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쌈 아주 좋아하는 동생이 2000원짜리 바이오 채칼 불평을 하길래
베르너 선물해주었더니 무서워서 못쓰겠다고 합니다.
전동채칼도 잘 안보이고
살림 잘 아시는 분들의 추천 받습니다.
오래 쓸 수 있는 제대로 되는 제품 찾아요.
베르너는 무섭다고 하니 패스구요.
무우 썰기나 당근 썰기에 좋은 채칼
부탁드려요.
무쌈 아주 좋아하는 동생이 2000원짜리 바이오 채칼 불평을 하길래
베르너 선물해주었더니 무서워서 못쓰겠다고 합니다.
전동채칼도 잘 안보이고
살림 잘 아시는 분들의 추천 받습니다.
오래 쓸 수 있는 제대로 되는 제품 찾아요.
베르너는 무섭다고 하니 패스구요.
무우 썰기나 당근 썰기에 좋은 채칼
부탁드려요.
베르너 채칼 무섭죠 저도 샀다가 손가락 잘라먹고 무서워서 처분해버렸어요.
요즘 필러 형태로 나온 것들이 좀 있던데 방식이 단순 채칼보다는 좀 덜 위험해보이더라고요. 그런 것 한번 찾아보세요.
저는 채칼을 정말 많이 써요.
여러가지 요리할 때 채칼로 휘리릭 하는게 제 비밀병기입니다.
저는 요리라곤 배워본 일도 없지만 어릴 때 저희 어머니가 대단히 요리솜씨가 좋으셨어요.
그땐 공부한답시고 어머니 도와드리지 못해서 새삼 죄송하네요.
어쨌건 먹어본 가닥이 있어서 제가 그냥저냥 하는 요리도 그나마 사람이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죠.
이렇게 요리의 기본도 없고 시간은 더더욱 없고..
이러다보니 더더욱 채칼을 신봉하게 되었어요.
제 손에 익은 채칼만 있으면 정말 암것도 두렵지 않아요.
근데 언젠가 제가 아침에 아침준비하는데 우리 첫째가 나와서
내가 잘 잤니? 하면서 잠깐 우리 첫째 보다가 순간 채칼에 손을 베었어요.
어찌나 피가 많이 나오던지..
우리 애가 해외에 가서 보내온 것이 쉐프용 장갑이더군요.
채칼 쓸때 꼭 끼라고..
사실 제가 그때 손 다친 이후론 채칼 쓸때 목장갑 께고 해요.
그런데 우리 첫째가 사서 보내준 쉐프용 채칼장갑은 아까워서 제가 어루만지기만 하고
정식으로 사용은 못하고 있네요.
엄마 맘이란게 이렇죠 뭐.
사설이 길었는데
채칼은 사실 조심해서 써야 하는게 맞아요.
제가 다친 것도 그때 한눈을 팔아서예요.
채칼 쓸때는 채칼만 봐야 하고 반드시 목장갑 끼고 해야 해요.
그리고 채칼은 성능이 좋은 걸 써야지 안 그러면 재료가 으깨지듯 해서 식감이 별로예요.
우리 모두 다 아는 것처럼 채칼보다는 식칼로 썬 것이 더 맛있잖아요?
그런데 채칼이 무디기라도 하면 더더 맛이 없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채칼은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고
그거는 편리하긴 하지만 조심해서 써야 하는거죠.
버들채요!!
그냥 칼로 하는게...
손가락 끝이 잘린적 있어서요...
곰돌이채칼
저는 그냥 젤 싸고 일반적인 양쪽으로 굵은채,가는채 가운데는 갈수 있도록 되어있는 몇천원짜리 쓰는데
젤 편리하고 막쓰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