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죽일듯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해야 될까요,,,

,,,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6-07-15 20:10:19

그게 바로 저희 할머니요,,,

정말 볼때마다 살이 다 떨리고 살인충동을 느끼고 살아요

왜저래 오래사나 빨리 안죽나 싶어요,,,

정말 살이 떨리게 싫어요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부부싸움 다 만들고

엄마한테도 할소리 못할소리 다 하고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요

(욕도욕도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할머니 라는 사람은 하죠)

이러면 죄를 짓는기분인데 진짜 너무 싫어서요,,,

그와중에 저희아빠 엄청 효자네요

할머니한테 전화 안드리고 모시고 안오면 그날 저희집 분위기는

말로 다 표현을 못하죠,,,욕하고 난리가 나죠

근데 저랑 저희엄마는 살이 떨리도록 싫거든요 할머니라고 부르기도 싫어요

그얼굴 떠올리면 살이 떨러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저희가정 조용하게 살수 있을까요,,,

지금 이 심정으로는 딱 죽고싶네요,,,

IP : 1.225.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7.15 8:15 PM (175.223.xxx.210)

    원글은 성인이면 독립하고
    엄마는 이혼하면 끝

  • 2. 원글쓴이
    '16.7.15 8:16 PM (1.225.xxx.59)

    제가 독립을 한들...늘 엄마가 걱정이에요
    제가 외출중에는 또 엄마가 당하고 있나 그런걱정을 늘 하거든요

  • 3. ...
    '16.7.15 8:26 P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

    1. 집에 있으면서 할머니와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지킨다.
    2. 독립한다.

    저는 1.을 선택했어요. 아버지는 내 아버지라기보다는 할머니의 아들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할머니를 위해 자신의 가정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이니까.

    할머니가 빨리 죽으면 좋겠어요. 할머니 죽으면 집 나가 살 거에요.

  • 4. ,,,,
    '16.7.15 8:40 PM (1.225.xxx.59) - 삭제된댓글

    님도 저희집이랑 비슷한 상황인가요?ㅠㅠ
    저 진짜 숨막히네요,,,지금 이 상황이

  • 5. 원글쓴이
    '16.7.15 8:41 PM (1.225.xxx.59)

    님도 저희집이랑 비슷한 상황인가요?ㅠㅠ
    저 진짜 숨막히네요,,,지금 이 상황이

  • 6. ...
    '16.7.15 8:49 PM (223.62.xxx.36)

    안보고 덜보면 생각이 좀 덜날거에요.

  • 7. ...
    '16.7.15 8:50 P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

    차라리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면서 분란 만들면 좋겠어요.
    저희 집에서 같이 살아요.
    제가 어릴 적에 자기 집 팔아버리고 그냥 우리집에 밀고 들어와서 그 때부터 쭉 살아요.
    교회 갈 때 빼고는 집 밖에 나가지도 않아요. 친구도 없고 친척들도 등돌리고(성격에 문제 있어요) 오직 교회에만 충성해요.
    이제 제가 나이 먹고 부모님 연세 드시고 제가 자기를 사람 취급 안한다는 걸 아니까 예전만은 못 한데, 집에 저 없으면 가끔씩 난동 부려서 뒤집어 놔요.
    이기적인 성격장애자가 교회 다녀서 선민의식까지 있으니 아주 또라이도 이런 상또라이가 없어요. 전 어릴 적에 할머니가 천국에 가면 난 죽어서 차라리 지옥을 가겠다고 생각했어요. 할머니가 있는 곳은 어디든 지옥일 테니까요.

  • 8. 원글쓴이
    '16.7.15 8:50 PM (1.225.xxx.59)

    그런데 아빠가 저러니 안보고 살수는 없고
    볼떄마다 미칠지경이에요,,,
    자살충동 느끼네요

  • 9. 할머니보다 아버지가 문제네요
    '16.7.15 9:26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자신의 부모가
    가정을 불화를 일으키고
    자신의 처와 자식을 힘들게 한다면
    아비된 자로 어느 정도 선을 그어야 하는데
    아비가 먼저 저렇게 하니
    할머니가 더 기세 등등하죠

    원글님 토닥토닥 하고 갑니다

  • 10. 엄마랑
    '16.7.15 9:42 PM (121.133.xxx.17)

    잠시 나와 살면 안되까요
    아님 할머니와 아버지를 독립시키시든가
    에휴~
    철안든 남편 즉 님의 아버지가 문제네요
    아들이 어떡하냐따라 할머니태도도 바뀌는건데~~~

  • 11. 원글쓴이
    '16.7.15 9:49 PM (1.225.xxx.59)

    맞아요 저희엄마도 아빠 처신이 잘못됐다고
    늘 그러시네요...

  • 12.
    '16.7.15 10:50 PM (211.208.xxx.249)

    십년전 저희집 상황이네요. 저희집도 노인네 둘이서 온 집안을 뒤집어 엎었었죠. 저도 진지하게 우리가족을 위해 살인을 고민할정도로 지옥같았어요.전 그당시 집에서 계속 공부하던 상황이라 집에 딱붙어 있으면서 맘약한 엄마한테 가서 개소리하면 제가바로 쫒아나가서 대신 퍼붓고 그랬었네요. 저흰 그나마 다행인게 아빠도 자기부모하는거보고 오만 정이 다떨어져서 결국엔 할머니랑 대판 싸우고 요양원ㄱㄱ..십년째 요양원 생활 중이네요. 님네 아빠가 문젭니다. 엄마가 나서봐야 친척들도 싸가지없는 며느리년이 소리밖에 못듣구요 아빠를 움직여야해요. 이혼이란 강수를 두는 수 밖에 없어보여요. 진짜 곱게 늙던가 아님 차라리 빨리 죽어야됨..ㅠ

  • 13. 진짜
    '16.7.16 3:11 PM (220.118.xxx.68)

    곱게 늙어야지 ...손주들보기 부끄럽지도 않은지 저런분들이 집에선 미친개처럼 굴고 밖에 나가선 잘한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328 부산행 후기 2016/07/15 750
576327 20년전에 1억을 빌려줬는데 진정 받을방법이 없을까요? 27 ,, 2016/07/15 7,525
576326 유지태 멋져보이네요~~ 특히 표정연기.. 8 굿와이프에서.. 2016/07/15 2,944
576325 백악관에 탄원서 넣으면 어떨까요? 12 ^^ 2016/07/15 1,107
576324 형이 동생 과외하는 거 어떤가요 11 .. 2016/07/15 2,533
576323 스마트폰 한자 4 .... 2016/07/15 947
576322 사드가 강남 은마아파트에 배치된다면.. 19 ... 2016/07/15 4,939
576321 어제의 고양이 말썽 2 ..... 2016/07/15 1,163
576320 날파리는 어디서 나타났다가 또 어디로 사라지나요? 2 신기 2016/07/15 1,751
576319 곳곳에 테러 터지는데 올여름 유럽으로 휴가 가시는분들 7 휴가 2016/07/15 2,005
576318 포토 -황교안 얼굴 좀 보세요 23 탈출 2016/07/15 13,290
576317 충격적인 점수 4 ㅇㅇ 2016/07/15 1,737
576316 굿와이프 미드 번안한 건가요? ㅇㅇ 2016/07/15 624
576315 남자연예인분들 시끄러울때는 그저 아래간수 잘 해야되요 3 부디부탁해요.. 2016/07/15 1,176
576314 멍청한건지 담담한건지.. 4 베어베어 2016/07/15 1,258
576313 제주 롯데/신라 호텔 욕실에 샴푸,린스,바디클랜저 등등 있나요?.. 3 혹시 2016/07/15 2,810
576312 위장이 안 좋아도 몸에 발진이 나나요? 7 발진 2016/07/15 2,086
576311 광주광역시 두암동 두암타운 살기어떤가요(냉무) 6 영민엄마 2016/07/15 1,333
576310 다른 중학교 기가(기술가정) 수행 배점 얼마인가요? 3 수행 2016/07/15 922
576309 쌀벌레 어떻게없애요? 4 ㅇㅇ 2016/07/15 1,346
576308 닌텐도 망해가다 포켓몬 게임으로 회생되는거 보니.. 1 ㅂㅈ 2016/07/15 1,605
576307 머리결이 심각하게 안좋은데 코코넛오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3 ,,, 2016/07/15 3,125
576306 자식을 서울대 의대에 보내면 어떤 기분일까요? 14 ... 2016/07/15 7,870
576305 나이오십에 종신보험 어찌할까요? 6 고민 2016/07/15 1,976
576304 박유천 기사로 묻힌 굵직한 정치 정치인 문제가 뭐였죠? 1 ㅇㅇ 2016/07/15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