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포도씨유, 올리브유만 고집하다가 요즘은 그냥 콩기름, 옥수수기름 사서 쓰게 되네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동안 백주부 프로보고 남편이 튀김요리를 직접 하기시작했죠.
지엠오식품은 이제 울나라에 살면서 피할래야 피하룻 없나봅니다. 두부뿐 아니라 간장, 된장 식용유등등 안들어간곳이 없죠. 씨리얼,이나 음료에 들어간 액상과당까지요.
그러면서도 되도록 카롤라유는 안먹으려하고 참치기름도 쭉 짜서 되도록 줄이며 유일하게 두부만큼은 국내산콩을 고집했는데 오늘은 야채가게 들러 파한단사려다 비도오고 우산도 없어서 급히 사온다고 사온것이 그냥 일반 시장두부네요.
요리조리 살피고 애들한테 먹여도 되나? 하면서 내가 알게모르게 먹고 있는 지엠오생각도 나고 외식하며 먹는 두부가 국내산일리는 더더욱 없구요.
이렇게 그냥 나의 모순을 지적하며 무뎌지고 서서히 발을 들여놓게 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