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이가 일반 중학교 3학년인데요,
얼마 안있음 졸업이네요..
지금까지 보내면서 느낌점은
일단 선생님들 대부분.. 특히 나이 들수록 더 많이 실력이 없는듯해요.
좀 어려운거 질문하면 잘모르거나 대강 넘어가시는 샘들이 많다고 아이가 말하네요.
학원가서 얘기했더니 학원샘이 괜히 선생님한테 찍히지 말고 학원에 와서 물어보라고 했다는 슬픈현실...
그리고 기말 끝나면 거의수업을 안하고 시간때우기로 영화를 보여주거나 자습하거나.. 3주가량을 이렇게 보내요
요번학기에는 학부모중에 항의한 학부모가 있어서 영화를 안보여주는데 선생님중에 일부는 아주 불만이 많다네요.
작년에 서울대 나오신 처음으로 발령받아 오신샘이 계셨는데 너무 잘가르쳐주신다고 아이가 좋아했었는데 딱 1년만 하고 자사고로 가셨다네요..
실력 좋으신 분들은 자사고나 특목고로 빠지나봐요..
울애 학교만 이런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