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아줌마예요. 좋은 직장 다니다 결혼해서 외지로 가느라 그만두고 첫째 어린이집 보내면서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몇 년 했어요. 거의 프리랜서 식이라 안정감도 없고 그다지 발전도 없는 것 같아(스스로는 공부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하는 편이었어요) 그만두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해서 작년 말에 작은 학교에 취직을 했습니다. 시간강사고요 일주일에 네 번 1시쯤에 일을 끝내고 집에 오면 3시 정도가 됩니다.
제 고민은 내년에 둘째가 초등학교에 가는데 어떡해야 하나입니다. 남편은 원래 제가 일하는 걸 너무 싫어해요. 자신은 일주일에 세번이고 네 번이고 새벽까지 놀다 들어오고(자영업이라 인맥관리 명목입니다) 혼자 1박,2박 취미활동도 하러 다니면서 제가 애들한테 소홀할까봐 절대 안된답니다. 이번에 취직을 할 때도 둘째가 입학을 하면 그만두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사실 남편이 뭐라고 하는 건 그리 두렵지 않아요. 그런데 첫째를 입학시켜보니 1학년 때는 엄마가 많이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둘째가 예민하고 여자아이라서 더 신경이 쓰입니다.
원래 하던 일들과 지금 하는 일이 조금 연관이 있어 경력이나 자격이 조금 부족한데도 취직을 할 수 있었는데 그만두면 다시 이만한 일을 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고민이 커요.
게다가 이제까지 아이들 등교.등원 시켜주던 분이 갑자기 그만두신다고 해서 새로운 분을 구했는데 불안한 마음이 크다보니 더욱 고민이 깊습니다.
고민이에요 초등 입학하는 둘째와 일
...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6-07-18 04:17:53
IP : 110.10.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7.18 4:28 AM (117.111.xxx.103)남편이 그리 반대하면 그냥 아이들만 돌보세요.
2. ..
'16.7.18 5:27 AM (125.187.xxx.10)그만두지 마세요. 대신 남편분과는 잘 얘기하시구요.
좀 비용을 더 주더라도 좋은분 알아보시구요.
돈 안남아도 경력은 남고 아이들 금방 큽니다.
저도 50넘어까지 일하다가 사정생겨 지금 쉽니다.
좋은조건이에요. 3시 퇴근이면.3. ㅇㅇ
'16.7.18 7:37 A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사람일이란 알수 없는거예요. 유비무환이라고 하죠.
누구나 자기 혼자서도 먹고 살 대책은 있어야 합니다. 배우자 아니면 굶어죽는 인생이 된다든지
지금 현재 있는 재산도 있다가도 언제고 날릴수도 있죠.
그럴때 내가 무슨 일이든 해서 직업이 있는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깨달을 날이 안오면 다행이고
오면 그땐 감사할겁니다.4. ㅇㅇ
'16.7.18 7:38 AM (211.237.xxx.105)사람일이란 알수 없는거예요. 유비무환이라고 하죠.
누구나 자기 혼자서도 먹고 살 대책은 있어야 합니다. 배우자 아니면 굶어죽는 인생이 된다든지
지금 현재 있는 재산도 있다가도 언제고 날릴수도 있죠.
그럴때 내가 무슨 일이든 해서 직업이 있는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깨달을 겁니다.
그런날이 안오면 다행이고...5. 당연히
'16.7.18 8:43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일해야죠
1시에 끝나서 3시에 오는데 당연히 해야죠
아이들 초등끝나고 방과후 몇개하면 긧간에 오던지 더 늦게오는데요
남편의 반대는 무시하시구요 남편이 모든걸 책임져주지 않더라구요 본인편한대로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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