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쯤되야 아이 키우는게 조금 편해 지나요..?

엄마 조회수 : 1,857
작성일 : 2016-07-17 20:52:19

33개월 남아 엄마인데요..

언제쯤되면 아이가 저질이도 좀 안하고 고집도 좀 덜 부리고 그럴까요..?

돈도 벌고, 아이도 돌봐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는 싱글맘인데 너무 힘듭니다..

제 나이도 42살이라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든데

아이는 쉬지않고 돌아다니며 어지르고..

놀이터 한번 데리고 가면 3시간도 좋고 4시간도 좋고 지쳐 떨어질때까지 놀려고만 하고..

억지로 데리고 들어오려하면 악쓰고 울고..

언제쯤 되야 이 난리가 줄어들지 궁금합니다..




IP : 180.182.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아는글쎄요
    '16.7.17 8:58 PM (122.35.xxx.146)

    9살 이제는 말귀도 알아먹고
    다쳐 깁스했는데 막 뛰고 달리면
    좋아하는 축구도 못하고
    더 아파 수술할 수 있다하니
    조심조심 다니고
    혼자있을때 아무도 문열어주지 말라하니
    그것도 잘하지만
    호기심 천국이니 뭔짓을 할지몰라서 ㅎㅎ
    (남편이 초2때 동생이랑 집에서 불장난 했답니다;;)
    여전히 집은 못비우지만
    그래도 이제좀 컸구나 한숨돌리네요

  • 2. ㅇㅇ
    '16.7.17 8:58 PM (211.237.xxx.105)

    애마다 다를거 같은데요.. ㅎㅎ
    저희 조카 보니까 초등학교1학년인데도 얼마나 뛰어다니고 정신없게 구는지
    올케가 아주 혼비백산하고 힘들어하더군요.
    에너지 넘치는 남자아이는 그런거 같아요.
    걔 누나도 있는데 그 누나는 어렸을때부터 완전 얌전해서 애기였을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엄마 힘들게 한적이 없었대요.
    저희 딸도 지금은 대학생이긴 하지만 어렸을때부터 크게 힘들게 한적 없었고요.

  • 3.
    '16.7.17 9:05 PM (211.108.xxx.139)

    유치원보낼즈음에 좀나아져요
    둘키울땐 날마다 피곤에 쪄들고
    잠못자고 부시시하고 힘들었어요
    좀만더 힘내세요

  • 4. 놀이터
    '16.7.17 9:26 PM (128.134.xxx.22)

    가기 전 집에 올 시간이 되면 전화기에서 노래가
    나온다고 알려 주고 알람 해놓으세요.
    아이가 놀이터 도착하면 다시 알려 줍니다.
    "**아, 노래가 나오면 집에 가라고 노래 나오는 거야"

    알람이 나오면 아이에게 전화기를 들고가
    **이 집에 갈 시간이라고 노래가 나오네 하면서
    데리고 들어 오는 교육을 하면 되고요,

    친절하게 여러번 알려 주고 서로 약속하면
    이시기의 아이들 같이 한 약속은 잘 지킵니다.

    기질에 따라 싫다고 하는 아이는 알람을 10분 후로 맞춰놓고
    두 번째 노래가 나오면 가자고 허용해 줍니다.
    분위기에 따라 어른이 융통성을 발휘해 주면
    아이들도 잘 따라 줍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놀이터에서 실랑이 할 일이 없고
    모든 일을 미리 설명하고 그 상황이 되면 또 설명하고
    대화로 소통하는 관계맺기를 시도해 보세요.
    싱글맘이라 여러모로 여유 없으시겠지만
    공들여 대화로 소통을 하게 되면 앞으로 편한 미래가 열립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 돌보면 목이 아파요.
    말(설명) 많이 해줘야 해서.

  • 5. 힘내요
    '16.7.17 10:16 PM (120.16.xxx.232)

    아이마다 다른 듯요,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면
    기관도 알아보시고 놀이터 보다 수영장, 등산 이런거 시킴 지쳐 떨어집니다. 저도 싱글맘하다 재혼했지만 아이 아빠한테 많이 맡기고 일 다녔어요, 다행히 애아빠가 편하게 잘봐주거든요. 힘내요!

  • 6. 냠냠
    '16.7.17 11:12 PM (118.176.xxx.85)

    저희애도 참 천방지축이어서 그맘때 좀 빨리 컸으면 좋겠다 매일 노래를 불렀어요. 꽉 채운 5살 되니까 처음으로 크는게 아쉽다 이런 마음이 스스로 깜짝 놀랬던 기억이^^ 4살까지는 사람이 아니므니다..이러고 내려놓고 키워야지 마음이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255 이 정도면 빈뇨인가요 2 ㅇㅇ 2016/08/05 1,302
583254 밥이 상했어요 5 2016/08/05 1,412
583253 어버이연합 "거리투쟁 복귀"에 우상호 &quo.. 10 샬랄라 2016/08/05 984
583252 오늘 같은 날은 물놀이장도 안될까요? 6 궁금 2016/08/05 1,320
583251 열살남자아이가 응가하면 피가나와요 5 ㅠㅠ 2016/08/05 1,062
583250 돼지생고기 냉동 한 뒤에 먹으려고 냉장보관 했는데 3 ..... 2016/08/05 875
583249 하루종일 에어컨과 있다 퇴근하면 3 ㅇㄴ 2016/08/05 1,810
583248 집수리 8 집수리 2016/08/05 1,448
583247 아이가 고열인데 그래도 에어컨은 켜두어야할까요..?? 6 ,, 2016/08/05 2,124
583246 택배기사님께 시원한 음료 캔을 드렸습니다. 28 드림 2016/08/05 6,275
583245 햄버거 먹고 죽은 아이 글 보고 찔려서 ... 12 사과 2016/08/05 5,882
583244 유방암 환자에게 운동 추천해주세요 4 수가 2016/08/05 1,993
583243 유산균이요 도대체 뭘 먹어야 효과가 9 중학생아이 2016/08/05 4,577
583242 직장맘...아이 둘 키우기 많이 힘들겠죠? 7 미리 걱정 2016/08/05 1,435
583241 전북 무주쪽은 날씨 어떤가요? 1 .. 2016/08/05 744
583240 계란말이 자꾸 망쳐요 ㅠㅠ 43 2016/08/05 4,374
583239 콩나물 냉국 맛있게하는 방법요 9 알려주세요 2016/08/05 1,860
583238 회사일 힘들어하는 남편 위로하는 방법 있으세요? 4 새댁댁 2016/08/05 1,524
583237 2박3일 전라도쪽 여행할곳... 5 휴가.. 2016/08/05 1,117
583236 생리일이 가까왔는데 산부인과 검진 괜찮나요?? 3 ?? 2016/08/05 1,118
583235 신생아 통잠 언제부터 자나요 ㅠ 11 gt 2016/08/05 7,059
583234 얼마나국민이 개돼지같으면 어버이연합 다시활동 4 어버이연합 2016/08/05 816
583233 이렇게 더운거 지구 온난화 영향인가요? 해마다 더 하겠죠 5 두딸맘 2016/08/05 1,160
583232 브라질 몇 년 전만 해도 룰라 대통령이 개혁한다고 하고 1 qqq 2016/08/05 605
583231 감자가 너무 써요ㅠㅜ 1 hippos.. 2016/08/05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