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쟁을 원치 않고, 평화주의자면 사회에서 뒤떨어진 인간인가요?
바보인지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16-07-18 00:06:34
종교단체가 아닌 일반기업에 소속되어서 되도록 싸우지않고
평화롭게 지내려하면 멍청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건가요ㅠ
아는 어른이 하시는 말이..본래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했거나
똑똑한 사람들은 자기 이득을 잘 챙기는 편이고, 본인이 잘났기
때문에 지는것도 싫어하고..시기 질투가 많은데다가 경쟁심과
승부욕이 유독 강하다네요. 전 내성적이고 혼자만의 세계가 있는
사람인데 성향이 이러면 한국사회에서는 찌질한 멍청이인건가요ㅠ
진실을 알려주세요ㅠ
IP : 110.70.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인에어
'16.7.18 12:23 AM (175.223.xxx.240)전 경쟁을 원치 않고 평화주의자라서 제 방식대로 살아가는데 스스로 사회에 뒤떨어진 인간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어요.
체제 내에서는 체제 내적 사고밖에 못한다는 말을 어려서 어느 책에서 봤는데요. 경쟁하는 사람은 체제 내적 사고를 하고 저는 체제 외적 사고를 하기 때문에 경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뿐이예요. 대신 남들과 좀 다른 철학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이런 나자신을 지키기 위한 힘과 무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내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을만큼의 돈을 버는 능력이 힘일테고 내 방식을 간섭받지 않고 지켜낼 주관과 소신이 무기라고 생각해요.2. 네
'16.7.18 12:59 AM (223.62.xxx.32)일단 버틸수 있는 든든한 뒷받침이 있어야 내 소신도 펼쳐보고 체제외적 사고도 해보는거죠. 돈도 빽도 아무것도 없는 인간은 체제에 순응하는것외에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3. 내리플
'16.7.18 5:44 AM (183.100.xxx.154) - 삭제된댓글부족함 없이 살아온사람들이 그런경우인데 돈 먹고 살만큼만 해결되도록하고 은퇴하면 삶이 정말 풍요로워집니다
4. 진실은요
'16.7.18 12:30 PM (211.199.xxx.52) - 삭제된댓글평화주의자가 시대를 앞서나가는 인간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핍박을 받죠.. 이해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이 많기에..
윗분 말대로 자기 방식대로 살려는 사람은 그걸 지키려는 힘이 있어야 되요.
남의 말에 그렇게 흔들리는 건 아직 그 힘이 없어서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7010 | 뼈다귀 해장국 맛집 추천해주세요 4 | 우거지 듬뿍.. | 2016/07/18 | 1,187 |
577009 | 이삿짐 센터.. 어디기 좋을까요?? 1 | 11층새댁 | 2016/07/18 | 745 |
577008 | 블루베리 한줌씩 먹으니 맛나네요 ㅋ 2 | ㅋㅋ | 2016/07/18 | 1,989 |
577007 | 전세 재계약후 파기하면 어떻게 되나요? 4 | .. | 2016/07/18 | 2,109 |
577006 | 진짜 재미있는데 시즌 12345로 만들면 좋겠네요 1 | 굿와이프 | 2016/07/18 | 1,520 |
577005 | 그런데 정말 변호사들은 굿와이프 변호사들 같나요? 8 | asif | 2016/07/18 | 5,556 |
577004 | 다문화 고부열전 보신분 계세요...? 8 | 왜저럴까 | 2016/07/18 | 4,297 |
577003 | 오이지 원래 이렇게 잘 쉬나요! 7 | ... | 2016/07/18 | 2,248 |
577002 | 발명이 시급한것들... 5 | 내기준 | 2016/07/18 | 1,617 |
577001 | 내일 일때문에 잠이 안올 것만 같아요 6 | ... | 2016/07/18 | 2,213 |
577000 | 경쟁을 원치 않고, 평화주의자면 사회에서 뒤떨어진 인간인가요? 2 | 바보인지 | 2016/07/18 | 1,304 |
576999 | 후딱 자랑하고 도망갈께요... 15 | 야심한 밤 | 2016/07/18 | 7,933 |
576998 | 참깨 볶을때요 3 | 참깨 | 2016/07/17 | 1,026 |
576997 | 네,감사합니다.조언 새겨듣겠습니다, 57 | 샤방샤방 | 2016/07/17 | 7,728 |
576996 | 노트북. 네비 어떤게 좋을지 2 | 창피한데 | 2016/07/17 | 669 |
576995 | 정말 질문에 헛소리 하는 인간들! 2 | 방학 | 2016/07/17 | 793 |
576994 | 갑상선암 의심소견받고 1년지나서 암보험 가입가능한가요?? 6 | 네스퀵 | 2016/07/17 | 2,720 |
576993 | 오피스와이프 조언 좀 8 | 오피스 | 2016/07/17 | 6,362 |
576992 | 인물없어도 키작아도 상관없어요 21 | 사랑스러움 | 2016/07/17 | 7,539 |
576991 | 제주도 무료항공권이 생겼는데 2 | . . . | 2016/07/17 | 3,579 |
576990 | 혹시 미트파이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 ㅇㅇ | 2016/07/17 | 1,470 |
576989 | 지방살다가 수도권(서울 포함) 회사에 적응하기 어려울까요 3 | 심히고민중 | 2016/07/17 | 747 |
576988 | 차범근부부도 참 부당이득 많이 취했네요 45 | 시사2580.. | 2016/07/17 | 27,800 |
576987 | 악건성인데 흑설탕팩 괜찮을까요? 10 | 싱그러운바람.. | 2016/07/17 | 2,840 |
576986 | 제평이나 고속터미널 상가 에서 60대 후반 엄마 옷 사려는데 막.. 5 | 어려운 숙제.. | 2016/07/17 | 2,9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