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 4시까지 빌린 폰 겜 하는 아들

... 조회수 : 1,870
작성일 : 2016-07-18 08:13:01
강남이구요.
중3인데, 금욜 친구한테 공폰 빌려 새벽 3시 40분까지하다
저한테 들켰어요. 첨 있는 일이 아니에요.
성적이 하도 안 나와 시험기간에 도서관에 데리고가서
겨우 50프로에요. 하지만 영ㆍ수는 벼락치기가 안 되니
성적이 안 나오구요.
피씨방은 거의 안 가고,
집에서 오수라는 게임을 매일 한두시간씩해요.
오수는 매우 단순한 점따라 다니는 게임인데
중독성 있는 게 확실해보여요.
낼 방학식인데, 학원 안 가는 시간 어떻게 관리할지
한숨만 나와요. 언제 철 들까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ㅜㅜ

추가 ㅡ
게임중독으로 검색하다보니 공대대학생이 공대수업 못 따라가서 스트레스로 회피용 겜을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얘도 그런거 같아요. 공부가 늠 힘들어 못 해먹겠다는 말을 자주 하거든요.
수학은 하는 거에 비해 성적이 늠 안 나오거든요.

IP : 1.227.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8 8:1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중독치료 받아야죠.
    받아도 재발이 되는데 옆에서 잔소리로 해결이 되나요.

  • 2. 중독치료는
    '16.7.18 8:19 AM (1.227.xxx.21)

    중독치료는 어디가서 어떻게 받는건가요?

  • 3. ..
    '16.7.18 8:2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시에서 운영하는 중독센터도 있고,
    금전부담 없으면 소아정신과를 가는 게 가장 좋죠.
    대학병원이 더 좋구요.

  • 4. 근데
    '16.7.18 8:2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근데 글을 올리면서 일단 강남이구요 이건 왜 쓰는거에요? 다른 분들도 글쓰면서 여긴 대구구요 대전이구요 사는곳까지 써야하나요?

  • 5. 이유는
    '16.7.18 8:29 AM (1.227.xxx.21)

    성적차 때문이기도 하구요, 상황이해를 위해서입니다.
    반에서 다섯명이 영재고과고 지원했습니다. 상황파악을 하시는데 도움되시라고 쓴 겁니다. 속초면 속초라고 썼을 겁니다.

  • 6. . . .
    '16.7.18 8:39 AM (211.36.xxx.240)

    빌린폰일까요
    샀을 수도 뺏은것일수도 있습니다
    그것부터 체크하겠어요

  • 7. ...
    '16.7.18 8:41 AM (1.227.xxx.21) - 삭제된댓글

    친구맘과 통화했어요. 빌린거맞구요...
    오늘 직접 제가 돌려줄거구요.
    문제는 중독성인건지 스트레스푸는건지
    도피성인건지... ㅠㅠ

  • 8. ...
    '16.7.18 8:42 AM (1.227.xxx.21)

    통화했어요. 빌린거맞구요...
    오늘 직접 제가 돌려줄거구요.
    문제는 중독성인건지 스트레스푸는건지
    도피성인건지... ㅠㅠ

  • 9. ..
    '16.7.18 8:49 AM (211.215.xxx.195)

    울 중3 아들도 폰게임 넘 심하게해서 와이파이 1시에 끄게 설정해놨어요 핸드폰 중독 정말 힘들어요

    말도 안듣고 성적은 하위권인데 본인도 성적 안좋은건 기분 나빠하면서도 변하질 않네요

    목동이라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 천지인데 ㅠㅠ

  • 10. ..
    '16.7.18 8:54 AM (203.225.xxx.81) - 삭제된댓글

    중3인데도 그러나요? ㅠ

  • 11. 와이파이
    '16.7.18 8:57 AM (1.227.xxx.21)

    끄게하는 설정은 어찌하는지요??
    근데 의미없는것같아요.
    저희 애가 다른집 비번도 뚫어요. ㅜㅜ

  • 12. .....
    '16.7.18 9:06 AM (61.101.xxx.111)

    그 게임이 그아이를 즐겁게 해주는 유일한 수단인것 같아요.
    슬프네요 현실이.
    저희 큰애도 성적이 그래요. 우리나라는 왜 모든 아이들을 한가지 목표로 내몰까요? 모두들 재능이 다른데...그래서 몇몇 공부재능있는 끈기있는 애들 빼놓고는 패배자를 만들어놓고. 저는 게임 어느정도 허용해요. 그러니 밤에 몰래 하거나 하는건 없네요. 어둠속에서 모바일 불빛이 눈에 치명적이라 눈상한다고 불켜고 하라고 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795 우황청심원도 복용후 멍해지나요?? 4 면접 떨림 .. 2016/11/11 2,034
615794 (개나리 십장생 공안정국) 엄마부대는 뭐 하는 사람들인가요? 4 택아 다 불.. 2016/11/11 744
615793 2억 전세에 1억9천 대출이 일반적인가요? 8 2016/11/11 3,371
615792 지금 청와대 상공에... (기가 막히네요...) 21 테스타로싸 2016/11/11 16,717
615791 한병철 교수의 1112당일 당부글 평화시위 2016/11/11 678
615790 주택 지어보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2 그냥 2016/11/11 954
615789 박순애씨 여전히 아름답네요 27 오래된팬 2016/11/11 8,396
615788 어제 남편이 단란주점갔는데 가서 데려왔어요 2 단란주점 2016/11/11 3,118
615787 내일 집회 혼자가는데 82님들 어디서 모이시나요? 9 초보집회 2016/11/11 1,303
615786 변호사님 계실까요 3 막막합니다 2016/11/11 622
615785 전 2시에 서울역사박물관 앞으로 가려구요 ... 2016/11/11 417
615784 황교안 독기가 올랐나봐요 6 ㅋㅋ 2016/11/11 5,615
615783 jtbc 뉴스현장요~ 2 지나다 2016/11/11 810
615782 국회방송 보는 법(지역별 채널번호) 3 촛불 2016/11/11 517
615781 당장하야)마이클코어스 슬립온 사이즈 문의 하야 2016/11/11 828
615780 수시로 대학가면 정말 차별 많이 당하나요? 10 시국 유감 2016/11/11 4,630
615779 최순실 대여금고 압수수색.. 보석·입출금전표 확보 2 ... 2016/11/11 959
615778 노회찬 등판 23 2016/11/11 4,313
615777 노회찬 의원 나오셨습니다. 6 ... 2016/11/11 690
615776 국회방송..노희찬 2 ... 2016/11/11 618
615775 내일 집회 그냥 서울역에서 내려서 18 12일집회 2016/11/11 1,950
615774 100조원 가까운 무기를 국방부를 배제하고 비선에서 결정 12 아마 2016/11/11 1,397
615773 갑자기 왜 이럴까? 3 조선일보가 2016/11/11 873
615772 컬쳐랜드 문화상품권도 영화관람 할 수 있나요? 2 수능선물 2016/11/11 512
615771 내일 시청 집회 2살 아기 데리고 가도 될까요? 22 조언 2016/11/11 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