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좀 게으른 주부라 음식물쓰레기 처리때문에 늘 고민이였어요.
식구도 적으니 봉투하나 채워 버리는데도 3일은 걸리는데
그동안 냄새가 ... 아으 ㅠㅠ 너무 괴롭더라고요.
여름엔 최후의 수단으로 냉동실도 써봤는데 얼면 부피가 커지니
추가로 음식물 넣기도 힘들고 이래저래 새 방법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다 무려 1년전 사놓은 EM생각이 나서 발효시켜 써봤거든요.
세상에... 이게 신세계네요. 발효액 분무기에 넣어두고 음식물 버릴때마다
봉투속에 4~5번 뿌려준게 단데 냄새가 하나도 안나요.
너무 신기하고 묶어놓은 봉투에서도 냄새는 새나오는데
진짜 냄새가 안나요.
제가 한거라곤 설명서 적힌대로 발효액 만들어서 음식물 버릴때마다 위에 뿌려준거 밖에 없는데.
여름엔 싱크대 하수구에서 부패한 냄새 났던것도
자기 전에 수챗구멍에 발효액이랑 물이랑 섞어 흘려보내고 나면 아침에도 냄새 안나고.
냉동실 많이들 추천하시는데 공간없고 냉장고 이용이 찜찜하신 분들 EM발효액 뿌리는거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