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취나물은 좀 질기더라구요
제가 솜씨가 부족해서 그런지...
말린 나물 중에서 좀 부드러운게 어떤건가요?
말린 취나물은 좀 질기더라구요
제가 솜씨가 부족해서 그런지...
말린 나물 중에서 좀 부드러운게 어떤건가요?
같은 나물이어도 상태가 다르겠지요.
제가 볼때는 끓는 물에 불리지 않은 마른 나물을 바로 넣어서 원하는 만큼 무르게 삶아서
그물에 그대로 담가서 식히세요.
그후에 찬물 갈아가면서 몇번 우려내고요.
그러면 크게 질기지 않아요.
시래기는 소주를 넣으니 잡내도 제거되고 잘 무르는 기분이 들어요.
물론 좋은 상태로 잘 말린 시래기면 더 쉽겠지요.
다래순이 부드러워요
나물 종류를 가리기보다 조리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면 돼요.
--- 취나물 같은 푸른 잎 나물은
1. 물이 끓을 때 불리지 않은 채 나물을 넣고 15분쯤 삶은 뒤
2. 꺼내서 찬물에 씻지 말고 그대로 끓인물 냄비에서 식을 때까지 둡니다. (보통 6~7시간 이상 걸리죠)
3. 그후에 찬물에 깨끗하게 여러번 씻은 뒤 양념하면 돼요.
---- 고사리나 고마순 같은 줄기 나무 류는 푸른잎 나물보다 5분 정도 더 삶아야 부드러워집니다.
불리지 않고 삶는거군요.
저는 푸욱 불린후 데쳤어요
하나 더요
말린 가지도 저는 껍질이 너무 질겼어요
그것도 끓는물에 데치면 될까요?
말린 도라지도 어떻게 해먹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요
도라지무침도 질긴데 마른것은 얼마나 질길까 하구요
윗분들에 이어서
다 삶아서 찬물에 우려서 물기 꼭 짜고 적당히 썰어서
웍에 기름 두르고 볶다가 멸치다시마 육수 조금 붓고 살짝 끓이듯이 볶아보세요
끝내주게 부드럽습니다
끓는 물에 데치는게 아니구요 삶아야해요
삶으면서 줄기가 부드러워졌는지 만져보세요
도라지도 삶으면 부드러워 진답니다
가지나 도라지는 삶아서 바로 냉수에 행구시구요
묵나물종류는 삶아서 그대로 냄비에 둔후 물이 식으면 냉수에 헹궈서 담갔다가우려냅니다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