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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새도록 이혼 고민했어요. 봐주실래요? (내용펑)

조회수 : 22,276
작성일 : 2016-07-17 07:14:17

본문은 일단 지울게요. 댓글들 다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보내세요~
IP : 110.13.xxx.99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7.17 7:19 AM (58.148.xxx.66)

    친구들과 아무리 농담이라도 저런말한다면 실망이 이루말할 수 없을꺼같네요.
    남자 여자 다르다지만 눈치로라도 아내가 젖몸살과 육아로 힘든거 눈에 보일텐데..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 2. 남편이
    '16.7.17 7:23 AM (1.239.xxx.146) - 삭제된댓글

    잔정이 없는 사람이네요.이기적이고...복직하면 육아는 어떻게 할건지 모르겠지만 입주 도우미 두고 살지 않으면 힘듥닜네요

  • 3. 오버에요
    '16.7.17 7:24 AM (14.40.xxx.74)

    듣기싫으시겠지만 타이레놀때문에 이혼까지 가는 건 오버고요
    지금 님이 육아때문에 심신이 고달프고 피폐해서 그런거에요, 남편이 알아주면 좋지만 못알아준다고 죽일놈은 아니에요
    부모님한테 애기 잠깐 맡기던가 하고 오늘은 분위기좋은 까페에서 차한잔 하면서 릴렉스하세요

  • 4. ..
    '16.7.17 7:25 AM (223.62.xxx.7)

    애초에 애정없이 돈보고 결혼했나봐요.
    아무리 그래도 지 자식한테까지
    애정이 없는듯 행동하는건 정말 심하네요.
    그럴려면 왜 애를 낳았는지..

  • 5. ...
    '16.7.17 7:25 AM (118.43.xxx.18)

    다들 그렇게 살진 않아요.
    그러나 이런일로 이혼하자면 많은 부부가 이혼해요
    그리고 남편 카톡은 크게 의미 두지 마셔요
    제 남편은 결혼하고 친구들에게 결혼은 화약을 짊어지고 불속에 뛰어들어 가는 것이다.절대 하지마라 라고 했어요

    나도 같은 심정이었으니까... 너도 그렇게라도 풀어야지 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서로 너무너무 힘들때예요.
    남편이 아내를 아껴주면 좋으련만 지금 상황이 어색하고 힘들고 도망치고 싶을거예요.
    기본 심성이 나쁜 사람은 아닌듯 하니, 먼저 알아주기 전에 마음을 자주 표현해 보셔요

  • 6. 젖몸살이 얼마나
    '16.7.17 7:25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고통스러운데.. 정말 속상하시죠.?
    그래도 이혼은 절대 입밖에 내지 마세요.
    이혼하고픈 마음은 이해되지만
    살다보면 고비가 참 많게 마련인데
    남편이 친구들한테 공개적으로 얘기하고 철이 없어요.
    그래도 기분좋을때 상대방을 비난하기보다 이러저러해서 너무너무 마음이 아팠다. 당신의 도움이 절실하다 등으로 진심을 표현하시고. . 남편보다 님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아키세요. 건강챙기고 맛난것도 많이 드시고. . 도우미도 이용하고 일도 열심히 하셔서 . 남편에게 조금 덜 휘둘리고 자신을 사랑하시길

  • 7. ....
    '16.7.17 7:26 AM (14.47.xxx.142)

    남편사고가 아직 어린듯해요
    남편의 역할 아빠의 역할이 어떤건지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
    실제로 그런 곳이 있는지 찾아보시고 노력해보세요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잖아요
    힘내세요

  • 8. 당연히
    '16.7.17 7:28 AM (14.34.xxx.210)

    속상하고 이혼하고 싶지만 아직은 아니에요.
    원글님의 입장을 피력하여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힘들겠구나는 알게 하시고 더 힘들면 도우미 쓰시고
    남편이 보호자나 가림막의 역할이라도
    그건 참 좋은 거예요.

  • 9. 아직
    '16.7.17 7:30 AM (220.118.xxx.44)

    남편이 철이 없어서 그래요.
    친구들이 총각들이니 자유로운 그들이 부러워서 부인 생각 안하고 헛소리 하는거예요.
    아가도 크고 친구들도 장가들가고 하면 철이 좀 들거예요.
    우선 몸조리 잘 하시고 아가와 본인만 생각하면서 좀 기다려 보세요.
    분통이 터지겠지만 어쩌겠어요. 원래 남자들이 좀 늦잖아요.

  • 10. ...
    '16.7.17 7:34 AM (1.227.xxx.21)

    원래 젖몸살하고 아기 어릴 때 엄마도 힘들고, 남편도 힘들어요. 부모되는게 쉬운 게 아닙니다. 누구랑 살아도 힘들땐 싸워요. 본심은 아닐거에요.
    님 이혼생각마시고, 남편분께 약 안 사줘서 속상했다고 말씀하시고 오늘 일욜 짜장면이나 피자라도 시켜먹자하시고 분위기를 반성모드로 바꿔주세요. 저는 40대중반인데, 나중에 아이키워보심 별의별 일 다 생겨요.

    님 부모님도 사위칭찬 백프로 빈말 아니랍니다.
    남편분도 아이라는 새 생활적응하느라 힘들고, 이 때 잘 해야지 남편분도 얻고, 동반자가 될 수 있어요.

    힘든시기지만 올 크리스마스 내년 어린이날만 되어도 이쁜 아기 재롱보느라 행복하실거에요~~

  • 11. 이런일로 이혼고민은
    '16.7.17 7:34 AM (121.157.xxx.217)

    참아주세요
    이혼은 폭력ㆍ외도ㆍ경제적 파탄과 같은사유가 있을때 고민 하셔야죠
    힘내시고
    남편과 차분히 이야기 해보세요
    남자는 내용을 듣는게 아니고
    억양을 듣는다 하니
    절대 목소리 높이고 ㆍ울고 그러지 마시고
    짧게 서운한점과 구체적 요구사항만 찝어 주세요

  • 12. 때때로
    '16.7.17 7:34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결혼과 부인이 좋아도
    친구들이 좋냐고 물으면
    속으로는 좋아도
    님 남편식으로 저렇게 . . 장난식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 여자들이 들으면 너무 속상한 일이지만

  • 13.
    '16.7.17 7:36 AM (1.233.xxx.227) - 삭제된댓글

    님이 섭섭하고 회의감 느끼는건 당연합니다. 남편이 참 뱌려없고 철이없네요 ㅠㅠ
    죽어도 못 살겠다 하시면 이혼이 답이지만 이 정도로 꼭 이혼해야한다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아이가 없다면 모를까...

    카톡은 너무 의미 두진 마세요. 저나 친구들도 결혼생활에 만족하지만 친구들끼리 카톡할때 저런 얘기 가끔씩해요.

  • 14. ...
    '16.7.17 7:36 AM (108.194.xxx.13)

    남편 카톡 염탐 금지
    모든 화의 근원

  • 15. 555
    '16.7.17 7:36 AM (223.62.xxx.110)

    이혼하고싶은 맘은 충분히 이해가요.
    근데 저도 다른 님들 댓글처럼 말리고싶네요.

    단 앞으로는 친정지원이 있으면 원글님이 따로 쟁여놓으세요
    만일을 위해서요.

    남편이 얄밉네요. 이기적이고...

  • 16. ..
    '16.7.17 7:38 AM (121.125.xxx.137) - 삭제된댓글

    전유성이 먼저 가버린 게 아니고, 먼저 먹고 기다린 거였어요.
    하도 배고 고프면 그럴 수도 있지만.
    진미령은 그 사건으로 터진 거죠.

  • 17. ...
    '16.7.17 7:39 AM (108.194.xxx.13)

    늙어서 서로 보듬어 줄 사람은 부부밖에 없어요

  • 18. ㅇㅇ
    '16.7.17 7:42 AM (211.237.xxx.105)

    젖몸살이라고 하면 애기낳은지 얼마 안됐다는건데 이혼은 어지간해선 피해야죠.
    카톡 읽지 않는편이 나았어요. 친구들한테 한 말인데 그걸 와이프가 볼줄은 모르고 한말이니까
    도박 알콜중독 외도 무위도식 폭력 아니면 이혼은 말리고 싶네요.

  • 19. 감사
    '16.7.17 7:49 AM (110.13.xxx.99)

    털어놓으니 후련하네요 감사해요.
    그런데 남편이 결혼후 평소에도 나는 일만하는 노예다, 젖병 좀 씻어달라고하면 에휴 내가 왜이렇게 사나모르겠다, 아기 젖병세제사는것도 아까운지 이게 꼭 필요한건가? 이러거든요. 맞벌이에 친정 지원까지 받는 사람이 뭐가 부족한걸까요. 이런것도 그냥 하는 말이라 할수있나요? 정말 듣기싫어요

  • 20. ㆍㆍ
    '16.7.17 7:53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남편이 불평불만이 입에 붙은 궁시렁툴툴쟁이네요.
    부모사랑을 듬뿍 못받았나요?

  • 21. . .
    '16.7.17 7:54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많은가보네요.

  • 22. ㅇㅇㅇ
    '16.7.17 7:56 AM (119.224.xxx.203)

    다들 말리시는데 원글님 마음이 중요하죠.
    원글님 마음에 남편에 대한 신뢰, 애정이 없다면 이혼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냥 참고 넘기고 넘기고 하다가 나이 들어 그만둬야 한다면 그건 더 힘들 것 같아서요.
    원글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세요. 산후 우울한 마음인지 평생을 두고 이런 마음일지...
    전 농담이라도 남편이 저런 말 하고 다니면 그만 둘 것 같아요. 제 성격이 농담을 이해하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 23. ....
    '16.7.17 7:57 AM (180.67.xxx.84)

    복직하시면 더 힘드실텐데
    육아는 어떻게할 지 남편과
    의논하셨나요?

  • 24.
    '16.7.17 8:00 AM (1.227.xxx.21)

    남편도 애라서 그런거여요.
    중3이나 남편이나 차이없어요.
    남자총각서 남자아빠되는데는 시간이 걸려요.
    사탕주고 얼르듯 얼르시고,
    젖병세정제는 정말 옥시처럼 위험할수도있다고 생각해서 그럴거에요. 잘 이해시키고, 시엄니꼴불변보다는 오천육백만배 나으니 잘 키워보세요 남편분.

  • 25.
    '16.7.17 8:05 AM (182.224.xxx.118)

    에휴내가왜이러고사나.. 일만하는노예? 이런걸 밖으로
    표출?부인상심클텐데 어찌..근데 평소 님도 남편 무시 내지 속상함 저런식으로 드러내지않았는지..저리 일방적으로 나가진
    않을텐데..뭔가 많이 남편분이 쌓인것같아서요.

  • 26.
    '16.7.17 8:06 AM (110.13.xxx.99) - 삭제된댓글

    218님 어떻게 아셨어요? 시부모님이 남편 어릴때 이혼하셨어요. 사랑을 못받아서 잘모르는건지, 이런 상황에서도 제가 남편한테 잘한다, 고맙다 애정표현 듬뿍해줘야할까요. 결혼 생활은 참 어려워요

  • 27. 그런데
    '16.7.17 8:06 A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저런 남편 안바껴요~
    살면서 두고두고 이혼 생각 나실거예요~
    어떻게 고치면서 살지를 연구하셔야겠네요~
    두고두고 삶의 고민거리생기셨어요~

  • 28. chloe
    '16.7.17 8:09 AM (118.219.xxx.147)

    남편 태도 심히 못마땅하고..
    카톡내용도 어이없지만..
    우선 속이야기를 서로 충분히 해보세요..
    처가복,처복에 겨워 어리석게 구는 남편이네요..
    이혼은 우발적으로 결정해선 안돼요..
    갓난 아들,,동동거리는 아내를 두고 주말마다 술자리 만드는 친구따라 쪼르르 나가는 남편놈..
    초록은 동색이라고..친구들도 이상하네요..
    님아..친정 여유있고 외동딸에 부모님 성품도 좋으신듯한데..
    골라 결혼하지 그랬어요..
    일단 그런 놈을 남편으로 고른 님 책임도 배제못하니..
    대화로 해결방안 모색해보고..
    남편에게 아빠될 시간을 줬는데도 그따위면 바리세요..

  • 29. ...
    '16.7.17 8:11 AM (211.202.xxx.195)

    연애할 때 뭐 보고 좋아하셨어요? 좋으니까 결혼하고 같이 아이도 낳았을텐데. 이혼하려면 하실 수 있어요. 남편이 영 실망스러운 태도인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도 아이도 낳았을 때는 이혼하기 전까지 전에 본 장점이나 대화, 변화 가능성 같은 것도 잘 생각해 보세요. 영 아니다 싶으면 선택은 원글님이 하는 거죠. 사실 집도 원글님 거, 직장도 있고,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못할 건 없으니까요.

  • 30. ㅇㅇ
    '16.7.17 8:11 AM (222.104.xxx.5)

    지금 하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하실거면 아이 어릴 때 하는 게 좋지요. 82야 남편한테 맞아도 경제적인 능력 없으면 이혼은 나중에 할 수 있으니 유리할 떄 하라고 하거든요. 그런데 이혼도 타이밍이 있어요. 님한테는 지금이지요. 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가르쳐 드릴까요? 저 베스트 글에 있는 이혼 안 한다는 동생이요. 더이상 착취당하기 전에 발 빼세요. 저정도 남자면 혼자 키우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지금도 있으나마나한 남자인데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82야 남편없이 혼자서 애 낳는 것도 자랑이고, 임신이 벼슬이냐라는 곳이지만 실제로 평범한 부부들은 애 낳고 나서 남편이 매주 술자리에 나가지 않아요. 주말에요? 육아하는 부인을 좀 쉬게 하고 본인이 육아해야죠. 애 있으면 육아하느라 보통 몇년은 부부가 사교적인 모임엔 잠수를 타죠. 애가 좀 큰 다음에 친구도 만나구요. 다들 그렇게 살아요. 이혼하지 말라는 댓글들은 남자가 애 낳은 부인이 있는데도 맨날 술자리 나갔던 남편인가 보죠. 그런 남편 밑에서 큰 애들이 정상적인 애들로 클까요?
    님, 지금이라도 갑질을 하세요. 남편 육아에 참여시키구요. 아무리 보수적인 남자라도 애 낳으면 부인 보듬어줄 줄 알고, 부인이 육아한다고 힘들다고 집에 가서 애 보고 하더이다. 그정도도 안하는 건 문제가 심각하다는 거에요. 그리고 그런 남자와는 굳이 결혼생활을 길게 할 가치가 없는 거구요. 지금도 저러는 남자가 나이들면 뭐가 달라지겠어요? 님 아직 젊으시죠? 다 늙어서 남편이 자기를 돌아봐준다고 좋아하실 수 있겠어요? 인생 깁니다. 그때 남는 게 뭐가 있겠어요? 인생이 다 고통이어서 참고 산다구요? 그게 결혼이라구요? 아뇨. 결혼생활이라는 건 내가 행복하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거에요. 부인이 젖몸살 났으니 약 좀 사달라 하면 한밤중에라도 나가는 게 보통 남편이에요. 부인도 마찬가지구요. 남편이 앓고 있는데 태연하게 잠을 자는 부인이 몇이나 되겠어요? 서로 그렇게 보듬어주는 관계가 아니라면 저런 남자한테 착취당하지 마세요.

  • 31. 저도
    '16.7.17 8:11 AM (222.98.xxx.90)

    돌쟁이 아기 키우는데 애기 낳고 남편이랑 정말 많이 싸웠어요
    서로 섭섭한 점만 쌓이더라구요
    출산후 몸이 고달프고 수유중이면 더 힘들잖아요
    전 젖물리면 왤케 착 가라앉고 우울하던지.
    6개월먹이고 단유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살것 같더라구요. 울남편은 일찍 단유한것도 마땅찮게 생각해서 그때도 한판했지만요ㅎㅎ
    일단 지금은 어느부부에게나 힘든 시기니 일단은 도닦는다 생각하고 아기에만 집중하시길 조언해드릴께요 이런 일로 이혼하면 이혼 안 할 부부 없습니다.
    친정부모님을 생각해서두요
    그리고 저도 애낳고 직장 휴직하고 집구석에만 있으려니 넘 우울하고 결혼하니 인생 망친거 같아서 주변 후배들한테는 결혼 헬이다 화려한 싱글로 살아라 그런 얘기 잘 해요
    객관적으로 남편 유능하고 가정적이거든요 그래도 전 결혼전 술도 한잔하고 했던 자유가 그립고 생각나서 그런거니까요 원글님 남편분도 술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분 같은데 지금 결혼생활이 싫다기보단 예전 자유가 그리워설꺼에요

  • 32. 네네~
    '16.7.17 8:15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남편께 따뜻하게 인정해줄일 많을때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주세요~~
    친정부모님께는 잘하고 있고
    친정부모님도 아들 하나 얻은 기분으로 자랑하시고요.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요?
    사소한거 따지기보담
    큰 그림으로 보고 가족끼리 사람답게 살수있는 기회를 갖게되나보다 여기시고 . 자신도 남편도 사랑하고 아기도 많이 사랑하고. 친정부모님께도 여유롭게 지내게해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자주 전해드리고요.
    님도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으니카 툴툴 하시죠?
    누가 먼저 이해하고 손내미는 것에서 따지지말고. . 가족이니까요.

  • 33. ㅇㅇ
    '16.7.17 8:17 AM (121.168.xxx.41)

    지금 힘든 시기예요
    근데 복직하면 더 힘들어질텐데 어떡하나요..

    카톡 내용은 넘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친구들끼리 그런얘기 저희는 하거든요
    결혼 할 필요 없어
    결혼 하게 됐으면 애 낳지마
    애 낳는다면 하나만 낳아..

    윗분 말씀처럼 속 얘기 차근차근 해보는 시간을 가끔씩
    가져보세요

  • 34. 음..
    '16.7.17 8:17 AM (182.222.xxx.79)

    카톡 내용은 지들끼리 센척하는걸수도 있겠지만,
    애 아빠?란 마인드가 안생긴 사람 같아요.
    본건 잘못이지만..내용을 본거로는 이야기 말구요.
    저라면 기회봤다가 복직하기전에 남편 잡아놓겠어요.
    초장에 살든가,이혼하든가로 호되게 잡아얄거 같네요.
    결혼하면 남자들끼리 여잔 잡아야한다?그런말들
    한단거 콧방귀끼며 지랄들을 한다했는데,
    애 아빠가 저렇게 남보다 못하게 굴면,
    이혼불사할 각오로 초장에 잡는게 맞는거 같아요.
    물론 교화시켜 데리고 산다는게 초심이구요,ㅎ

  • 35. ㅇㅇ
    '16.7.17 8:18 AM (222.104.xxx.5)

    님이 남편 위에서 누르고 있을 자신 있으면 이혼 안 하던지요. 저라면 그 자리에서 난리났을 겁니다. 남편 반 죽였어요. 아쉬울 게 없거든요. 뭐가 아쉬워요? 남편 사랑이? 닥달한다고 해서 남편 사랑 못 받을까 전전긍긍하는 거 아니면 뒤집으셔야죠. 저런 말 듣고 넘기지 말구요. 사람이 얼마나 만만하게 보였으면 저럴까. 전 가끔 82를 보면 결혼생활이 이상해요. 얼마나 자기한테 못해주는 사람과 결혼하기에 저 일화를 보고도 그냥 살라는 말이 나오는지. 결혼을 여자가 매달려서 했나? 아니면 결혼 못하면 죽는다고 생각한건가? 우리나라 부부들이 전부 저렇게 메마르게 사는 건 아니겠죠? 저도 결혼했고 아이 키우는 사람입니디만 82를 보면 여자는 고생하고 고통받기 위해 결혼하는 거 같거든요. 이번 생에 망했다고 하고. 이번 생을 왜 망해요? 아니다 싶으면 빨리 그 지옥에서 나오는 것도 방법인데요. 남자 거기서 다 거기라구요? 그 말처럼 우리나라 남자들은 욕먹이는 말도 없네요. 아니면 베스트 글처럼 이혼안하고 참다가 세뇌되어서 자식까지 버리는 동생처럼 되는 거죠.

  • 36. 원글
    '16.7.17 8:19 AM (110.13.xxx.99) - 삭제된댓글

    여러 의견들 감사해요 이른 시간인데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남편 편들려는 건 아닌데 약은 사다줬어요. 제가 글을 잘못썼나봐요.
    약만 사다주고 괜찮냐 한마디 없이 놀러나간게 실망스러웠어요. 그거나 그거나 별 차이없긴하지만요ㅎㅎ

  • 37. 원글
    '16.7.17 8:25 AM (110.13.xxx.9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연애 4년동안 정말 잘했어요 변함없이요. 사소한 힌트도 없었어요. 그래서 결혼후 더 실망하게됐고요. 결혼후 제가 변한것도 아니에요. 저도 남편한테 큰소리 한번 낸적없고요.

  • 38.
    '16.7.17 8:26 AM (175.223.xxx.248)

    이혼할 때 하더라도 대화를 더 해 보세요. 사실 제 남편도 딱 저랬는데 철 들면 좀 달라지기는 하는데 기본적 성향이 상당히 이기적이고 자신이 그렇다는 것도 인지 못하거든요 본인도 부인.아이 이전에 힘든거예요 그렇기에 부인이 얼마나 힘들거라는 걸 잘 몰라요.다만 이것이.이혼할 정도인가는 앞으로 더 풀어가야 할 두 분의 과제인 셈이죠

  • 39. ....
    '16.7.17 8:27 AM (61.101.xxx.111)

    이 일이 이혼거리는 아니에요.
    하지만 남편은 잘 안바뀌어요.
    사고체계가 30년 넘게 굳어져있고 타고난 성정도 있을테고요..
    저희 남편....큰아이 40일때 고열로 응급실 갔는데 그게 12월 24일 이었어요. 친구들이 부른다고 잠깐 놀고오면 안되냐고 했었죠. ㅎㅎ
    무섭도록 공감능력 결여되고 이기적인 남자... 세월가도 그닥 달라진게 없어요. 제가 포기하고 살고 있다는것 말고..

    대화 해보시고 개선 가능성을 타진해 보세요.
    알아서 잘하기를 바라고 속으로 꽁해있지 마시고 내가 원하는게 정확히 어떤건지 정확이 표현하시고요..
    원글님은 든든한 부모님도 계시고 걱정할거 없겠네요..

  • 40. 고구마
    '16.7.17 8:29 AM (175.116.xxx.8)

    남편이 아내한테 애정이 없네요. 의무감, 타인시선 때문에 헤어지잔 말은 못하고 매사 툴툴거리는 걸로 보여요.남편이 달라질까요??

  • 41. ...
    '16.7.17 8:30 A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앞에서 결혼 전 뭐 보고 결혼했냐고, 장점 잘 생각해보라고 한 사람인데요, 그건 개과천선이 여지가 있는지 잘 검토해보라는 거예요. 충격 요법을 주면 사람 될 여지가 있는가. 쫓겨나게 생겼다는 걸 알면 행동 교정을 할 수 있는 인간인가. 아니면 빨리 갖다 버려요.

    갓난 아기 두고 절절매는 부인 두고 저만 놀러나가고 술 먹는 남편, 젖병 하나 씻으면서도 자기 노예 됐다고 투덜거리는 남편, 지금 어주 박살을 내서 행동교정하지 않으면 앞으로 평생 그래요. 앞으로 점점 더 그래요. 사춘기 남자애처럼 부인을 자기 자유를 속박하는 엄마 취급하죠. 몇 시에 들어오냐고 물어만 봐도 지랄지랄. 가족 중심으로 살 가능성 제로입니다. 자기 놀 거 다 놀아야 하고, 월급 타다 부양하는 것만으로도 자기 할 일은 넘치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냥 평균 한국 남자 놈이죠.

    저 아는 분이 그렇게 평생 살아서 지금 50인데 섹스리스인지 오래, 그냥 속에 울화와 마음의 병이 가득해요. 그분은 경제력 없는 전업주부지만 원글님은 능력도 있죠. 남편은 버릇 더럽게 든 이기적인 한국 평균 아저씨. 그런 사람 잘 안 바뀌어요. 한 번씩 못 살겠다, 이혼하겠다고 뒤집으면 그 때뿐이죠. 딱히 잘못하는 거 없어요. 그냥 저 놀 거 다 놀고, 주말에도 자기 위주로 낚시 다니고 여행도 친구들이랑 가고, 부인과 자식을 속박하는 짐덩어리 취급하다 저 내킬 때 가끔 자기도 가족에 끼워 달라고 진장 부리죠. 그런 놈은 그냥 집에서 밖으로 도는 개 한마리 키운다, 들어오면 귀엽고 나가도 안 찾는 그런 개 키운다 생각하고 살아야 피폐하지 않고 살 수 있어요.

  • 42. ...
    '16.7.17 8:32 AM (211.202.xxx.195)

    앞에서 결혼 전 뭐 보고 결혼했냐고, 장점 잘 생각해보라고 한 사람인데요, 그건 개과천선이 여지가 있는지 잘 검토해보라는 거예요. 충격 요법을 주면 사람 될 여지가 있는가. 쫓겨나게 생겼다는 걸 알면 행동 교정을 할 수 있는 인간인가. 아니면 빨리 갖다 버려요.

    갓난 아기 두고 절절매는 부인 두고 저만 놀러나가고 술 먹는 남편, 젖병 하나 씻으면서도 자기 노예 됐다고 투덜거리는 남편, 지금 박살을 내서 행동교정하지 않으면 앞으로 평생 그래요. 앞으로 점점 더 그래요. 사춘기 남자애처럼 부인을 자기 자유를 속박하는 엄마 취급하죠. 몇 시에 들어오냐고 물어만 봐도 지랄지랄. 가족 중심으로 살 가능성 제로입니다. 자기 놀 거 다 놀아야 하고, 월급 타다 부양하는 것만으로도 자기 할 일은 넘치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냥 평균 한국 남자 놈이죠.

    저 아는 분이 그렇게 평생 살아서 지금 50인데 섹스리스인지 오래, 그냥 속에 울화와 마음의 병이 가득해요. 그분은 경제력 없는 전업주부라 이혼 못하지만 늘 이혼을 꿈꿉니다. 그 남편은 버릇 더럽게 든 이기적인 한국 평균 아저씨. 그런 사람 잘 안 바뀌어요. 한 번씩 못 살겠다, 이혼하겠다고 뒤집으면 그 때뿐이죠. 딱히 잘못하는 거 없어요. 그냥 저 놀 거 다 놀고, 주말에도 자기 위주로 낚시 다니고 여행도 친구들이랑 가고, 부인과 자식을 속박하는 짐덩어리 취급하다 저 내킬 때 가끔 자기도 가족에 끼워 달라고 진상 부리죠. 그런 놈은 그냥 집에서 밖으로 도는 개 한마리 키운다, 들어오면 귀엽고 나가도 안 찾는 그런 개 키운다 생각하고 살아야 피폐하지 않고 살 수 있어요.

  • 43. 근데
    '16.7.17 8:40 AM (58.228.xxx.54) - 삭제된댓글

    남펀이 아가는 예뻐하던가요?
    예전 아빠들이야 원글님 남편처럼 애 같이 낳아 놓고
    나몰라라 했다가 어느순간 부성애가 터지잖아요.
    요즘 남편들은 보면 아기한테 정~~~말 잘하는 사람
    많던데. 보통 아기한테 뭐든 다 해주고 싶고
    일 하다가도 생각나서 집에 오고 싶고 그런 거
    아니였나요?ㅜ
    흑...죄송합니다. 아직 미혼이라 궁금해서요.

  • 44.
    '16.7.17 8:40 AM (117.111.xxx.182)

    직히 몇번 이혼하네마네 난리나고
    몇번은 냉정한 경고... 그런후 철드네요
    지금은 미끄미끈하게 쭉쭉 큰 자식들보며
    흐뭇해하며
    애 일찍낳아 친구들보다 먼저 키워놓아 좋다고
    그럽니다
    잘고쳐서 살아보세요
    저질막장남편아니면....

  • 45. 나쁜 놈
    '16.7.17 8:45 AM (116.38.xxx.150)

    등장 인물 중 가장 정상인 사람은 저런 나쁜 놈과 이혼 생각이 드는 원글님 뿐,, 우리 이쁜 아가도 빼고
    친정부모님 걱정은 접으세요
    말 잘 듣는 딸보다 잘 사는 딸이 낫고 내 인생이 더 중요 함
    이혼하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남편 잡으시고 내치세요
    니가 남편노릇 아빠노릇 안하면서도 힘들면 맨 몸으로 나가라구요
    양육비 안주면 애도 데려가라고 (진짜 말고요)
    먹고 살만하고 존중해주니 배가 불렀나
    잘해주면 기고만장 한 놈은 안색 바꾸시고 내치세요
    정신 차릴까 모르지만

  • 46. 가족이 짐
    '16.7.17 8:50 AM (116.36.xxx.198)

    사이가 지금 잠깐 안좋다해도
    갓난쟁이 데리고 있는 몸 아픈 아내를 두고
    냉정하게 새벽 4시반까지 놀 수 있다는 사람,
    무섭지않나요?
    마음에 따뜻함이라곤 정이라곤 없는거잖아요?
    자기 아내고 아이인데..걱정되서라도 못 놀겠네요.
    설사 분위기상 그렇게 됐다면
    미안해하고 어쩔줄몰라해야죠.
    공감능력 제로에 나를 가족으로 생각지않고
    짐으로 생각하는 사람과는 냉정히 생각해볼것같아요.
    다만 급한 결정보다
    몇개월 더 두고 보길바래요. 나중에 괜히 성급하지않았나하는 후회 안하기위해서요.

  • 47. ㅇㅇ
    '16.7.17 8:53 AM (210.90.xxx.109)

    저같음 이혼합니다.
    카톡캡춰하구요

    저보다 잘난거 없이 사랑하나보고 결혼했는데
    이정도면 애기좀크고 앞으로 누구와 만나도
    더 잘해줄사람 만날듯

  • 48. 마키에
    '16.7.17 8:57 AM (119.69.xxx.226)

    내용도 댓글도 전 좀 충격이네요
    위에 ㅇㅇ 님이나 다른 분이 하신 말처럼
    아무리 보수적인 인간이래도 마누라가 젖몸살에 걸렸거나 갓난아이 키우면 술을 먹고싶어도 집에 가서 도와줘요

    그건 인간으로서 아빠가 된 인간으로서 자기도 해야 할 일이라고 당연히 느끼기 때문에 그러는 거에요

    젖병 씻으면서 궁시렁대며 억울해 한다는 건 어휴 제 남편이 그랬으면 전 진작에 발로 차버렸을 것 같아요

    연애 이전에 잘했던 사람이라면 원글님이 더 잘 아시겠죠 이 인간이 개전의 정이 있는지 결혼하기 위해 그랬던 건지...
    저라면 단호하고 강하게 나가서 바뀌는
    것 아니면 애 어릴때 갈라설거에요

    임신은 원글님이 주장해서 혼자 했나요? 왜 지만 억울해하고 난리야 미친... 몸 망가지고 아프고 힘든 건 마누란데...

  • 49. ...
    '16.7.17 9:00 AM (211.202.xxx.195)

    어디나 애 데리고 이혼하면 힘들지만 아직도 한국사회에서는 이혼하면 감당해야 할 일이 많죠.
    그리고 원글님 만편 같은 남자들이 너무 많아서 덜컥 이혼했다가
    애 딸린 이혼녀랑 결혼해서 아빠 노릇까지 잘 할 놈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에요. 판타지 수준이죠.
    아무리 경제력이 있고 해도 이혼해서 나은 놈 만날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게 포인트.
    그래서 초장에 고쳐서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아이와 애착을 형성하게 해줘야 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그저 부담스럽기만 한가봅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되어 가도록 주말에는 전적으로 남편에게 육아를 맡기고 외출이라도 하세요.
    너무 다 해주면 남자가 사춘기에서 안 큽니다.

  • 50. ...
    '16.7.17 9:04 AM (182.212.xxx.23) - 삭제된댓글

    위로를 드리자면 저런 남편 흔합니다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자면..
    원글님은 남편 정말 풀어주는 거 같습니다
    어치피 이러나 저러나 불만많을 종자라면
    개인플레이 못 하도록 구속하세요
    노동력이라도 착취해야죠

  • 51. ...
    '16.7.17 9:09 AM (182.212.xxx.23) - 삭제된댓글

    글고 울남편도 애 태어나고 일 시키면 궁시렁거리고 이 물건 필요하냐고 짜증내고 그래서 맨날 싸우고 진짜 이혼할라구 했거든요
    좀 지나니 지금은 자기 일로 받아들이고 물건도 다 사고 그래요. 남자들은 애를 키운다는 것에 전혀 준비도 안되어있고 바뀌는 환경을 받아들이지를 못 하고 총각 때처럼 살려고 하더라고요..
    그 관성을 님이 받아주면 안돼여..멍청해거 혼자 못 깨닫는다면 바뀐다는 걸 인식시켜줘야죠
    막상 이혼하고 혼자 살아봐요.. 본인이 결혼하고 애 있고 사니 밖에서 거드름 피우는 겁니다

  • 52. ㅎㅎ
    '16.7.17 9:23 AM (223.62.xxx.117)

    답글들 놀라운 이유를 알려드릴까요?
    한국남자 평균이 그렇거든요. ㅎㅎㅎㅎ
    공감능력은 바닥. 뼛속깊이 가부장..그러니 우리나라 여성인권 oecd바닥권인거구요.
    그래도 참고 살라고 하시는 분들.. ㅎㅎㅎ 과연 한국여자 답습니다.

    집도 차도 친정부모님꺼랬죠? 명의도 그대로라면
    남편을 쫓아보세요. 지가 원글님 사랑하면 뭘 잘못했는지 알거고 아니면 아싸 하고 나갈거에요.

  • 53. ㅎㅎ
    '16.7.17 9:25 AM (223.62.xxx.117)

    남편 나갈때 애까지 같이 보내세요. 법적 위자료 챙겨준다고 하시고요.
    호강에 겨워서 요강차는 소릴하고 앉아있네 참..;

  • 54. 1-2년만
    '16.7.17 9:33 AM (120.16.xxx.238) - 삭제된댓글

    한 일년만 고생하세요, 제 남편도 그래요. 지금은 18개월 아이 데리고 나가기도 쉽고 하니 아주 좋아죽어요
    섹스 가능한 많이 해주시고 주말되면 나가서 놀고 싶어하더라구요.
    불만은 거기서 오는 걸 겁니다, 아마도 거절 많이 하셨을 거에요
    친정돈은 좀 챙겨서 이제 주지 마시고요.

  • 55. 1-2년만
    '16.7.17 9:34 AM (120.16.xxx.238) - 삭제된댓글

    젖몸살은 엄마몸이 힘들다 할때 와요, 비타민 비,씨 많이 드시면 좋아져요. 아기위해 좋은 컨디션 유지하세요
    남편 기대지 마시고.. 그냥 내일이다 하면 편해요

  • 56. ㅡㅡ
    '16.7.17 9:35 AM (223.62.xxx.34)

    아는 분은 장가가는 예비 신랑에게 결혼하면 산너머 산이고 그 뒤에 똥밭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애처가로 유명한 분이에요.
    남자들이 그런 헛소리 잘하는 거 같아요.
    그만한 걸로 이혼하면 긴 세월 어찌 사시려고요.

  • 57. 저는
    '16.7.17 9:37 AM (115.41.xxx.77)

    이혼 권합니다.
    남편은 님과 정서적인지지나 알콩달콩 살수 없는 결핍의 사람 입니다.

    부모님좋으라고 한결혼이라면
    아기를 위해서라도

    더더욱 이혼하시라고 추전합니다.
    남편은 혼자서 친구랑 술이나 마시면서 그렇게 사는게 행복인줄 아는 사람 입니다.


    지금 고민이 맞다고 봅니다.

    아닌건 아닌겁니다.

    단지 지금 시기가 아기낳고 얼마 안되서 아닐꺼라아닐꺼라 부정하고 싶겠지만

    남편 정서적인거는 고치거나 어르고 달랠수준의것이 아닙니다.

    저라면 별거를 가장한 이혼을 준비합니다.
    82아줌마들 행복한 분도 계시지만
    불행의 결혼 몸으로 격으면서 조언하는거 대충 맞습니다.

    경제력없을때 참고 살았지만
    아이들 정서적으로 문제 반드시 일으킵니다.

    혼자서 잘키울수 있습니다.

  • 58. ㅎㅎ
    '16.7.17 9:37 AM (223.62.xxx.117)

    1-2년만님/ 섹스 가능한 많이 해주시고.. 라니 놀랍네요.
    애기 낳고 젖몸살 중이면 어떤 상태인지 뻔히 아실텐데요???????????
    여자 맞아요?
    그냥 내 일이려니 참고 살라고요?? 시어머니세요???????
    보다보다 별 희안한 댓글을...;;;

  • 59. 에휴
    '16.7.17 9:38 AM (115.143.xxx.60)

    그만한 걸로 이혼하면

    애랑도 못 삽니다..

    애 낳고 고맘때 이혼생각 안하는 사람 없다고 봐요.

    여자는 애 낳고 삶이 180도 변하는데 남자는 거의 안 변하거든요.
    그게 여자는 이해가 안되는 거고
    남자는 하던 대로 하는건데 이게 무슨 문제냐 하거든요.
    사람은 참으로 이기적인 존재라...

    남들도 다 그런 위기, 더 심한 위기 겪으면서 삽니다.
    이런 걸로 이혼하시면
    나중에 애한테 뭐라고 하실 거예요???

  • 60. ㅎㅎ
    '16.7.17 9:40 AM (223.62.xxx.117)

    여자들 인권이 바닥인 이유가 이 글에서 확연히 드러나네요.
    그 만한 일이면 참고 살라는 조언들.. 와..;;
    남자는 애니까 달래고 가르치며 살아가라고하는 조언들..;

    이혼이 힘든일인거 맞죠.
    근데 경제력도 있고, 친정부모님도 든든한 이 분이 왜 저딴남자를 참고 달래고 얼러가며 살아야하는거죠?????

  • 61. 그거,,,,
    '16.7.17 9:43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농담일 수도 있어요.ㅜㅜ 하나도 안 웃기지만 지들끼리는 쎈 척하는, 일종의 과시라고나 할까? 아무튼 그런게 있는 것 같더라고요.
    남자들 많이 가는 사이트 가보면 괜히 자기 아내 깍아내리는 뉘앙스의 글 올리는 애들 많아요.
    근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남자들에게 뭔가 자기의 우월성을 드러내 세우고 싶어하는 심리 같더라고요.

  • 62. ..
    '16.7.17 9:49 AM (223.62.xxx.178)

    카톡이 단지 농담은 아닌게, 평소에도 재수없이 굴잖아요. 완벽한 언행일치인데요,뭐.
    이혼당하고나서 친구들한테 뭐라고 할지 참 궁금하네요

  • 63. ...
    '16.7.17 9:53 AM (182.212.xxx.23)

    저도 딱 비슷한 일로 이혼하자고 했었는데
    남자들 절대 이혼안해요 ㅋ
    원글님 이혼해도 된다는 마인드로 사세요
    결국 안할테지만
    그럼 맘이 좀 편해여~

  • 64. 휴우~~
    '16.7.17 9:55 AM (211.36.xxx.144)

    토닥토닥~~
    살다보면요,
    남편 ...저것도 내 아들이려니....하는 순간이 와요..;;;
    아들이 그런 짓 한다고 연을 끊지는 않죠...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답니다.

  • 65. ㅇㅇㅇ
    '16.7.17 9:57 AM (58.224.xxx.195) - 삭제된댓글

    고맘때 이혼생각 다 하는거 아니예요
    저한텐 비록 한참 모지라게 굴어도 아기는 얼마나 끔찍한데요
    이혼을 덜렁 하는건 아니지만
    윗님 말씀처럼 이혼해도 괜찮다 너아니어도 나 잘산다 마음가지고요
    남편한테도 싫은소리 한번 안했다니 이참에 냉정하게
    얘기하세요
    남편분이 철이 없어도 한참 없네요

  • 66. 1-2년만
    '16.7.17 10:02 AM (120.16.xxx.238) - 삭제된댓글

    네 저 여자 맞고 아이 셋입니다. 남자들 육아본능 뇌가 없고요. 남자들은
    ㅂ알이 외부에 달린 뇌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돌아다니는 외국 웃긴 사진중에 어린 남자아이가 목용탕에서 엄마에게 물어봐요
    요기 가운데가 혹시 뇌 냐고? 엄마가 그럽니다, 아직은 아니야 ;)

  • 67. ㅇㅇㅇ
    '16.7.17 10:04 AM (114.200.xxx.216)

    능력있으면 이혼하세요..님 남편은 일시적인것도 아니고 계속해서 결혼에 대해 불만가지고 살거예요..님이 잘못하는 것도 없는 상황에서..저렇게 불만이 크면 님이 조금만 실수해도 난리날걸요..카톡내용은 농담이 아닌데요'';;; 카톡내용이 남편 진심인데;;;

  • 68. ...
    '16.7.17 10:07 AM (223.33.xxx.80)

    아들이란말은...저는..
    절대 남편이 아들같진않더라고요.
    아들같은 남편이라면 적어도 철없지 아내가 사랑도
    의심하게하진않더라는..

    원글님 이혼하면 꼴보기싫은사람은 치워지는데
    다른 문제가 엄청나게 또 생기는거예요.

    저라면 적어도 아이는 둘이상은 낳지않고
    남편은 때때로 붙잡고
    서운한건 딱부러지게 지적하세요
    정색하고

  • 69. ㅇㅇㅇ
    '16.7.17 10:10 AM (114.200.xxx.216)

    부모님한테 이글 보여주세요 그리고..님이 남편때문에 힘들어하는데..대체 부모님이 사위좋아하는게 뭐가 중요해요? 뭣이중요헌지 모르시나요?

  • 70. ㅇㅇ
    '16.7.17 10:11 AM (114.200.xxx.216)

    무슨 자꾸남편이 아들이래??????? 아들인 인연못끊어도 남편은 영 아니면 끊을수도 있죠..참내..

  • 71. ㅇㅇ
    '16.7.17 10:11 AM (114.200.xxx.216)

    글 써놓은거보면 님이 잘못한것도 없는데 결혼이 싫다..이러는 남자랑 어떻게 살아요??

  • 72. 흑백tv
    '16.7.17 10:17 AM (58.123.xxx.65)

    오지랖 넓고 질투많고 열등감있은 분들의 댓글은 글쓴이분이 잘 걸러 들으셔야겠어요.

    육아때문에 쌓이고 서로 예민할땐 그렇다치더라도 글쓴이분 맞벌이하기시작하면 육아하고 가사는 어떻게 할지 명확히 구분하세요.안그러면 안에서 쌓이다가 터져요.그거 터지기전에 맞벌이시 육아 가사분담은 남편분하고 미리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설마 맞벌이하는 부인보고 육아도 하고 일도 하라 그러겠어요?

  • 73. 다양한의견감사해요
    '16.7.17 10:23 AM (110.13.xxx.99) - 삭제된댓글

    늦잠자는 남편보니 화가 치밀어서 나 한숨도못잤다, 일어나라 했더니 아기 본인이볼테니 좀 자라네요. 어제 신나게놀았는지.. 엎을 심산이었는데 일단은 잠도오니 눈좀붙이고 생각해볼게요. 그동안 가지마라, 하지않고 너무 풀어준 저도 바보네요

  • 74. 이집남편
    '16.7.17 10:36 AM (182.222.xxx.103) - 삭제된댓글

    결혼 참 잘 잡았네요
    저도 8개월 아가 키우는데

    둘째 피임 조심하시고 잘 지켜보시길

  • 75.
    '16.7.17 11:07 AM (210.222.xxx.124)

    보고배운게 없어서 아빠노릇을 못할거에요
    죽기살기로 가르쳐야하는데
    님이 약해서 힘들겁니다
    막말로 아내 병들면 죽기를 바랄수도 있는 남자 많아요
    가르쳐보시고
    인간이 아니다 싶으면
    이혼하세요
    윈글님 홧병 나면 인생이 피폐해져요

  • 76. 남자들은
    '16.7.17 11:18 AM (14.52.xxx.171)

    하나부터 열까지 말로 가르쳐야 해요
    젖몸살도 육아 힘든것도 말 안하면 몰라요
    님이 육아의 부담을 지워주세요,얄밉다고 나가놀아라 하지 마시구요
    부모님은 아들 없다 사위 생기니 든든해서 마냥 좋으신가본데
    저정도 일로 바로 이혼하면 제대로 살 부부는 아무도 없어요
    애 키울때가 갈등도 제일 많고 싸움도 제일 많을때인데
    꼭 이기시기 바래요
    성인남자 사람 만들기 어려워요

  • 77. 이집남편
    '16.7.17 11:19 AM (182.222.xxx.103) - 삭제된댓글

    술모임 참석하는것도 이해안가고
    처가집 혜택 그리보면 알아서 아내 좀 더 위할줄 알던지...
    아기 어릴때 이런 남편 요즘은 드물지 않나요

    그저 날로 먹는 이기적인 인간이네요

  • 78. 어후
    '16.7.17 11:34 AM (58.141.xxx.124)

    남자들은 원래 못한다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며 넘어가고 참으면 당장은 평화롭겠지만 그게 뭔가요ㅠㅠ 요즘 젊은아빠들이 육아를 얼마나 잘 하는데요. . 기저귀나 분유타기같은건 기본으로 다 해요 아주 섬세한 부분에선 엄마만큼 못하겠지만 대신 몸으로 놀아주는지 주말에 놀이터가면 아빠들이 더 많고요. . . 뭐든 직접 해보고 힘든걸 알아야 애정도 생깁니다 크게 한번 뒤집고 뭐든 다 같이하세요 부인이 젖몸살인데 나가 노는걸 왜 그냥둬요 애를 보라고 요구하셔야죠ㅠㅠ 아빠자리를 만들어주세요!

  • 79. ..
    '16.7.17 12:19 PM (121.125.xxx.166) - 삭제된댓글

    결혼한 사람들
    남자고 여자고 할 것 없이
    미혼들 향해
    니들은 결혼 하지 말아라.

    달고 살지 않나요.
    미혼들은 재수없다 그러죠.

    그럼 지가 이혼하면 되지,
    왜 남들 더러 결혼을 하지 말아라 마라.

    님 남편도
    밖에서 오지랖, 허세 떤 거죠.

  • 80. ..
    '16.7.17 12:22 PM (121.125.xxx.166) - 삭제된댓글

    결혼한 사람들
    남자고 여자고 할 것 없이
    미혼들 향해
    니들은 결혼 하지 말아라.

    달고 살지 않나요.
    미혼들은 재수없다 그러죠.

    그럼 지가 이혼하면 되지,
    왜 남들 더러 결혼을 하지 말아라 마라.

    님 남편도
    밖에서 오지랖, 허세 떤 거죠.

    젖병 건은
    앞으로 두분이 육아, 가사를
    도우미 원조를 받아 해야한다는 암시죠.

  • 81. ..
    '16.7.17 12:28 PM (121.125.xxx.166) - 삭제된댓글

    결혼한 사람들
    남자고 여자고 할 것 없이
    미혼들 향해
    니들은 결혼 하지 말아라.

    달고 살지 않나요.
    미혼들은 재수없다 그러죠.

    그럼 지가 이혼하면 되지,
    왜 남들 더러 결혼을 하지 말아라 마라.

    님 남편도
    밖에서 오지랖, 허세 떤 거죠.

    젖병 건은
    앞으로 두분이 육아, 가사를
    도우미 원조를 받아 해야한다는 암시죠.

    님 스스로 꼬면 남들은 더 꼬아버러요.
    남편 장점이라고 해놓고,
    처가서 돈 지원해 주니 친정부모님께 잘 하는 속 보이는 남자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래도 밖으로는 사람 노릇은 하니 다행인 거죠.
    혼자 살 때는 잘 하던 남자도
    결혼하면 손 하나 까딱 않는 남자들 있어요.
    형광등도 안 갈고, 못질도 안 하려 하구요. 분업이 결혼의 목적이라고 생각하나 보죠.
    이런 스타일 남자는 정말 잘 구슬려야 해요. 내 일이지만, 너한테 부탁한다 식으로.
    잔소리식, 명령식..은 결혼을 왜 했나 신세한탄 하게 하죠. 가부장적 사고를 하는 남자들 특징이죠.

  • 82. ..
    '16.7.17 12:29 PM (121.125.xxx.166) - 삭제된댓글

    결혼한 사람들 남자고 여자고 할 것 없이
    미혼들 향해 니들은 결혼 하지 말아라.
    달고 살지 않나요.
    미혼들은 재수없다 그러죠.

    그럼 지가 이혼하면 되지,
    왜 남들 더러 결혼을 하지 말아라 마라.
    님 남편도 밖에서 오지랖, 허세 떤 거죠.

    젖병 건은 앞으로 두분이 육아, 가사를
    도우미 원조를 받아 해야한다는 암시죠.

    님 스스로 꼬면 남들은 더 꼬아버러요.
    남편 장점이라고 해놓고,
    처가서 돈 지원해 주니 친정부모님께 잘 하는 속 보이는 남자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래도 밖으로는 사람 노릇은 하니 다행인 거죠.
    혼자 살 때는 잘 하던 남자도
    결혼하면 손 하나 까딱 않는 남자들 있어요.
    형광등도 안 갈고, 못질도 안 하려 하구요. 분업이 결혼의 목적이라고 생각하나 보죠.
    이런 스타일 남자는 정말 잘 구슬려야 해요. 내 일이지만, 너한테 부탁한다 식으로.
    잔소리식, 명령식..은 결혼을 왜 했나 신세한탄 하게 하죠. 가부장적 사고를 하는 남자들 특징이죠.

  • 83. ...
    '16.7.17 12:50 PM (58.238.xxx.26) - 삭제된댓글

    님 남편과 많이 비슷한 남편과 결혼생활 30년차. 그것은 성격이므로 변하지않습니다.
    어느 순간 포기하고 그냥 울타리 저 먼 곳에 하나 쳐 놓았다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좋은 사람이긴 한데 친구 좋아하고 술자리 좋아하고 노는 거 좋아하는 거 변하지 않습니다. 덕분에 과부가 매달 들어오는 연금으로 혼자 애들 키우듯 살았습니다. 없다 생각하니 대외적으로 남자가 나서야 하는 일들 해주는 남편이라는 존재가 그래도 고맙다 내 마음을 바꿨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여자가 나서서 안되는 일도 남자가 짠 나타나면 일사천리... 생각했던 동반자로서의 남편에 대한 환상을 털어내니 마음에 평화. 주위에서는 다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어쩌겠나요. 이혼하고 애들 데리고 살아도 어차피 혼자였을 터이니. 마음에서 털고나니 편안합니다. 이제 50 한참 넘어 자기도 압니다. 자기는 나쁜 남편, 나쁜 아빠였다는 걸. 그래도 바뀌지는 않습니다.
    오늘도 비 오는데 친구가 불러 쏜살같이 트레킹 나갔답니다. ㅎㅎ 덕분에 덮어두었던 책 읽네요.
    내 마음은 내가 단속해야지요. 어쩌겠어요.

  • 84. 00
    '16.7.17 3:29 PM (14.138.xxx.40)

    답글들 놀라운 이유를 알려드릴까요?
    한국남자 평균이 그렇거든요. ㅎㅎㅎㅎ
    공감능력은 바닥. 뼛속깊이 가부장..그러니 우리나라 여성인권 oecd바닥권인거구요.
    그래도 참고 살라고 하시는 분들.. ㅎㅎㅎ 과연 한국여자 답습니다. 2222222222

  • 85. 쉰 살
    '16.7.17 3:59 PM (124.53.xxx.131)

    원글은 못봤지만 댓글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주변인이 떠오르네요.
    집에선 마누라 시키는건 영혼없이 해주지만
    밖에서는 총각마인드..뭔가 억울해하고
    여자도 좋아하고 결혼과 사랑은 같이갈수 없다고
    부르짖고 ..
    안된 말이지만 남편 님의 경제적인 장점에
    결혼까지 갔다면 이혼카드 내밀면
    분명 태도가 달라지긴
    하겠지만 만약 책임감이 빠진거라면..
    답답하네요.
    차라리 사람은 진중하지만 님에대한 애정이
    덜한거라면 희망있지만
    사람자체가 무책임(감정)하다면
    잘 생각 해보세요.
    외동딸이라 하니 이런 불순한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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