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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가진 어머님들께 여쭤봐요.

언니들께 조회수 : 7,044
작성일 : 2016-07-14 22:56:09
곧 결혼 앞두고 있어요.
그래서 일주일에 5일은 남자친구를 만나요.

오늘 회사 마치고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저녁에 사우나 갔어요..
남친도 같이 간다길래
같이 가서 각자 씻고 나왔어요.

엄마가 부탁한 게 있어서
물건을 사 들고 집에 도착하니 9:30이네요.

엄마 부탁한 물건을 주고
집 앞에서 잠시 남친이랑 맥주 한 잔 같이 하고 오겠다 하니
불같이 화를 내요.

작작 좀 붙어다니라며...
징그럽게도 붙어 다닌다고..

그걸 현관문 밖에서 남친이 들었어요.
마음이 많이 상했나봐요.
내일부터 며칠 간은 만나지 말고
집에 일찍 들어가는 게 좋겠다 하는데
제가 부끄럽고 자존심 상하네요.

언니님들..
제가 눈치없이 행동한 건가요? ㅠ
IP : 211.197.xxx.10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엄마들도
    '16.7.14 10:57 PM (211.197.xxx.103)

    매일 이렇게 딸이 남친 만나고
    그러면 화가 나나요? ㅠㅠ

    저희가 나이가 많은 늙은 커플이라
    빨리 후다닥 준비해서 결혼하려고 하는데
    사실 엄마 때문에 많이 미뤄지고 있긴 합니다. ㅠ

  • 2. ..
    '16.7.14 10:58 PM (203.251.xxx.174)

    엄마가 이상.
    아니면 딸 시집 보내니까 먹먹하거나요.
    예랑분도 섭섭할일 아닌데요.
    그냥 웃고 넘어갈일 같아요

  • 3. ..
    '16.7.14 10:58 PM (124.51.xxx.238)

    어머니 서운한 맘도 이해가 가네요.

  • 4. 어휴
    '16.7.14 10:58 PM (175.209.xxx.57)

    그 어머님 참...그럼 붙어다녀야지 떨어져 다니나요.
    물론 섭섭할 수 있지만 그렇게 애기할 일은 아니죠...

  • 5. ㅇㅇ
    '16.7.14 11:01 PM (211.237.xxx.105)

    나 대학생 외동딸 엄만데 원글님 엄마 이상하심..
    곧 결혼 앞둔 딸이 예비신랑하고 붙어다녀야지 그럼 언제 붙어다니나요..

  • 6. 심히
    '16.7.14 11:03 PM (118.139.xxx.112)

    엄마가 이상하심....

  • 7. 남친이 섭하다고 하는 건
    '16.7.14 11:04 PM (211.197.xxx.103)

    9월에 제가 살던 집 떠나서 남친이랑 같이
    신혼집에 미리 들어가요.
    6월 말에 이사를 했는데 (현재 엄마랑 거주하는 집)
    엄마 혼자 사실 집이라고
    남친이 여기저기 수리하고..꾸며주고..
    엄마 부탁한 거 다 수용해서 틈나는대로 와서
    집을 꾸며줬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화를 내는 걸 듣더니
    그 동안 점수 쌓은 거 다 깎였다고 서운해 하네요.
    남친에게 참 미안합니다 ㅠ

  • 8. 시집가려니까 그렇게 밉대요.
    '16.7.14 11:05 PM (210.123.xxx.158)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ㅎㅎㅎ

    결혼 며칠 앞두고 그동안 용돈 아껴쓰며 모았던 cd 챙기는데

    막 화를 내시더라고요. 다 챙겨간다고. ㅠㅠ

    혹 친정엄마가 친정아빠랑 결혼할때 연애결혼 안하셨는지 사이는 좋으신지...

    저희 친정엄마는 완전 중매 결혼으로 친정아빠랑 사이가 안좋다보니

    제가 결혼할때 엄마 보고 싶다고 엉엉울고 엄마랑 여행도 가고

    제 물건중 좋은거 엄마한테 다 남기거나 엄마 용돈하라고 따로 돈 챙겨주시길 바랬던거 같아요. =.=;;;

    전에 이모랑 이야기하는 거 들었는데 제가 남친이랑 너무 사이 좋은 것도 자기 짐 싸는것도 물건 다 챙겨가는

    것처럼 그렇게 밉대요.

    만약 현명하다면 엄마 어리광도 받아주세요. ^^

  • 9. 글게요
    '16.7.14 11:05 PM (58.227.xxx.173)

    어머니가 이상하긴 한데
    결혼 앞두고 딸하고 의논해 준비할게 많은데 딸을 볼수 없어 화가 나신건 아닌지..
    암튼 왜 그런건지 함 얘기해보세요

  • 10. 엄마는 저 어릴 때
    '16.7.14 11:07 PM (211.197.xxx.103)

    이혼하시고 내내 혼자입니다.
    저 결혼하는 거 엄청 싫어했지만
    저희 커플이 강하게 밀고 나가니
    마지 못해 받아들이는 분위기예요.ㅠ

  • 11. 엄마가 서운하셔서 그런거 같은데
    '16.7.14 11:08 PM (115.140.xxx.180)

    미리 신혼집 들어가는것도 마음에 안드실수도있고 ...
    님이야 결혼하면 남편이랑 행복하게 살겠지만 님이랑 같이 살던집에 혼자남겨질 엄마생각은 해보셨나요? 신혼집에 들어가기전이라도 엄마랑 시간 많이 보내세요 결혼하면 그런시간 안나요

  • 12. 그렇군요
    '16.7.14 11:10 PM (211.197.xxx.103)

    엄마랑 시간 많이 보내도록 노력해볼게요. ㅠ

  • 13. 정떼려구....
    '16.7.14 11:11 P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시집보낼려면 엄마들도 스트래스 만땅이라..자식이라도 가정 콘트롤이 안되실꺼에요ㅡ.ㅡ

    큰일전에 어른들이 정떼려구 그런다고 그러쟌아요.

    부모님 감정 쉽지 않겠지만 살펴주세요.

    엄마 아빠도 감정의 동물입니다...^^

  • 14. ㅇㅇㅇㅇㅇㅇ
    '16.7.14 11:12 PM (211.217.xxx.110)

    역시 올가미인데다 아들과 자고 싶어 하는 미친 시에미다라는 급의 댓글은 안 달리네요.

  • 15. 시집가려니까 그렇게 밉대요.
    '16.7.14 11:13 PM (210.123.xxx.158)

    저희보다 더 심한 케이스시군요. 사이안좋지만 아버지는 계셨고 노년에 잘해주려고 노력하는 케이스시라..

    아마 버림받는 기분이신가봐요.

    그러니 그게 미움이 되시는데 문제가 잘 조절하셔야 되는데....

    너무 엄마한테 잘하면 남친에게 장모간섭 심한 집이 될 수도 있고요.

    너무 섭하게 하면 지금처럼 엄마가 화가 나 계실거고요.

    엄마 어리광 적당히 받아주시고 적당히 넘길건 넘기세요.

    너무 엄마에게 올인하면 부부사이 금가요.

  • 16. 물어보고 준비할 일이 있었대도
    '16.7.14 11:15 PM (1.228.xxx.136)

    표현이 매우 유치했네요
    혼자 살기 싫다는건가요?

    아들이건 딸이건 성장하면 독립하는 게 순리
    동물도 그리 합니다

    언제까지 자식이 나를 제일로 의존하게 한다면
    자식을 병들게 하는거지요

  • 17. 무슨 잘지내요?
    '16.7.14 11:16 PM (39.121.xxx.22)

    시모가 이랬음 결혼접으라고 난리칠꺼면서
    이혼하시고 혼자시고 님 무남독녀신가본데
    조심하세요
    남친과 잘지내는거 결혼후에도 얘기마시고
    불행한척하세요
    님엄마 정신과약물치료필요할정도로
    지금감정선이 정상이 아닐꺼에요
    제발 엄마 남친생기길 기도할께요

  • 18. 전 엄마한테 손들어드릴게요
    '16.7.14 11:1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다른 분들이 많이 편들어줬으니까요.ㅎㅎ
    곧 딸 시집보내야하고, 또 엄마가 긴히 할 말이 있었을수도 있고, 아니면 옆집 할머니가 속을 긁었을수도 있구요.ㅎ
    원글님 오기만 기다렸는데, 딸이 물건 내려놓자마자 나갔다오겠다고 하면, 엄마가 잠깐 욱...할수는 있다고 봐요.
    예비 남편분이 안들었으면 가장 좋았을테지만, 이왕 들은거 그냥 어머님이 많이 서운하신가보다, 딸 시집보내는 마음이 허전할수있으니 앞으로 엄마랑 시간 많이 보내라고 원글님 토닥여줬더라면 더 좋았을테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제가 요즘 딸아이랑 많이 싸우거든요.
    엄청 싸워요. 딸아이는 대학생.
    한 보름 됐나요..그날도 또 싸우고 서로 언성 높였는데, 많이 피곤하더라구요.
    저도 힘들고 딸아이도 힘들거같고,..그래서 시비걸다가 그냥 성큼성큼가서 딸아이에게 뽀뽀했어요.
    애가 깜짝 놀라더니 갑자기 왜 그러냐고.싸우다말고 엄마가 뽀뽀하니 애도 엄마가 왜 저러나싶었겠지만, 곧 기분이 풀리더라구요. 저도 기분이 풀리고..
    그리고 나서 아이에게 말했어요.앞으로 집 들고날때마다 엄마랑 포옹한번씩 하자구요.
    지금은 나가기전에 제가 깜박해도 아이가 현관문앞에서 기다리고 서있어요. 그리고 포옹한번하고, 지가 기분좋으면 뽀뽀한번 해주고 나가요.

    원글님도 엄마가 서운하고 예비남편보기 민망하겠지만, 그래도 곧 결혼해서 나갈거니까, 엄마한테 뽀뽀한번해주고 들고날때 포옹한번 해줘보세요.
    저도 놀랄정도로 애틋해지고, 기분 좋더라구요..

  • 19. 해석해드립니다.
    '16.7.14 11:23 PM (117.111.xxx.117)

    저놈의 기집애
    이젠 그넘이랑 평생 같이살거면서
    오늘도 죙일 붙어다녀놓고
    널 보내려니 가슴한구석
    먹먹하고 구멍뚫린 네 어미는 보이지도 않냐???
    꼭 밤까지 같이 있어야겠어?
    앞으로 며칠 안남은거 나랑 저녁이라도 같이 먹고
    얘기도 좀 더 하고싶진않아?
    정말 무심하다 ㅜㅜ

  • 20. 집착
    '16.7.14 11:28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아닌가요?
    저런 장모는 아들 부부 사이를 힘들게 하고
    집착하는 시모와 다를게 없던데요.
    아니 오히려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는게
    딸들은 감성적이라 마음이 여려서 저런 엄마가 뒤에서
    간섭하고 울고 불고 화를 내면 휘말려서
    점점 남편만 나쁜 사람 만들더라구요.
    딸과 사위사이를 멀어지게 만들고 이혼 시키는 경우 많아요.
    딸이 중간에서 중심을 잘 잡아야해요.
    장모때문에 이혼하는 남자들이 의외로 많아요.
    정신적으로 독립을 못하고 엄마에게 당하기만 하는 아내를
    못참고 못 받아주는거죠.
    40대이상의 가정적이라서 본가보다 처가에 더 잘하고
    효도는 셀프를 실천하는 남자들과 달리
    20-30대는 각자 자시 자신이 소중하고 네것 내것 따지느라
    누구 하나 희생하고 참는 바보같은 짓은 안할려고 하죠.
    한명만 참고 희생을 해서 유지되는 가정은 필요없다는거예요.

    딸이 결혼을 앞두고 있으면 더 설레하고 좋아하는게 일반적인 엄마의 마음이던데요.
    데이트하느라 얼굴 보기도 힘든 딸을 서운해하는 마음은
    있어도 (이제 곧 품안을 떠날텐데 싶어서)
    그 모습이 징글징글하게 싫다는 생각을 하는 엄마는 없어요.
    자식이 결혼을 한 후에도 집착을 하지 않는 엄마들은
    아들이건 딸이건 결혼전에도 집착을 하는건 못봤어요.

  • 21. ㅎㅎ
    '16.7.14 11:29 PM (180.229.xxx.230)

    같이 나가서 한잔하자 엄마~ 하지 그러셨어요
    엄마맘 이해가요
    미친시어머니랑 같나요 딸자식을 보내는거 맞잖아요
    아들은 딸만큼 멀리가는거 아니니까요
    앞으로 얼굴보기 힘들거고 결혼전에 엄마랑 좋은시간 보내요

  • 22. 윗님 말씀맞아요
    '16.7.14 11:31 PM (39.121.xxx.22)

    불행한 이혼녀가
    자기딸을 자기같은 불행한이혼녀로 만드는거
    일종의 패턴이에요
    조심하세요
    딸들은 엄마불쌍하단생각에
    이성적판단을 못하고 말려들어요

  • 23. ....
    '16.7.14 11:35 PM (221.157.xxx.127)

    예전엔 결혼앞두고 엄마와 혼수보러다니고 했었는데

  • 24. ㅁㅁ
    '16.7.14 11:3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이별준비가 안된거예요

    딸보낸 친구들보니 아주 복잡한 심경이된다더라구요
    밉고 섭하고 대견하고
    막 뒤죽 박죽이된다구요

  • 25. 무슨 아들과 달리 딸을 멀리 보내요?
    '16.7.14 11:42 PM (39.121.xxx.22)

    요샌 차라리 결혼후에도
    친정과 가깝게 살더만

  • 26. ㅇㅇㅇ
    '16.7.14 11:54 PM (211.217.xxx.110)

    지금 스스로
    며느리는, 들이는 거다
    시집은, 가는 거다
    라고 여자가, 말하는 거에요?

  • 27. ㅇㅇㅇㅇㅇ
    '16.7.14 11:57 PM (110.70.xxx.123) - 삭제된댓글

    전 이해가는데... 동생이 먼저 시집갔거든요. 근데 결혼전에 이제 친정은 안중에 없는것같고, 엄마아빠가 그렇게 힘들게 정성껏 키우셨는데, 겨우 일년 만난 남친한테만 막 잘하고 신경쓰고, 동생 평생 사랑해준 아빠나 엄마한텐 가족더녁 약속인데 늦어도 미안해하지도 않고 막하는거같고 그래서 섭섭하기도하고 얄밉던데... 가족이 동생한테 버림받는 기분이랄까.

  • 28. ㅇㅇㅇㅇㅇ
    '16.7.14 11:58 PM (110.70.xxx.123) - 삭제된댓글

    평생 엄마아빠가 얼마나 정성들여 키웠는데 안중에 없으니... 엄마아빠 마음에 구멍뚫린듯 훵한게 저한테도 느껴지더라구요.

  • 29. ..
    '16.7.15 12:44 A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예비시모가 아들한테 저랬다면 미친시에미니 올가미니 했을텐데...

  • 30. 우리딸
    '16.7.15 12:46 AM (219.255.xxx.139)

    이제겨우 일곱살인데 결혼한다 생각하면 눈물나요... 좋은 사람 만나 사랑받고 행복할거 상상하면 너무 좋으면서도 너무너무 섭섭해서 눈물이.. 철철..

  • 31. 올가미 시어머니 장모 버전
    '16.7.15 1:00 AM (49.2.xxx.71)

    눈치껏 적당히 잘해드리는 듯 하면서 살짝 거리를 두고 차차 선을 그으세요.
    안 그러면 부부 사이 멀어집니다...

  • 32. ....
    '16.7.15 1:29 AM (182.222.xxx.37)

    시모랑 비교해서 얘기하는 사람들은 뭥미???
    당연히 다를수 밖에 없지 않나요?
    내 엄만데.

  • 33. ll
    '16.7.15 1:41 AM (66.170.xxx.146)

    서운함을 화로 승화시킨듯.
    따님이 이해하세요.
    그리고 결혼해서 애 낳고 살면 그때 또 이해되는게 부모 특히 엄마의 마음이더이다.

  • 34. .....
    '16.7.15 2:11 AM (121.167.xxx.153)

    우리 딸은 엄마인 내 생각을 많이 하고 아주 살가운 사이였기도 해서 두 사람 사이에 가끔 자연스럽게 끼어들게 하더군요. 사위랑 농담 코드도 잘 맞아서 아주 좋았어요.

    근데 어느 순간 사부인 되실 분이 이걸 안 좋아할 거라는 촉이 오더라구요.
    왜냐면 아들은 우찌됐든 딸보다는 무심한데 장모한테는 잘 보이고 싶었을 테고...

    그래서 마음 접었습니다.
    딸하고 내 사이는 멀어지는 게 순리라는 거...

    깨닫고 나니 서운하지 않고 자식들 앞날만 보입니다.

  • 35. 제올케네도
    '16.7.15 5:44 AM (175.192.xxx.3)

    제 올케도 결혼 전에 엄마가 그렇게 갈궜다네요. 본인 입으로 말한거에요.
    하고싶은 거 다하고 결혼도 네 맘대로 한다고..넌 너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사냐고 못되 쳐먹었다고 그랬대요.
    엄마만 그런게 아니라 결혼한 언니들까지 합세..그래서 결혼 전에 올케가 많이 말랐었어요.
    뭐..저희집도 아들이 여자한테 홀려서 엄마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한바탕 난리나긴 했었어요.

  • 36. 그런가요?
    '16.7.15 6:16 AM (109.8.xxx.247)

    전 딸이 연애를 못하면 걱정되고 속상하겠지만
    좋은 남친과 이쁜 연애하면 내 기분도 좋을 거 같은데

  • 37. 제가 보기에도
    '16.7.15 6:53 AM (1.238.xxx.15)

    올가미 시어머니 장모 버전인데,
    역시 82 이중성 드러나네요..
    친정엄마가 딸 결혼하는게 싫은거잖아요.
    홀어머니가 외아들 장가보내면서 며느리 듣는데 저렇게 소리지르면서 화냈다고 하면,
    융단폭격 받았을거예요^^

  • 38. ㅡㅡ
    '16.7.15 8:13 AM (223.33.xxx.177) - 삭제된댓글

    님 결혼하는 건 왜 엄청 싫어 했는데요?
    사위가 맘에 안들어서?
    딸이 결혼하는거 자체가 싫어서?

    님 나이도 적지않는거 같은데
    평범 엄마는 아닌거 같네요

    사위감과 사돈댁이 님보다 모자란게 없는데도
    결혼을 엄청 싫어했다면
    평범 엄마는 아니죠

  • 39. 시집가려니까 그렇게 밉대요.
    '16.7.15 10:07 AM (119.203.xxx.70)

    자꾸 원글님 엄마를 이상한 여자로 몰고 가는데

    원글님 엄마가 원글님을 마음속으로 엄청 의지하고 사셨나봐요.

    아마 엄마가 이혼하셨으니 엄마와 원글님이 서로 의지하며 사셨을거라 생각되요.

    근데 남친 사귀고 둘이 너무 사이 좋으니 뭔가 뺏기고 버림 받은 기분이실거에요.

    (뒤늦게 깨달은 케이스 전 좀 서먹서먹해졌어요. 엄마랑...)


    만약 남친과 싸우거나 그러면 또 속상해 하실거에요. ^^

    잘 해결하세요.

  • 40. 이런저런ㅎㅎ
    '16.7.15 10:36 AM (123.109.xxx.169)

    저희 시누가 결혼전에 방 다 정리하고 이거저거 버리니까 저희 시어머니도 한소리 하시던데. 섭섭해서 그러시는 거 같아요

  • 41. ㅇㅇㅇㅇ
    '16.7.15 2:05 PM (218.144.xxx.243)

    내 엄마는 그래도 돼는데 아들 엄마, 시모가 그러면 아들과 자고 싶어하는 미친 시에미가 되는 마법.

  • 42. 제 딸25살
    '16.7.15 6:58 PM (117.123.xxx.19)

    엄마가 딸 보내려니 아쉬워서
    서운함 표한 거 같네요
    딸에게 마음을 많이 의지하셨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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