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 초보가 쓸 좀 좋은 채칼은 어떤 게 좋을까요?

대딩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16-07-17 22:40:10

무쌈 아주 좋아하는 동생이 2000원짜리 바이오 채칼 불평을 하길래

베르너 선물해주었더니 무서워서 못쓰겠다고 합니다.

전동채칼도 잘 안보이고

살림 잘 아시는 분들의 추천 받습니다.

오래 쓸 수 있는 제대로 되는 제품 찾아요.

베르너는 무섭다고 하니 패스구요.

무우 썰기나 당근 썰기에 좋은 채칼

부탁드려요.



IP : 1.237.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17 11:23 PM (125.129.xxx.214)

    베르너 채칼 무섭죠 저도 샀다가 손가락 잘라먹고 무서워서 처분해버렸어요.
    요즘 필러 형태로 나온 것들이 좀 있던데 방식이 단순 채칼보다는 좀 덜 위험해보이더라고요. 그런 것 한번 찾아보세요.

  • 2. 채칼
    '16.7.18 1:05 AM (121.188.xxx.59)

    저는 채칼을 정말 많이 써요.
    여러가지 요리할 때 채칼로 휘리릭 하는게 제 비밀병기입니다.
    저는 요리라곤 배워본 일도 없지만 어릴 때 저희 어머니가 대단히 요리솜씨가 좋으셨어요.
    그땐 공부한답시고 어머니 도와드리지 못해서 새삼 죄송하네요.
    어쨌건 먹어본 가닥이 있어서 제가 그냥저냥 하는 요리도 그나마 사람이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죠.

    이렇게 요리의 기본도 없고 시간은 더더욱 없고..
    이러다보니 더더욱 채칼을 신봉하게 되었어요.
    제 손에 익은 채칼만 있으면 정말 암것도 두렵지 않아요.

    근데 언젠가 제가 아침에 아침준비하는데 우리 첫째가 나와서
    내가 잘 잤니? 하면서 잠깐 우리 첫째 보다가 순간 채칼에 손을 베었어요.
    어찌나 피가 많이 나오던지..
    우리 애가 해외에 가서 보내온 것이 쉐프용 장갑이더군요.
    채칼 쓸때 꼭 끼라고..
    사실 제가 그때 손 다친 이후론 채칼 쓸때 목장갑 께고 해요.
    그런데 우리 첫째가 사서 보내준 쉐프용 채칼장갑은 아까워서 제가 어루만지기만 하고
    정식으로 사용은 못하고 있네요.
    엄마 맘이란게 이렇죠 뭐.

    사설이 길었는데
    채칼은 사실 조심해서 써야 하는게 맞아요.
    제가 다친 것도 그때 한눈을 팔아서예요.
    채칼 쓸때는 채칼만 봐야 하고 반드시 목장갑 끼고 해야 해요.
    그리고 채칼은 성능이 좋은 걸 써야지 안 그러면 재료가 으깨지듯 해서 식감이 별로예요.
    우리 모두 다 아는 것처럼 채칼보다는 식칼로 썬 것이 더 맛있잖아요?
    그런데 채칼이 무디기라도 하면 더더 맛이 없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채칼은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고
    그거는 편리하긴 하지만 조심해서 써야 하는거죠.

  • 3. 지나가다
    '16.7.18 6:41 AM (180.66.xxx.238)

    버들채요!!

  • 4. ...
    '16.7.18 6:45 AM (211.58.xxx.167)

    그냥 칼로 하는게...
    손가락 끝이 잘린적 있어서요...
    곰돌이채칼

  • 5. 그럼
    '16.7.18 8:0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젤 싸고 일반적인 양쪽으로 굵은채,가는채 가운데는 갈수 있도록 되어있는 몇천원짜리 쓰는데
    젤 편리하고 막쓰기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791 수영다니시는 분들, 안티포그(anti-fog)액 만들기 공유해요.. 8 수경 2016/07/18 5,594
577790 머리가 너무 아파서 토했어요 9 ㅡㄴ 2016/07/18 1,946
577789 환전하러 은행갔다가 완전 기분 상하고 왔네요. 11 황당 2016/07/18 7,387
577788 가방 좀 골라주시겠어요? 16 우유부단 2016/07/18 3,040
577787 오피스와이프 불륜 목격담이에요. 6 오피스와이프.. 2016/07/18 20,859
577786 모의 보다 내신이 6 ,,,,, 2016/07/18 1,575
577785 시어머니의 육아잔소리 18 강아지 사랑.. 2016/07/18 4,252
577784 물미역이란 거 어떻게 먹어요? 8 물미역 2016/07/18 1,206
577783 아파트 화장실 휴지통 놓으시나요? 11 화장실 2016/07/18 4,146
577782 직장 남자상사 생일선물 고민되네요 5 바나 2016/07/18 2,380
577781 살면서 장판 새로 깔아보신 분 계세요? 5 어떨지 2016/07/18 1,507
577780 내가 봐도 참 못된 나 17 우렁 2016/07/18 4,190
577779 전..왜 안부전화 드리기가 싫을까요?ㅠㅠ 11 @@ 2016/07/18 3,792
577778 정말이지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일이 생길수도 있나요 ㅠㅠ 1 .... 2016/07/18 1,120
577777 삼성중공업 주식 매수 어떨까요? 2 왕초보 2016/07/18 1,529
577776 척추협착인거 같은데 꼭 CT촬영해야 하나요? 3 ... 2016/07/18 1,028
577775 며느리 자랑하는 시어머니 9 ㅇㅇ 2016/07/18 3,825
577774 썬크림바르고 의료용집게들고 베란다 나와서~ 10 신난다 2016/07/18 2,843
577773 시댁 자주 안간다 하시는분 얼마에 한번 가세요? 싸운건말고..... 24 시댁 2016/07/18 4,124
577772 도움이 필요합니다. 옆구리통증(긴급) 3 2016/07/18 1,705
577771 대체 왜 음란공연이 하고싶을까요? 10 푸핫 2016/07/18 3,042
577770 믹서기 어떤거 쓰시나요?(스메그는 어떤가요?) 1 .. 2016/07/18 3,364
577769 다들 직장생활 어떻게 그렇게 오래들 다니시나요 7 지친영혼 2016/07/18 2,828
577768 갑상선 병은 유전인가요? 6 갑상선 2016/07/18 2,156
577767 이상한 앞집 때문에 스트레스네요 8 쇼핑중독녀 2016/07/18 3,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