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께서 저녁먹으러 오라시는데요

[ᆢ]

목소리가 너무 우울하시네요
일단은출발할때 전화한다고 했는데
너무바쁜데 ᆢ다음주는더바빠 잠깐 다녀와야할까봐요
또뭐라도 사가야하는데 ᆢ힘들어요 ㅠ

[ᆞ]

시간 안 되면 거절 하세요

[음]

가까운 곳 문화센터 추천해주세요.

[. . .]

뭔가 하실 말씀이 있으신듯하네요
과일 사가시거나 외식하자하시거나

[양해]

그 분들은 얼마나 바쁜지 모릅니다
한달 후쯤 바쁜일 끝나고 가면 안되겠냐고 양해구함 안될까요

[...]

연기하시는거 아닐까요?
여배우같은 시모에게 한두번 당한게 아니라.

[초복]

17날 초복이여서 마리 밥먹으러 오라는거
아닐까요 복숭아나수박 사둘고
갔다오세여~

[...]

저도 초복이라 삼계탕 해놓고 부르신 것 같아요.

[네]

수박사들고 갔다와야겠어요 ^^

[우울증엔]

약이 특효예요

[...]

자주 저러시는거 아님 다녀오세요.
갈수 있는 데 안가도 죙일 찝찝하잖아요. 맘 안편하고...
시부모 우울증엔 약이 특효가 아니라 아들이랑 손주들이 특효죠...
정 힘드시면 남편이라도 보내세요..
얼른 다녀와서 주말에 편히 쉬세요

[소민]

17날 초복이여서 마리 밥먹으러 오라는거
아닐까요 복숭아나수박 사둘고
갔다오세여~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