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갑상선 암에 걸리셨어요

...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16-07-15 17:50:53
엄마가 갑상선암 진단 받으셨어요

종양이 1.3cm 라고 수술날짜 잡는다고 하는데요

저희 지역 순천향병원인데 제가 그 병원이 미덥지가 못해서요

근데 다른 곳은 수술이 많이 밀려있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

혹시 갑상선암으로 유명한 병원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첨에 엄마가 종양있다고 하셨을때 설마설마했는데

아빠한테 확진 전화받고 눈물만 계속 나네요 ㅠㅠ

막상 엄마는 별거 아니라고 수술받으면 되지 하시는데...

힘든일 있으면 남안시키고 그냥 척척척 해버리시는 성격이세요 ㅠㅠ

네살아이가 있는데 ... 수술전에 친정가서 집안일 도와드리고싶은데

오히려 엄마 쉬는데 방해만 될거같기도하고

수술후는 할머니께 아이맡기고 병원에 왔다갔다해도 되겠죠 ?

아무 조언이라도 좀 해주세요 ... ㅠㅠ
IP : 210.126.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은
    '16.7.15 5:52 PM (121.158.xxx.57)

    강남세브란스가 유명해요.

    네이버에 갑상선암 카페 있어요.
    가입하세요.

    수술만 하시면 괜찮을거에요 갑상선은.

  • 2. ..
    '16.7.15 5:56 PM (116.120.xxx.128)

    저 작년에 강남세브란스에서 수술했어요.
    장항석선생님하고 박정수교수님이 계셔서 유명한데
    제가 듣기론 갑암은 상향평준화가 되어있어 다 잘하신다하시더라구요.그 지역에서 유명하신분이 낫지않을까 싶어요.치료후에도 왔다갔다 많이 해야하거든요.그것도 보통일이 아닙니다.잘생각하셔서 결정하시구요.
    쾌유를 빕니다

  • 3. ㅡㅡㅡ
    '16.7.15 5:59 PM (182.221.xxx.57)

    걱정마시고.
    집근처서 하세요.
    너무 멀쩡하게 잘지내니 아무 걱정마세요... 갑상선 암환자 7년차올림.

  • 4. 즐겁게
    '16.7.15 6:04 PM (121.151.xxx.26)

    암수술 15년차
    걱정마요.
    특별한 경우아니면 아무렇지 않아요.
    미분화암인경우만 위험하죠.
    그냥 운동하고 건강관리하면 됩니다.
    근처 벙원서 하세요.

  • 5. 즐겁게
    '16.7.15 6:06 PM (121.151.xxx.26)

    수술전에 홍삼같은것 먹는것 아닙니다.
    운동하는게 제일 좋아요.
    회복에 도움됩니다.

  • 6. 3달에...
    '16.7.15 6:32 PM (115.20.xxx.223)

    3월중순에 수술받은사람입니다.. 집하고너무먼 병원은..추천하고싶지않네요..저세시간걸리는병원에서수술받았는데..수술후 성대마비로 음성치료.등 병원자주가야하는데..장거리라 병원다녀야하는거 많이지치더라구요..전 반절제해서 동위원소 치료가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여러상황으로병원갈일 많이생기니..집하고가까운병원 선택하시길...빠른쾌유 하시길.....

  • 7. 혹시 이 분이 엄마세요?
    '16.7.15 6:37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154298&reple=12290433

  • 8. ///
    '16.7.15 7:08 PM (49.167.xxx.186)

    갑상선수술 받은사람치고 잘못되는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그리고 의사들치고 수술이
    어렵지않다고 하는사람 못봤구요
    걱정마세요.

  • 9. ....
    '16.7.15 8:49 PM (211.108.xxx.216)

    다른 암보다 예후가 좋다 하니 너무 걱정 마세요.
    원글님이 웃고 힘내야 앞으로 어머니 간병도 씩씩하게 잘 할 수 있죠.
    쾌차하시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잘 될 거예요.

  • 10. ....
    '16.7.15 10:39 PM (108.194.xxx.13)

    서울성모병원에서 했어요. 수술자국이 거의 안보여요.

  • 11. 힘내세요!
    '16.7.17 10:15 PM (110.10.xxx.14)

    원글님 ~
    저는 아버지께서 암투병을 하셨기에,,, 원글님께서 어머님의 암발병 사실을 알게되었을때 얼마나 놀랐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알아요...
    마음이 아프고 힘드시겠지만, 수술을 앞둔 어머니께서 내색은 안하시더라도, 더 많이 긴장되시고
    걱정하실테니 원글님께서 오히려 씩씩한 모습으로 수술전.후 함께 해주시면서 간병과 집안일 도우시면
    어머니께 많은 힘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어머니의 수술이 꼭 잘되어서 쾌유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아 그리고 순천향병원 서울 용산,부천중동,천안 중 어디에서 수술하게 되실진 모르지만
    저희 아버지도 순천향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 받으셨고 결과가 정말 좋았거든요 ^^
    우선 집에서 가까운 병원이 순천향대학병원이라면 의료진을 믿고 수술진행하시는 방향이
    좋을듯 합니다.
    다시한번 수술 잘되시길 바라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810 내일 양산 써도 될까요? 3 10월 2016/10/12 828
605809 약사님 계시면 봐주세요 (급질) 4 초보맘 2016/10/12 1,252
605808 역사문제인데 어렵네요~ 같이 풀어요 5 역사문제 좀.. 2016/10/12 711
605807 고구마 다이어트 해보신 분 9 ?? 2016/10/12 3,429
605806 두달 일하고 그만둔 회사가 있는데 연말정산 3 .. 2016/10/12 2,734
605805 그 바지는 내가 준거 아니냐?!! 8 아앜 2016/10/12 3,900
605804 화장실 큰볼일 얼마나 보세요?? 7 . . . 2016/10/12 1,478
605803 이준기 팬카페 가입하신 분 계신가요? 2 혹시 2016/10/12 983
605802 바지락에서 뻘이 나왔는데요 2 piano 2016/10/12 1,309
605801 [영상] 국감장에서 일베의 ‘빨간 우의’ 거론한 나경원 의원 2 빨간우의 2016/10/12 782
605800 혹시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마루 근황. . 3 ... 2016/10/12 6,950
605799 서울역에서. 남산타워까지 3 궁금맘 2016/10/12 1,274
605798 질투의 화신...표나리가 홍상수영화 여주가 돼가는건가요? 9 이런이런 2016/10/12 4,743
605797 또라이... 질투의화신 2016/10/12 616
605796 가게 등에 있는 "포스" 가 영어로 뭘까요? 8 영어 2016/10/12 7,706
605795 사이버공간에서 표현의 자유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이버공간에.. 2016/10/12 288
605794 허영심이 너무 강한거 같은데 어떻게 조절할까요? 23 ㅇㅇ 2016/10/12 6,377
605793 5억후반 아파트 매매했는데, 재산세는 어느정도나오나요? 4 ... 2016/10/12 3,647
605792 중고나라 거래하며 식겁을... 9 이런일도.... 2016/10/12 3,616
605791 방금 뒷골목에서 키스하는 남녀발견 ㅡ.ㅡ 42 순딩2 2016/10/12 21,077
605790 그 동안 의혹의 매듭이 풀리는 기운이 느껴지나요? 8 ... 2016/10/12 2,619
605789 1기 신도시 2006년 고점이후로 회복 못한곳.. 10 근데요.. 2016/10/12 2,667
605788 [대치동 학원] 고등 물리,화학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ㅠ 7 교육 2016/10/12 3,009
605787 차 할부금을 먼저 갚는게 나을까요? 2 어리버리 2016/10/12 1,037
605786 끊임없이 소리가 나는 윗집 ㅎㅎㅎ 2016/10/12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