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0대로 컴퓨터로 설계하는 업무를 하는터라 야근도 잦고, 항상 등이 아팠어요.
한달 정도 팔이 아프고 저려서 병원에 가니
목디스트 증상이라 하여 CT 및 MRI 찰영을 했습니다.
증상이 심해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리치료 정도만 하고 싶었는데,
5번 뼈가 튀어 나와 신경을 눌러, 그 부분 신경이 좁아진 것을 확인하고 보니
심각한 상황인 걸 알겠더군요.
담당의 말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수술이라 하네요.
수술이 두려워 물리치료나 기타 시술로 하는건 고통을 항상 안고 살아야 하는거라구요...
지금 팔힘이 없고 악력(쥐는 힘)도 약해진 상태예요.
튀어 나온 뼈를 깍아 내고 밑에 보형물 삽입한다 하며
재발할 일은 없다고 합니다.
문제는 상당히 힘든 수술이라 하는데,
담당의는 매일하는 수술이라 그런지 위험하지 않다 하네요.
궁굼한 점은
1.수술후 바로 업무에 복귀 할 수 있는지
2.수술후 통증은 어느 정도인지
->바로 복귀 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라면, 수술을 3주정도 더 미루고 급히 처리해야 할 업무를 마저 하고 수술을
받으려합니다.
3.수술비용 및 치료비..등
(제가 가입한 실비보험은 오래전에 가입한 거라 디스크수술은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4.이 경우 반드시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다른 병원에서 더 상담을 해 보고 수술 아닌 방법을 찾을 수 있는지요...
몸도 힘들고 당장 해야 할 업무도 있는데 잘 않되네요.
좋은 의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