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4학번인데요,고교때 확률과 통계 부분 기억이 전혀 안나요

베아뜨리체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6-07-17 10:52:44

아이가 중고등 학생 있는 학부모입니다.

저는 94학번이구요

아이가 지금 수학 확률과 통계 단원 공부하고 있어요

그런데 참 난감하네요

초등때 부터 이 단원은 제일 끝 단원이라 시험범위에서 제외되었고

어수선한 분위기속에 배우다 보니 대강 때우는(?)단원이었어요

제 기억으로는 모의고사때도 한문제 정도 나왔던것 같은데 제 기억이 틀리나요??

요즘은 한학기를 확률과 통계 배우는 걸로 알고 있어요(고교과정)

이 부분이 수학에서 비중이 갑자기 커 졌나요?

아니면 제 수학에 대한 기억이 잘못된 건가요?

수학은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대략 난감입니다.

IP : 180.70.xxx.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롱
    '16.7.17 10:56 AM (125.177.xxx.200)

    문과이신가요?
    이과에서는 다 배웠어요.
    94학번이라 아시겠지만 (저도94) 그때 문이과 통합 시험이었잖아요.
    대학때 문과에서 온 친구들도 있었는데 학과특성상 통계를 배우는데 문과출신 친구들은 첨 듣는 내용이라 어려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 2. dma
    '16.7.17 10:58 AM (14.39.xxx.48) - 삭제된댓글

    88학번인데 어느정도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통계부분은 정말 비중이 작았죠. 학기말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대강 넘어가고..
    하지만 확률은 꽤나 비중있게 배웠던 기억이예요. 순열, 조합은 그 당시에 공부 꽤 했던 기억이 나요.
    고딩아이 보니 확통 부분이 확실히 예전보다는 비중있게 다뤄지나보더라구요.

  • 3.
    '16.7.17 10:59 AM (14.39.xxx.48)

    88학번 이과인데 어느정도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통계부분은 정말 비중이 작았죠. 학기말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대강 넘어가고..
    하지만 확률은 꽤나 비중있게 배웠던 기억이예요. 순열, 조합은 그 당시에 공부 꽤 했던 기억이 나요.
    고딩아이 보니 확통 부분이 확실히 예전보다는 비중있게 다뤄지나보더라구요.

  • 4. 94
    '16.7.17 11:03 AM (121.138.xxx.229)

    94라 그런가요95이과인 저는 확실히 확통 열심히 공부 했어요
    그냥 스쳐지나가진 않았구요.

  • 5. ㅎㅎ
    '16.7.17 11:06 A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93 문과.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였는데 꼼꼼하게 다 공부했어요. 한 문제라도 출제될 수 있으니까요 근데 많은 친구들이 비중이 아무래도 다른 것보다 적으니까 대충 했던 거 같아요 어려워하는 친구도 많았고요

  • 6. ㅎㅎ
    '16.7.17 11:06 AM (223.62.xxx.56)

    93 문과.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였는데 꼼꼼하게 다 공부했어요. 한 문제라도 출제될 수 있으니까요 근데 많은 친구들이 비중이 아무래도 다른 것보다 작으니까 대충 했던 거 같아요 어려워하는 친구도 많았고요

  • 7. 원글
    '16.7.17 11:07 AM (180.70.xxx.9)

    아...저는 문과였어요

  • 8. 맞아요
    '16.7.17 11:09 AM (119.14.xxx.20)

    저도 원글님 말씀 어느 정도 맞다 생각돼요.

    저도 팔십년대 학번이고 이과였는데, 중학교 때도 마지막 단원이었고, 고등학교 때도 거의 그랬던 듯 싶어요.

    그래서 고입 때도, 대입 때도 마지막 단원임을 감안해 출제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요즘 말로 수포자들에게 버리려면 이 단원을 버리라는 식으로 비슷하게 말씀하셨던 기억도 어렴풋이 나요.

    버릴 수 없는 단원으로 된 지 한 십여년 된 듯 해요.
    어느 해 수능에서부터 급부상.

  • 9. ,,,
    '16.7.17 11:11 AM (116.126.xxx.4)

    20년전 정석책 있어 보니 확률이랑 통계가 거의 끝부분에 있긴 하네요. 앞부분은 작심삼일이라고 수도없이 반복 했을테고 그래서 뒷부분은 기억을 못하시는게 아닐까요

  • 10. 94 문과..
    '16.7.17 11:11 AM (121.163.xxx.163)

    원글님 말이 맞아요.
    거의 스치듯 지나간 단원이었어요..

  • 11. 원글
    '16.7.17 11:14 AM (180.70.xxx.9)

    아..,94학번님들...반가워요
    수능 첫 세대 이고 수학은 문이과 통합 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2차는 문이과 별도 시험이었던것도 같구요??
    그 때 수학 20문제씩 ...한 문제당 수학만 2점 이었는데...,참 어려웠지요

  • 12.
    '16.7.17 11:15 AM (180.66.xxx.214)

    전 99학번 인데
    진도 대충 나가지는 않았아요.
    수능 수학 80점 만점에
    객관식 뒷부분 배점 높은 문제, 주관식 4점짜리 자주 나왔어요.

  • 13. 사실만말한다
    '16.7.17 11:25 AM (27.35.xxx.201)

    99학번
    선행으로 이미 중딩때(?) 끝내서 정작 배우는 시기에 집중은 안했지만
    한학기 분량까지는 아니어도 반학기분량은 되었던것 같아요.
    통계는 당시에 그냥 공식 외우고 깊게 생각 안했는데
    대학와서 통계 제대로 한학기 배워보니 재미있더라구요.
    이런거 앞뒤 잘라버리고 공식 외워서 푸니 재미없었던거규나.. 했었어요.

  • 14. 사실만말한다
    '16.7.17 11:40 AM (27.35.xxx.201)

    근데 94학번이신데 중고딩 자녀 넘 부러워요 ㅜ
    전 99에 6세 딸...
    저걸 언제 키우나

  • 15. ....
    '16.7.17 11:50 AM (125.61.xxx.2) - 삭제된댓글

    학창시절땐 버리는 부분이라도 대학가서는 문이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돼요.

    그 부분 정말 중요해요.

  • 16. ............
    '16.7.17 12:25 PM (182.230.xxx.104)

    저 93학번인데 제 기억으로는요..제가 그때 통게를 무지 싫어했거든요.확률은 모르곘는데 통계가 진짜 싫었어요.근데 안할수가 없는 학번이였던게..그 시절에 90학번 91학번 이 나이분들이 그 앞세대.ㅓ즉 89학번 이전엔 확통이 거의 학력고사시험에 안나왔대요.그래서 90학번이였던 분이 그부분 싫어해서 준비를 안했는데 그 학번부터인가 확통문제가 제법 나왔던거죠.그 뒷학번부터는 그래서 확통무제를 준비를 확실히해야했던 세대였어요.저도 대학가서 이 이야기를 들었거든요.그리고 확통이 아마 뒷부분에 위치해서 좀 빨리 대충 넘어간 부분도 있었을거에요.요즘 처럼 책이 여러권이 아니라 한책에 다 있었으니깐요.아무튼 전 통계 엄청싫어했고..반대로 기벡쪽.그것도 남들 다 싫어하는 공간벡터.아무튼 공간들어가는건 엄청좋아했어요.특히 구나오고 구안에서 쫘쫙 잘라서 입체표현한것들요.그리고 삼각함수도 엄청 좋아했거든요.아 근데 통계는 이상하게 정이 안나거더라구요.그리고 그때 생각하면서 느꼈던게 이부분은 참 꼼꼼한 스탈로 공부하는사람이 잘하겠다 그런생각 많이 했어요.일단 머리쓰는 방향이 제가 좋아하는 부분과 좀 달랐잖아요.경우를 생각해서 하는것도 저와는 좀 안맞기도 했구요.
    저도 우리애 수학 제가 가르쳤는데 확통은 확률만 좀 알려주고 통계파트는 인강들어라 미뤘던 기억이..그게 작년이였네요.지금은 고 3..에효..근데 우리애는 공간좌표를 드럽게 하기 싫어해요.

  • 17. 음..........
    '16.7.17 12:53 PM (73.208.xxx.35)

    94학번이신데 본고사는 안보셨나봐요.
    수학 본고사에서 확률 통계 부분은 꼭 한문제 나왔었는데요...

    라고 쓰려고 생각해보니
    94학번 문과는 수학 본고사 안봤던 기억이 납니다.

    95학번부터 문이과 불문 국영수 본고사에 서울대만 이과는 과학, 문과는 제2외국어가 본고사 과목이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물론 97학번 부터는 논술만 남았지만요.

  • 18. ////
    '16.7.17 12:57 PM (61.75.xxx.94)

    확률과 통계
    우리 수학선생님 왈
    이 부분이 전국에서 교사에 따라 수준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단원이라고 하셨어요

  • 19. 에어콘
    '16.7.17 1:42 PM (122.43.xxx.181) - 삭제된댓글

    과거에 끝부분에서 대충 다룬 것도 맞고, 학력고사 시험 비중도 낮았던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중이 많이 높아졌어요. 실생활이나 학문적 필요를 고려해도 문과에서 가장 쓰임새가 큰 단원임은 분명해요. 요즘 편성이 맞습니다.

  • 20.
    '16.7.17 3:26 PM (223.62.xxx.59)

    저는 꼼꼼하게 다 공부했어요
    중요하기도 했고
    학번입니다

  • 21.
    '16.7.17 3:27 PM (223.62.xxx.59)

    94학번 문과도 수학 본고사봤어요

  • 22. 89학번 문과
    '16.7.17 4:09 PM (218.48.xxx.114)

    수학에 자신있었는데, 수학이 무진장 어렵게 나왔어요. 확률부분도 매우 어려운 문제 나와서 절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549 김밥은 정말 제어가 안되네요 4 .. 2016/10/15 2,205
606548 설탕절임후 건진 아로니아..버려야 할까요? 3 아로니아 2016/10/15 1,573
606547 파상풍 주사 엄청 아프네요 원래 이런가요? 2 .. 2016/10/15 1,645
606546 꺼진눈 8 꺼진 눈에 .. 2016/10/15 1,612
606545 급급))코웨*를 고발하고 싶습니다 부천 2016/10/15 1,041
606544 항암치료하는 환자가 갈만한 레지던스호텔 있을까요? 13 깜장콩 2016/10/15 2,366
606543 파리 숙소 둘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4 파리 숙소 2016/10/15 902
606542 요즘에는 할머니들이 어린 남자애들 꼬추 본다고 안하죠? 4 nm 2016/10/15 2,786
606541 신생아 bcg관련 문의드려요 9 원글이 2016/10/15 1,144
606540 비행기 타고 오며 못볼걸 봐버렸어요 7 ㅡㅡ 2016/10/15 7,184
606539 “상부지시로 심은아남편 선거법수사 제때못해"담당경찰폭로.. 2 심은하좋겠네.. 2016/10/15 1,307
606538 꿈에 나타난다면 서둘러 알아보세요 4 입양보낸 개.. 2016/10/15 2,864
606537 갑질이 유일하게 허용되는 직업군,보육교사 유치원교사 8 갑질세상 2016/10/15 2,934
606536 약속 잘 지키지 않는 분들은 왜 그럴까요? 9 . .. 2016/10/15 2,304
606535 남편이 사망하면.. 5 00 2016/10/15 2,972
606534 주말만되면 하루종일 누워서 세월보내는 나 4 세라 2016/10/15 2,331
606533 혼자서 영화한편 보러 가려하는데 2 여화 2016/10/15 797
606532 오바마가 시작한 전쟁이 바로 예맨 3 예맨공습 2016/10/15 981
606531 난방텐트 디자인/색상이 죄다 별로에요.. 10 내가 까다롭.. 2016/10/15 1,256
606530 상지대 경영. 극동대 사회복지 여주대 자동차학과 중에서 23 ... 2016/10/15 2,264
606529 지금 방송 중인 오색약손 써보신 분 계신가요? 6 홈쇼핑 2016/10/15 923
606528 파파이스에 주진우기자 나왔어요. 1 ㅇㅇㅇ 2016/10/15 539
606527 삼시세끼 보셨나요? 58 ㅇㅇ 2016/10/15 18,680
606526 이상우씨 가족 나오는 방송은 볼때마다 흐뭇해지네요. 4 .... 2016/10/15 3,268
606525 Youtube에 이영돈PD 와사비테러 현장 9 ..... 2016/10/15 2,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