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면 시큰둥해하면서 왜 만나자고 연락을 할까요?

지인중에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6-07-17 21:35:21

참 이상해요, 아는 지인 중 하나가 저러는데 솔직히 제가 질려서 연락을 안해요.

만나면 표정 멍 때리고 핸펀 만지작 거리고, 그러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자기 가야 된다고 가버리고..

약속장소도 자기 편한 데로 고르고..

먼저 만나자 해놓고 음료수 한번 사는 법이 없어요, 칼같이 더치페이..

두어번 그런 꼴을 당하고 연락 안한지 2년이 되어가는데 중간에 만나자고 하는 거 거절했어요.

그러다 얼마 전에 직업적으로 잘된게 있다고 문자 와서 그냥 그러냐고 짤막하게 답했고요

만나고 싶지 않은데 왜 자꾸 연락을 할까요?

그냥 너 이래저래서 만나기 싫다 할까요?

내가 호구였나 싶고, 내 속마음을 상대가 저리도 모른다는 건 내가 나 힘든 거 너무 표현을 안해서

만만하게 보인 탓도 있는 거 같고 암튼 기분 별로에요

IP : 121.161.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7 9:39 PM (175.116.xxx.236)

    안맥관리.. 심심한것보단 나으니깐? , 또는... 만만해서?? 잘 모르곘네요 그런사람있으면 전 그냥 연락끊어버려서 ㅋㅋ

  • 2. 가요무대 청춘고백
    '16.7.17 10:2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 3. ....
    '16.7.17 10:36 PM (112.153.xxx.171)

    그냥 만날사람이 없어서... 심심해서.. 아니면 그런걸 캐치못하는 사람일지도.. 본인이 뭐가 잘못된지 모름..

  • 4. 시간떼우기
    '16.7.17 11:18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시간 떼우기용.
    저런 인간들 있어요. 자기 시간은 소중해서
    타인의 시간은 소중한거 모르는

  • 5. 시간떼우기
    '16.7.17 11:20 PM (1.235.xxx.248)

    시간 떼우기용.
    저런 인간들 있어요. 자기 시간은 소중해서
    어떻게든 의미부여용 만남꺼리 만드는데
    타인의 시간은 소중한거 모르는거지요.
    이기주의자 중 시간 강박있는 애들이 저래요

  • 6. ///
    '16.7.17 11:48 PM (61.75.xxx.94)

    혼자 시간 때우려니 심심해서 불러내는거예요.
    저도 그런 인간에게 석달 정도 이용 당했는데 ...
    전 제가 만난 친구들 100%가 정말 좋아서 수다 떠는게 재미있어서
    만났는데 나이 서른에 그런 경우는 처음이었어요.
    만나면 쉴틈없이 문자질, 전화

    알고 보니 잠시라도 혼자 있는 것을 못 견디는 인간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333 원주 맛집 아세요? 10 헝글 2016/07/20 1,808
578332 천만원 있는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1 비상금 2016/07/20 1,906
578331 드라마에서 안나오게 된 장면들 6 ... 2016/07/20 1,912
578330 동네 목욕탕에 가면 3 궁금이 2016/07/20 1,252
578329 공무원 박봉이란 말 진짜예요? 74 ㅇㅇ 2016/07/20 17,715
578328 다리미 비싼 것은 비싼 값 하나요? 1 2016/07/20 1,457
578327 아파트 중도금 몇시에 보통전달하나요? 매매 2016/07/20 783
578326 맘이 약해서 아무 말도 못하는 저 기세지고 싶어요. 6 기세지는 방.. 2016/07/20 2,520
578325 아직도 자고있는 초등3학년남자아이ㅠ 2 요리좋아 2016/07/20 1,322
578324 우병우 아들, 서울경찰청 운전병 '특혜 전출' 의혹 5 ... 2016/07/20 1,381
578323 감자 갈아 나온 물에 있는 감자전분이 감자전에 필요한건가요? 8 감자전 2016/07/20 1,338
578322 국민연금 나중에 더 많이 낼수있나요? 1 2016/07/20 988
578321 중국에서 한국으로 송금 6 ㄴㄷ 2016/07/20 2,439
578320 큰시누의 너네엄마, 너네엄마. 30 나비잠 2016/07/20 4,722
578319 김종대 "사드는 단말기에 불과, 미국 MD에 편입&qu.. 5 미국MD 2016/07/20 743
578318 말안하고산지 두달이 되어가는데 시집식구들 초대한 남편 14 남의편 2016/07/20 5,377
578317 사춘기 아이에게 흑염소를 먹여도 될까요? 2 빼빼로 2016/07/20 3,399
578316 30평대 아파트 거실에 소파 없는 인테리어 조언 5 내맴 2016/07/20 5,695
578315 펀딩주소 링크) ‘무현’ 영화, 펀딩 주소 찾았습니다. 2 다큐 2016/07/20 604
578314 흑설탕팩 문의요... 6 흑설탕팩 2016/07/20 1,706
578313 향기 무지좋은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1 여름 2016/07/20 1,938
578312 세탁 중 물든 하얀옷 ㅜㅜ 어쩜 좋을까요? 2016/07/20 1,849
578311 시를 찾아주세요 3 어렸을 적 2016/07/20 427
578310 집 밖과 안의 먼지 성분이 틀린가요? .. 2016/07/20 345
578309 시댁에 아이들이라도 전화해줘야 할까요? 17 2016/07/20 2,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