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도 우리나라 떡과 비슷한 음식이 있나요?

에어 조회수 : 3,656
작성일 : 2016-07-15 04:19:50

이탈리아에는 우리나라 내장탕과 비슷한 음식이 있다고 하고, 한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은 아니어도 조금 유사한 음식들의 예를 이런저런 책을 읽다가 본 적 있는데, 혹시 떡도 비슷한 음식이 있을까요?

외국인들이 떡에 대해서는 식감 때문에 불호가 더 크다는 얘기를 듣고 궁금해서 여쭤봐요.

아시아 문화니 중국에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닌듯 한 것도 같고요.

IP : 221.133.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5 5:16 AM (86.183.xxx.101) - 삭제된댓글

    파스타 중에 뇨끼(gnocchi)라는 종류의 파스타가 있는데 떡이랑 식감이 비슷해요. 저도 떡볶이 떡 구하지 못하던 시절에 뇨끼로 떡볶이 해 먹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했었어요. 원글에 내장탕과 비슷한 음식도 있다고 하고, 마늘 고추도 많이 쓰고. 이태리 음식이 한국 음식과 유사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아참, 예전에 저 홍시 먹는 거 보고 동료가 부인이 이태리 사람인데 장인 어른이 홍시를 무척 좋아한다고 해서 신기해 했던 기억도 나네요. 보통 외국 사람들 눈에 홍시는 상한 과일이거든요. :) 그러고 보니, 다혈질 성격이나 가부장적인 문화도 한국과 비슷한 것 같아요.

  • 2. ...
    '16.7.15 5:18 AM (86.183.xxx.101)

    파스타 중에 뇨끼(gnocchi)라는 종류의 파스타가 있는데 떡이랑 식감이 비슷해요. 저도 떡볶이 떡 구하지 못하던 시절에 뇨끼로 떡볶이 해 먹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 했었어요. 원글에 내장탕과 비슷한 음식도 있다고 하고, 마늘 고추도 많이 쓰고. 이태리 음식이 한국 음식과 유사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아참, 예전에 저 홍시 먹는 거 보고, 동료 한사람이 자기 부인이 이태리 사람인데 장인 어른이 홍시를 무척 좋아한다고 해서 신기해 했던 기억도 나네요. 보통 외국 사람들 눈에 홍시는 상한 과일이거든요. :) 그러고 보니, 다혈질 성격이나 가부장적인 문화도 한국과 비슷한 것 같아요.

  • 3. ......
    '16.7.15 5:28 AM (211.232.xxx.94)

    외국 사람들 눈에 홍시가 상한 과일이라면 ...
    외국(유럽)에도 감은 있을테고 (persimmon), 그 사람들은 감을 어떤 상태에서 먹는지 궁금하네요.

  • 4. ...
    '16.7.15 5:36 AM (86.183.xxx.101) - 삭제된댓글

    보통 익기 전에 아삭할때 먹어요. 한국 단감처럼요. 생긴건 대봉시인데 맛은 단감이죠.

  • 5. ...
    '16.7.15 5:39 AM (86.183.xxx.101)

    보통 물렁해지기 전에 아삭할때 먹어요. 한국 단감처럼요. 생긴건 대봉시인데 맛은 단감이죠.

  • 6. 예전에
    '16.7.15 6:36 AM (175.210.xxx.10)

    필리핀 사람이 자기나라에 백설기같은거 있다고 했던거 같아요.

  • 7. 필리핀에는
    '16.7.15 6:42 AM (39.7.xxx.83)

    한국 술떡이랑 굉장히 비슷한게 있어요. 쌀로 만들었다고 하구요. 필리핀친구가 사줘서 한국생각하면서 먹었네요.

  • 8.
    '16.7.15 7:43 AM (180.66.xxx.214)

    일본의 모찌요.
    찹쌀떡 속에 단팥 앙금 들어 있는거요.
    심지어 미국, 유럽 쪽에서 재료 구하기도 굉장히 쉬워요.
    아시안마트나 대형마트 가면 박스에 든 모찌꼬 파우더, 캔에 든 앙꼬 팔아요.

  • 9. 오 윗님.
    '16.7.15 7:52 AM (121.188.xxx.59)

    제 아는 언니네가 미국에 이민간지 수십년 되거든요.
    제가 한 7-8년에 한번 정도 방문해요.
    근데 그 형부가 모찌떡을 그렇게 먹고 싶어하는데 미국에서 먹을 수 없어서
    제가 갈때 모찌떡을 그 전날밤에 사서 살짝 냉동해서 아침에 가지고 집을 떠나서
    공항에서 아침 비행기로 타고 가서 거기 도착하면 바로 드시게 해요.
    근데 미국에서 재료 구할 수 있으면 미국에서 해드실 수 있다면 정말 좋을 듯.
    아시안마트에서 박스에 든 모찌꼬 파우더 그거 어떻게 해서 모찌떡 만들어요?
    캔에 든 앙꼬야 넣으면 되는거 겠고요.
    설명 부탁드릴께요.

  • 10. 깡텅
    '16.7.15 8:59 AM (218.157.xxx.87)

    터키에 유명한 디저트라고 누가 사다준 거 먹어본 적 있는데 그냥 딱 아무것도 안 든 찹쌀떡을 작게 큐브로 잘라넣은 것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832 그럼 40대 근육운동 어찌 하나요? 21 못생겨진다니.. 2016/07/15 6,074
576831 82열풍.... 7 82열풍.... 2016/07/15 1,226
576830 단독-국민연금, 대우조선해양 투자로 3년간 2400억원 손실 역시나 전부.. 2016/07/15 600
576829 초1 느린아이 계속 느린가요? 12 .. 2016/07/15 2,978
576828 우편물이 분실될경우요? 2 ㅜㅜ 2016/07/15 533
576827 전주에 가족사진 잘 찍는 사진관 부탁드려요~ 가족사진 2016/07/15 887
576826 이 더운날에 흑설탕 요구르트 끓이느라 땀흘리지 마시고 때비누 쓰.. 21 광고아님 2016/07/15 5,083
576825 깍두기 한접시가지고 한정식차리지 마세요 2 썰전유시민 2016/07/15 2,925
576824 명지대 전기공학과 가려면 수학실력이 얼마나 되어야 하나요 3 . 2016/07/15 2,115
576823 AIIB가 먼저 홍기택 사퇴 요구- 정부, 진상 숨긴채 딴청 부.. 4 아마추어 외.. 2016/07/15 755
576822 세무사 사무실에 취직이 될거 같긴한데요 5 dd 2016/07/15 2,628
576821 집에 날벌레많다고 연막탄을;;; 7 2016/07/15 2,542
576820 부산 아지매들.. 10 자갈치 2016/07/15 2,571
576819 GS홈쇼핑 하시는분 계세요? 상품권 50만원왔다는데 8 니모니마 2016/07/15 2,517
576818 함부로애틋하게 어떤가오? 7 함부로 2016/07/15 2,039
576817 영어학원 원어민쌤이 틀린 표현 쓴건지? 9 여름날 2016/07/15 1,435
576816 초1여아 여섯시간씩 뭐하고 놀아주면 좋을까요? 3 초1 여자아.. 2016/07/15 1,341
576815 맛있는 중국요리 추천해주세요. 3 .... 2016/07/15 1,072
576814 2007년가입, 중국펀드(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 마이너스 40프로.. 21 ㅠㅠ 2016/07/15 3,247
576813 사촌언니가 아이 책과 교구를 물려준다고 하는데요.. 5 eofjs8.. 2016/07/15 1,416
576812 내 나이 44세 이룬게 너무 없네요. 15 하소연 2016/07/15 7,346
576811 미생, 기억, 뷰티풀마인드 처럼 사랑이야기 별로 없는 드라마는 .. 8 드라마 2016/07/15 1,152
576810 요가 매트 두께 6미리? 8미리? 10미리? 어떤 게 좋을까요?.. 3 .. 2016/07/15 20,043
576809 재결합고민입니다.조언좀부탁드려요.. 43 래미 2016/07/15 8,670
576808 분홍진달래님~~ 3 2016/07/15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