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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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잘하셨던분 계시면 질문 좀 할께요...
1. 현
'16.7.15 12:36 AM (175.198.xxx.8)화학은 잘못했지만...금속결합이 단단해서 소화기관에서 분해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내장세포를 통과한 후 혈관을 타고 다른 세포들로 이동해가야할텐데 그러면 아주 작게 분해되어야하잖아요. ^^;;
2. 소리나그네
'16.7.15 8:32 AM (211.192.xxx.230)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네랄은
이온 상태의 물질입니다.
Mg(마그네슘)은 Mg2
Ca(칼슘)은 Ca2 등 으로 표기 가능한 이온 상태이구요.
이온은 물과 같은 용매에 녹아 있거나 여러 다른 물질과 이온 결합 상태로 존재하지요.
이 미네랄은 우리 몸에 들어와 여러 물질대사에 촉매 역할을 해서 반응을 빠르게 하거나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 우리 몸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지요.
말씀하신 숟가락, 철봉 등은
금속 그 자체로서 이온상태가 아닙니다.
금속은 물에 녹지 않습니다. 금속결합이라는 결합으로 금속과 전자가 결합되어 있어
쇠절단기 등으로 가르지 않는 이상 갈라지지도 않고 녹지도 않지요.
자연상태의 철과 같은 금속은 물, 산소와 잘 반응하여 부식이 되기 때문에
보통 페인트칠을 하거나 도금 또는 합금을 하여
물,산소와의 접촉을 못하게 해 놓지요.
만약 페인트칠이 벗겨저 철이 녹이 슬었다면
그때 나오는 물질이 비로소 철이 이온화된 상태입니다.
그것과 우리가 흔히 먹는 철분제라는 영양제의 물질이 같은 것입니다.
철분 부족시 녹슨 철을 먹으면 되겠네요? 라고 묻는다면
저는 함부로 말 못하구요. 다만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냐 말하고 싶습니다.
글에 언급하신 숟가락은 스테인레스스틸로서 순수 철이 아니라 합금된 것으로
부식이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숟가락으로 먹는다고 철분을, 금속을 먹게되는 것은 아닙니다.
설명하기 되게 어렵네요.3. 원글
'16.7.15 10:29 AM (121.168.xxx.170)답변 감사해요
4. ..
'16.7.15 10:52 PM (39.119.xxx.30)그런데..그 중 무쇠같은 용기는 순수한 철이라
음식하느라 물이 묻으면 미세하게 산화가 일어나고 있죠.
산화된 철이 묻어나오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