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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에 방청소하고 지금까지 안했어요

우울증 조회수 : 12,889
작성일 : 2016-07-16 23:07:44
도저히 엄두가 안나요
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청소하려면

자질구레한거 너무많아 정리부터 하고 할려면

머리아파 그냥 포기하고 누워버리고 과자봉지도

커피플라스틱통 배달음식 바닥에 나동그래져있고 못치우겠고 그냥

괴로워하면서 자요 저두 죽고싶어요 방이쓰레기가 많으니

잠자리도 뒤숭숭하고 자면서도 숙면을 못취하고요

미혼이고 나이도 늙었는데 집꼴보면 시집가서 쫒겨올듯
IP : 39.7.xxx.101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6.7.16 11:11 PM (59.17.xxx.48)

    벌레 없어요?

    그렇게 더러우면 벌레 생겨서 옆집에도 피해갈텐데....

    정말 농담아닌거에요?

  • 2. ..
    '16.7.16 11:1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일단 큰 쓰레기봉투 하나 가져다놓고
    쓰레기 버리기만 해보세요.
    그것만해도 훨 시작이 쉬워요.

  • 3. ....
    '16.7.16 11:13 PM (14.38.xxx.23)

    아~믿고싶지 않네요.
    쓰레기봉투 큰거 사요. 그리고 발에 걸리는거 쓰레기라고 생각되는거. 아니 생각하지 마시고..그냥 다 버리세요.
    쓰레기를 버리는 것 만으로도 반은 한거예요.
    얼른 일어나셔서 마트로 가요. 쓰레기 봉투사오세요

  • 4. ..
    '16.7.16 11:15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청소해주는 분 부르세요. 폭탄맞은 방인가 청소해주는 분 있어요. 하지만 직접 품 안들이고 깨끗해진 집은 또 금방 어지럽혀 진다는 것..

  • 5. . . .
    '16.7.16 11:16 PM (115.41.xxx.194)

    기관지 튼튼 하신가봐요 부럽네요!

  • 6. ...
    '16.7.16 11:19 PM (222.116.xxx.172) - 삭제된댓글

    혼자하기 힘들면 사람 부르세요.
    청소 블로그 참고하시구요. http://blog.naver.com/cxm77

  • 7. ㅜ.ㅜ
    '16.7.16 11:19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몸 안가지럽나요

  • 8. ..
    '16.7.16 11:23 PM (122.35.xxx.138)

    어디에요? 달려가서 싹 청소해드리고 싶네요..^^

  • 9. ...
    '16.7.16 11:24 PM (175.116.xxx.236)

    버리기부터 하면 쉬워요...

  • 10. ㅇㅇ
    '16.7.16 11:24 PM (39.7.xxx.165)

    일단 쓰레기 봉투에 다 쓸어 담아요.
    옷도 빨기 귀찮을텐데 비싼 옷 아니면 다 모아 버리지 해요.
    자잘한 것들. 이거 쓸데 있을거야...이런 것도 다 쓸어 담아요 그냥.
    다 버리고 큼직한 물건들 제자리에 정리 못하겠으면 박스에 모아만이라도 두고 이불 빨래 하고
    바닥 쓸고 닦고
    이만큼만 해도 개운하고 의욕 생길거예요

  • 11. ..
    '16.7.16 11:27 PM (110.70.xxx.20)

    그런 방이나 집을 전문적으로 청소해 주시는 분의 블로그가 있던데
    아주 기운차서 보람있다고 만족스러워 하시대요.
    원글님은 우울증이나 뭐 그런 게 있으신가 생각되는데
    그건 따로 검진받으시더라도
    일단 있는 대책 활용하세요.
    악어가 있으면 악어새도 있는 법이죠. 문제없어요.

  • 12. ..
    '16.7.16 11:28 PM (110.70.xxx.20)

    아, 댓글 달고 보니 벌써 링크 거신 분이 있네요.
    원글님께 격려가 되기를.

  • 13.
    '16.7.16 11:28 PM (58.148.xxx.66)

    http://m.blog.naver.com/cxm77/220126161368
    쓰레기집 청소해주시는분 8시간기준 16만원이랍니다.
    이런분이라도 부르세요

  • 14. ㅠㅠ
    '16.7.16 11:29 PM (218.157.xxx.1)

    제가 대신 치워드리고 싶네요. 전 제 집은 청소 억지로 하는데 이상하게 남의 집 가서는 청소를 막 해주고 싶더라고요. 자취하는 친구집 가면 쌓인 설거지 다 해주고 방청소 다 해주고 온 게 수두룩해요. 그래선지 선뜻 저한테 집에 먼저 가 있으라고 열쇠를 맡기던 친구들...;; 잡동사니가 너무 쌓이면 뭘 먼저 치워야할지 엄두가 안 나긴 해요. 그래서 전 나이 먹을수록 바로바로 치우려고 해요. 나중에 쌓이면 치우기 더 싫어진다는 걸 알기에. 힘드시면 서비스 신청하거나 해보세요.

  • 15. ...
    '16.7.16 11:30 P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쓰레기봉투 50리터짜리 한장 사서
    그안에 과자봉지며 커피통이며 담아서 바깥에 내놓기만하면되는데
    못치우겠다라니 이말은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요

  • 16. ...
    '16.7.16 11:35 PM (115.140.xxx.189)

    이것 저것 재지말고 계산하지말고
    쓰레기봉투부터 일단 사오세요
    그리고 방 하나부터 시작하면 되요
    누구나 하는 일인데요뭘
    시작이 반이죠,,,

  • 17. 우울증
    '16.7.16 11:35 PM (39.7.xxx.101)

    책쌓아놓은데 10년간 뒤죽박죽 건드리지도않은데
    겨우 줄맞춰세우고 신문지랑 잡지책이랑 종이들 바깥에 버렸어요
    또 들어누웠어요 화장대 수북이엉망진창 옷장은 겨울옷이랑 겨울코트 패딩 점퍼들 여름옷이랑이불들이랑
    튀어나오기 일보직전 쳐다보니 머리아파 들어누워여

  • 18. ..
    '16.7.16 11:37 PM (115.140.xxx.189)

    쉬운것 부터 해야 되요,,,책은 무겁자나요
    쉬어가면서도 하시면 될거예요 힘내요~~

  • 19. ...
    '16.7.16 11:38 PM (222.116.xxx.172) - 삭제된댓글

    화장품도 정말 쓰는 것만 남기고 그냥 버리세요. 쌓아두는 것보다 버리는게 나아요.
    밖에 나가기 귀찮으면 일단 쓰레기 봉투에 넣어두세요.
    그러면 한결 나아져요. 힘내세요.

  • 20. .....
    '16.7.16 11:41 PM (211.36.xxx.18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ㅠㅠ 님도 힘내시고요. 저도 도움 받아갈께요.. 글이랑 댓글 지우지 마세요ㅠㅠ 제가 나중에 글 보게 될것 같아서요..

  • 21. ...
    '16.7.16 11:41 PM (203.220.xxx.72)

    우울증이 심해지면 청소도 못하고 심지어 씻고 이 닦는 당연한 일조차 할 수 없게 돼요.
    지저분해서 스스로도 괴로운데도 못하는거 완전히 이해하고 우울증 걸리면 당연한거에요.
    일단은 윗분들이 알려주신 대로 사람 불러 청소하시고
    병원 가서 약 드세요. 2주~3주쯤 되면 서서히 청소할 의욕이 생길거에요.

  • 22. .....
    '16.7.16 11:43 PM (211.36.xxx.135)

    저도 그래요ㅠㅠ 님도 힘내시고요. 저도 도움 받아갈께요.. 글이랑 댓글 지우지 마세요ㅠㅠ 제가 나중에 글 보게 될것 같아서요..죄송해요ㅠㅠ

  • 23. ...
    '16.7.16 11:43 PM (222.116.xxx.172) - 삭제된댓글

    책도 안읽는 책은 알라딘이나 예스24에 팔아도 돼요.
    귀찮긴 하지만 파는거라 버리는 것보다 마음이 덜 힘들더라구요.
    옷도 오랫동안 안입는 옷은 기증하면 돼요.

  • 24. ㅁㅁ
    '16.7.16 11:44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병원먼저 가는게 답 아닌가요?
    우울증이란게 본인의지로 다스려지는거 아닌걸로 배웠거든요

  • 25. ..
    '16.7.16 11:46 PM (122.35.xxx.138)

    어디 아프진 않구요? 이럴 땐 제일 맛있는 걸 해 먹거나 사드시고 긴 호흡을 한 다음 30분 또는 1시간동안만 정리하겠다라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세요. -1단계 성공하신거예요.
    그 다음은 차츰 시간을 늘리고 2시간 정도로.-2단계 성공
    성공체험을 만들고 확장시켜보세요. 마인드 컨트롤같은 거죠. 다이어트랑 같아요. 성공한 사례에 이어서 계속 실천 해보는 거죠.
    하루가 쌓이고 일주일이 되고 체계가 잡히는 결과가 나올 거에요.
    이 모든 행위의 근간은 사실 자기신뢰 ,자기애에요. 오늘 조금 날 사랑해볼까하고 일어나보세요. 신나는 음악도 준비하고.아무도 안보잖아요. 어서요..

  • 26.
    '16.7.16 11:51 PM (112.168.xxx.26)

    100리터 쓰레기봉투사셔서 일단버리세요

  • 27. 우선
    '16.7.16 11:53 PM (58.235.xxx.58) - 삭제된댓글

    오늘은 과자봉지만 버리기 해요.
    50리터도 필요없고. 5리터 젤작은거 사서
    오늘은 과지봉지같은 눈에 보이는 쓰레기만 버리는 거죠.

    그리고 내일은 또 다른거

  • 28. 할수있어요!
    '16.7.17 12:19 AM (182.215.xxx.17)

    내일 또 조금씩 버려요

  • 29. 정신과
    '16.7.17 12:26 AM (222.235.xxx.234) - 삭제된댓글

    병원부터 우선 노크하세요. 우울증이라고 다 그렇지는 않아요. 다른 문제는 없는 지 빨리 검사받아 보세요.

  • 30. ....
    '16.7.17 12:35 AM (180.230.xxx.161)

    정리업체 불러서 도움받고 병원도 가세요.

  • 31.
    '16.7.17 12:43 AM (175.198.xxx.8)

    ㅍ님 댓글 저도 추천해요. 예전에 블로그를 흥미롭게 봤는데 기가 막히더라구요.

  • 32. 어딘데요?
    '16.7.17 2:22 AM (124.53.xxx.131)

    버리는거 하난 일등으로 잘하는데
    달려가서 해주고 싶네요.
    뭔가를 버릴때 나도 모르게 콧노래가..
    '눈에 보이는 곳은 씨언~하게'가
    내 좌우명이고 남들도 인정하는데.. 쩝

  • 33. 일단 쓰레기봉투 대용량 사와서
    '16.7.17 2:55 AM (121.162.xxx.212)

    일단 책은 상자에ㅈ넣어 중앙도서관 기증.
    그외는. 그냥 쓰레기봉투에 다 담아 버려요.
    재지말고 아까워말고.22

  • 34.
    '16.7.17 3:46 AM (79.213.xxx.179)

    바퀴벌레 없어요? 쥐라도 서식하겠네요.
    제발 동네에 악취 풍기지 말고 청소하세요.

  • 35. 저 청소요정 블로그는
    '16.7.17 3:46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분들이 은근히 많은가봐요
    청소전 사진 보세요
    너무 자학하지 말고 힘내요

    치우면 되죠

  • 36. 저 청소요정 블로그는
    '16.7.17 3:47 AM (115.93.xxx.58)

    저 청소요정 블로그는 볼때마다 뭔가 힐링됨 ㅎㅎㅎㅎ

    원글님같은 분들이 은근히 많은가봐요
    청소전 사진 보세요
    쓰레기집들 많잖아요
    너무 자학하지 말고 힘내요

    치우면 되죠. 치우면 됩니다. 힘내서 치워봐요. 힘내서 병원도 가보구요

  • 37. //
    '16.7.17 4:14 AM (124.153.xxx.35)

    저도 이번에 2년동안 정리못했던것 완전히 정리했어요..
    아름다운 가게 예약하고 사과박스2박스정도 넘어면 예약하면 방문해서 수거해갑니다..
    저는 10박스도 넘었어요..옷 잡화 신발 플라스틱통들 악세서리들 문구류등등
    옷들은 살빼면 입는다고 택도 안뗀것들 유행지나 다 정리하고
    제가 한가지에 꽂히면 엄청 그종류만 사들이는지라, 같은종류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그동안 다음에 읽을거라고 사놓았던 책들...지금 다시 대충 보니, 지금은 별필요치않고 읽고싶지않은 내용들..
    그 당시엔 유용해서 구입한 책들인데...요리책 수십권...요즘은 스맛폰 검색해서 요리하잖아요..
    몇권 놔두고 아름다운가게로 기증했고..국어사전 옥편 영어사전도 치웠어요.,
    책만 2박스 나오네요..책장도 널럴하고 넘 좋아요..
    옷들도 반이나 버리니, 옷장이 비어, 밖에 걸러두었던옷들 다 옷장안에 거니, 밖에 옷들도 나와있지않고
    깨끗! 욕실에 오래된 용품들 다 버리고, 딱 한개씩만 두니 깔끔..
    액세서리들도 다 버리고, 모자들도 몇개 놔두고 다 버렸어요..쓸만한건 아름다운가게로..
    문구류도 수십개들....정리하니 서랍장들이 텅텅 비었어요..
    2주일 정리하면서 물건들보며 토나올뻔했어요..이젠 물건들만보면 내눈에 다 쓰레기로,
    처분할때 고생할것 생각나고, 자잘한 잡다한것들 넘넘 싫어졌어요..
    얼마나 정리하고 버리며 고생했는지 정말...

    이렇게 다 정리하고 친언니집으로 고고..
    냉장고위 장식용품들 다 치우고, 가구들위에 자잘한 장식품들 다 내리고, 조화들 다 버리고..
    하루종일 친언니 설득시키며 25년전부터 걸어둔 액자들 다 떼내고 부엌도 정리..
    거실가구 구조 바꾸고..새집으로 탈바꿈했어요..
    장식품들 다 버리니 첨엔 언니가 넘허전하다..하더니..
    담날 전화왔더군요..넘 깔끔하다고..형부도 칭찬했다고..
    사용안하는 오디오도 버렸거든요..이 계기로 옷장옷도 거의 형부랑 버렸나봐요..
    고맙다더군요..

  • 38. 너무
    '16.7.17 4:21 AM (116.123.xxx.98)

    너무 못 치우는 경우 해결책 참고할게요

  • 39.
    '16.7.17 6:33 A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쓰레기집 청소 업체 부르세요~
    그리고 1주일에 청소도우미 불러서 집상태 유지해보도록 해보는건 어떨까요
    호더증후군인거같애요

  • 40.
    '16.7.17 6:35 AM (223.62.xxx.202)

    쓰레기집 청소 업체 부르세요~
    그리고 1주일에 한번정도 청소도우미 불러서 집상태 유지해보도록 해보는건 어떨까요
    호더증후군인거같애요

  • 41. 우울증치료
    '16.7.17 6:51 AM (116.33.xxx.151)

    가 우선인듯합니다. 저도 심했을땐 방이 엉망이었으니까요. 일단은 그냥 나가서 많이 걸으세요. 매일 일정시간 아무 생각없이 걸으세요. 걷다보면 청소할 에너지도 생깁니다.

  • 42. ...
    '16.7.17 6:51 AM (221.159.xxx.38)

    오늘처럼 궂은 날씨에 정리된 집에 있어야 맘은 편하겠어요.
    잠시 잠깐동안 또 집이 어지럽혀 있네요.

  • 43. 시드니맘
    '16.7.17 7:08 AM (49.170.xxx.216) - 삭제된댓글

    인터넷 보고 청소업체 부르세요 아는 엄마가 그 일 배워서 강의도 하고 봉사도 해요
    비슷한 사람들 정말 많다네요
    한번 치우고 나면 눈물 흘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보람이 많은 일이라 하더라구요
    한 서너명 가서 하루만에 싹 치워준대요 꼭 연락해보세요

  • 44. 우울증?
    '16.7.17 9:07 AM (121.88.xxx.4) - 삭제된댓글

    진단 받으신건가요?
    자기연민 많고 게으른걸 우울증이라고 혼자 결론내는 사람도 많아요
    우우릉이면 약처방 안잗는 이상 인터넷도 못해요 의욕없어서

  • 45. 사람 쓰세요..
    '16.7.17 9:20 AM (59.7.xxx.209)

    직접 하시기 엄두가 안나면 사람 쓰세요. 블로그에 보면 더러우면 돈 1만원 덜 받는 분 있어요.
    그니까 그저 평범하게 더러운 상태로 치워달라고 부르면 1만원을 더 받아요.
    그 분은 더러운 거 치우는 걸 좋아해서 하시는 거라면서.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진짜진짜 토나올 정도로 더러운 곳도 청소해주시더라고요.

  • 46. 일단
    '16.7.17 9:23 AM (116.36.xxx.198)

    목욕탕 가서
    내 몸부터 빡빡 씻고 시작하는건 어때요?
    들어 올때
    아이스아메리카노,마스크랑 장갑, 쓰레기봉투 큰거 사와요.

    개운한 기분에 방을 쳐다보면
    치우고싶어질것같은데..
    구석부터 야금야금 시작해봐요.
    신나는 노래나 라디오라도 틀어놓고요~

  • 47.
    '16.7.17 11:31 AM (175.203.xxx.195)

    한꺼번에 하지 마시고 오늘은 화장대만 하세요. 내일은 방에 십분에 일정도만.. 요런식으로 오늘만 날이 아니니까요. 나만의 심신의 체력에 맞게 청소계획을 짜는게 맞아요. 남하고 비교하며 자책하지 마시고요. 내가 나를 믿고 이해하고 아끼고 도와야죠. 간혹 나를 이해하고 도와 줄 인연이 나타날수도 있겠지만 아시죠? 그건 로또같은 거에요. 기다리지 마시고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고 도와주세요.

  • 48. 저기
    '16.7.17 1:04 PM (124.51.xxx.166)

    100리터 쓰레기 봉투는 다 차면 여자가 못들어요
    20리터나 그정도 되는거 10장 사세요
    청소하지말고 거기 채워서 버리고 채워서 버리고 하세요

    정리는 나중에 하구요
    걸레도 빨아서 또 닦고 그러다 보면 진빠지고 팔아파서 못해요
    물티슈 싼거 많이 사고 닦고 쓰레기 봉투에 담고 그렇게 하다보면 좀 윤곽이 보입니다

    정리 정돈가 처럼 각이 딱딱 나오고 반짝 거리게 못해요
    우리같은 사람들은 태생이 자꾸 뭘 얹어놓고 뭔가 자꾸 나와서 책상위 테이블위 식탁위에 자꾸 쌓여요
    쌓이는데 치워야 하는데 손이 안가죠 그냥 계속 두게 되요

    쓰레기 봉투 큰거는 진짜 비추 입니다
    그거 1/3쯤 채우다가 지쳐서 아~~ 하기 싫다 하고 그냥 옆에 두게 되요
    꼭 20리터로 사세요
    이불 버릴꺼 있으면 50리터요

  • 49. wisdomgirl
    '16.7.17 1:52 PM (59.18.xxx.136)

    너무 지저분하믄 복이 오려다가도 달아나요

  • 50. 버리기
    '16.7.17 9:31 PM (183.97.xxx.222)

    쓰레기봉투에 버리시고 옷,책도 버릴건 분류하세요.
    물티슈 옆에 두고 묵은 먼지 닦으시구요.
    하다보면 점점 깨끗해질거예요.

  • 51. 편리하네
    '16.7.17 9:40 PM (122.43.xxx.167)

    뭐든 다 우울증 핑계네

  • 52. 전 관리사써요
    '16.7.17 10:05 PM (175.223.xxx.176)

    집에 사람 오니 제가 나서서 미리 청소해요.
    남편이 그럴거면 왜 사람쓰냐는데
    안오면 우리집 더러울거라서요.

  • 53. ,,,
    '16.7.17 10:06 PM (58.148.xxx.192)

    분류작업이나 정리정돈이 힘들 수 있어요.
    편도체 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분류나 정리는 스트레스고
    힘들어 또 드러눕게 될 확률이 높아요.
    우선 버리세요. 아무 판단 말고
    아깝다, 재활용 해야한다 등등 생각말고
    버리고 비워서 숨통이 트이면 그때부터 정리하면 되요.
    힘내세요! 응원의 기운 보냅니다!

  • 54. ..
    '16.7.17 10:36 PM (211.224.xxx.143)

    직업의 세곈가 하는 프로서 청소업하는 부부 나왔었는데 청소년애들 살다 나간집이라던데 집주인이 도저희 못 치우겠다고 청소업자 불러 청소하는게 나왔었는데 집안이 정말 ㅠㅠ. 침대 밑에서만 몇포대의 쓰레기가 나오는걸 봤는데 정말 그렇게 사시는분이 있군요. 우울증 있으신거 같은데 그런 업체를 차라리 부르세요. 정리도 그냥 알아서 해달라하고. 정말 더러운데도 가서 치워주더라고요

    너무 치울게 많으면 벅차서 아예 시도를 못해요. 그래서 그렇게 되는거 무서워서 더러워지기 전에 미리미리 치워서 깨끗하게 해놓고 사는거예요. 지저분해지면 청소하기 벅차고 하기 싫어져요. 요번에 싹 치우고 그 상태 그대로 유지하는걸 목표로 살아 보세요

  • 55. 할수있어요
    '16.7.17 10:40 PM (175.205.xxx.8)

    힘내요!!! 할 수 있어요!!!

  • 56. 헐ㅉㅉㅉ
    '16.7.17 10:56 PM (121.138.xxx.233)

    티비에서봤던 그런분인가보네요
    누울자리도 없을만큼 쓰레기로 가득차있는 집요 ㅠ
    그거 정신병 아닌가요?

  • 57. 그렇겠죠
    '16.7.17 11:15 PM (39.112.xxx.191)

    병 맞겠죠.
    그러니 원글님 잘못은 아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원글님을 나무라는 사람들은 참 잔인하게 느껴지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누구나 아플 때가 있고 또 어쩌다보니 수습 불가능 사태가 되기도 해요.
    기운내서 하나하나 버려보시든지
    청소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시든지 하세요.
    부끄러워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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