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성의없는 약사 싫어요.

발목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6-07-17 18:40:06
접질러진 발목이 시큰시큰 아파서 두달째 물리치료를 일주일에 2ㅡ3번 받고 약을 먹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약을 매일 먹게 처방 해주시구요.

소염진통제등 3알입니다.

문득 약을 타다가 궁금해서 약사님께 이 약을 이렇게 몇개월씩 먹어도 부작용은 없나요? 괜찮냐고 여쭤봤습니다.

왜요 어디가 이상해요?

아뇨 그런건 아닌데 오래 먹어도 되나 궁금해서요.

반응없으면 계속 드세요.

약사라면 최소한 약의 부작용이라는거에 대해서 간략하게라도
설명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하도 쌩하게 대답해서 뻘쭘했네요. 손님도 없더구만 불성실한 느낌이라 이제 다른 약국으로 가야겠어요.

요새 약사님들 대부분 친절하신데 이런 약사도 있네요.

IP : 119.194.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약 지시(?), 설명
    '16.7.17 6:44 PM (180.65.xxx.11)

    서비스가 아니라 약사가 업무상 해야할 일이죠.
    실력이 없고 지도 정확히 모르니 귀찮은가보죠.

  • 2. ...
    '16.7.17 7:33 PM (220.122.xxx.150)

    저도 정형외과 치료중인데 약사가 *식후 30분에 하루 두번 드세요*끝.
    약에 대해 물으니 잘 모르는 듯 또는 귀찮아서대충 건성으로 답함.
    제 경험으로 제대로 복약지도 해 주는 약사 없었음.

  • 3. 원글
    '16.7.17 7:40 PM (119.194.xxx.100)

    ㅇ...몰라서 대답을 못해주는거군요. 공부 좀 하지 ㅜㅜ

  • 4. 알려드려요
    '16.7.17 7:58 PM (175.223.xxx.176)

    약사가 부작용에 대해 고지하지 않았다면
    신고해서 포상금 몇십만원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증거가 있어야겠죠.
    대부분의 약사들이 복약지도(부작용 고지가 필수) 를 하지 않아요...그러면서 건보료를 챙겨먹는거죠

  • 5. ....
    '16.7.17 8:00 PM (221.141.xxx.19)

    정형외과약이 오래먹으면 안좋은데
    그걸 병원밑에 약사가 말하면
    병원에서 그런 얘기하지말라고 항의들어와요.

    한마디로
    병원은 환자의 태클없이 처방을 내고싶은데
    약이 아무래도 오래먹었을때 부작요없는 약이 없다보니
    약국에서 그런 부분을 얘기하면 많이 싫어하죠.

    그러니 환자가 특별히 불편한데 없다고하면
    계속 복용하세요.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복약지도 대충하는 경우는
    위 병원 의사가 그걸 원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부작용에 관련된 얘기는극도로 싫어하거든요.

    이것도 한국판 의약분업의 부작용 중 하나죠.

  • 6. 원글
    '16.7.17 8:19 PM (119.194.xxx.100)

    아 이런 뒷사정이 있는거군요. 약을 이러다가 몇년 먹으라고 줄것 같아요.

  • 7. 약봉투
    '16.7.17 10:47 PM (59.22.xxx.41)

    약봉투에 약설명인쇄되어나가는것도 싫어하는 의사있습니다..그런데 부작용위주로 설명하라?사실 부작용없는약이란 존재하지 않지요..아마 부작용설명해드리면 열에 열명은 처방전 들고 병원으로 달려가실거고 그길로 약국은 의사눈밖에나서 약국접어야겠죠.지금처럼 병원건물옆에 약국있는 현실에서는 어쩔수 없죠.

  • 8. 원글
    '16.7.17 11:05 PM (119.194.xxx.100)

    그렇다고 물아보는 사람에게 답을 안해주는건 참으로 이기적인 발상이지 않습니까?

  • 9. 의약분업
    '16.7.17 11:18 PM (175.223.xxx.176)

    약사들이 주장했죠...근데 복약지도도 안할거면 뭐하러 건보료받는지....의사핑계 대지마세요...진짜 구차하다....

  • 10. ....
    '16.7.18 1:44 PM (39.7.xxx.100)

    의약분업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하는데
    약사회 기득권자들이 지들 돈벌 생각만 하느라고
    의약분업을 거지같이 해놨음.

    대부분의 약사들은 그들에게 희생됐고
    가열차게 약사들이 문제제기하지만
    이미 엉망인제도를 개선하는게 쉽지않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798 이 사진 이하늬 맞나요 30 보니하니 2016/09/22 26,711
598797 옛날영화 네번의결혼식과한번의장례식-다시봐도 성관념 놀랍네요 11 포리 2016/09/22 2,661
598796 원전사고 나면 국민들에게 알리긴 할까요? 15 무정부 2016/09/22 1,791
598795 1년된 1 오미자 2016/09/22 364
598794 대입 자소서에 지역축구대회 준우승 같은거 써도 되나요..? 6 2016/09/22 1,157
598793 세월호891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6 bluebe.. 2016/09/22 226
598792 덴비할인 1 ... 2016/09/22 1,240
598791 포도씨오일 유효기간 지난거요 2 궁금 2016/09/22 989
598790 지진이 흔한 일본에 사는 일본인들 국민성 11 지진나라 2016/09/22 5,412
598789 대구분들 1시간전부터 하늘울림 소리 들리시나요? 6 이건 뭐지 2016/09/22 3,445
598788 백화점 브랜드옷 인터넷몰과 동일제품인가요? 2 쇼퍼 2016/09/22 1,482
598787 어찌할까요? 1 짜요 2016/09/22 318
598786 요새도 아가씨라고 부르는 사람있나요? 13 가을하늘 2016/09/22 3,008
598785 사과가 많이 들어왔는데 이걸로 뭘 만들면 좋을까요? 16 원글 2016/09/22 1,865
598784 호텔같은데 가보면 전세계 여러채널 TV 2016/09/22 284
598783 경차 운전하시는 분들..1년에 자동차 세가 얼마정도 나오나요? 6 fff 2016/09/22 1,784
598782 현미밥 먹으면 배부름이 오래가는데 다른분들도 그러세요? 6 딸기체리망고.. 2016/09/22 1,407
598781 일 못하는 입주 도우미 해고하려면 11 ... 2016/09/22 4,491
598780 부조금은 꼭 현금으로 해야할까요 17 결혼 2016/09/22 3,605
598779 천칼로리 먹었어요~ ㅠ 3 음화화 2016/09/22 1,331
598778 질투의 화신 질문 몇개 답해주실 분 9 ㅇㅇ 2016/09/22 1,606
598777 한국으로의 여행 5 이 가을에 2016/09/22 646
598776 사는거 재미 있으세요? 29 가을 2016/09/22 5,486
598775 애들한테 엘리베이터 에티켓좀 가르치면 좋겠어요 9 ... 2016/09/22 1,793
598774 베란다붙박이장서 20대 여성 사체, 전날 어머니는 낙동강변에서 .. 3 그것이 알고.. 2016/09/22 5,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