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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아빠랑 너무 다른 아들

중딩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6-07-14 18:07:14

중2 아들인데요.

정말 어릴적부터 키우기가 은근히 아니 많이 힘든 아이였어요.

고집있고 억센 아이라 힘든게 아니고,

산만하고 저희부부랑 너무 성향이 달라서 혼나기도 참 많이 혼나고 컸어요ㅠㅠ

저도 저지만, 젊잖은 남편은 더 이해 못해요, 아들을요.

남편은 참 외유내강 스타일인데,

저한테는 한없는 애정을 주지만, 아들에게는 그리 애정을 주지않구요.


아무튼 이 녀석이 중학교를 가도 그 한량같은 성향은 변함이 없네요.

학교에서 학생부에 간신히 안불려갈 정도로 까불고 다니나 봐요.

오늘도 무슨 사고를 쳤는지 아직도 귀가를 안해요ㅠㅠ.

늦게 오면 꼭 혼날 짓을 해서 남아서 청소를 한다던가 해요.

우리는 참 답답할정도로 범생이 스타일로 살아와서

정말 이해안가고 이상한 아들입니다.


그런데 이 까불고 지나치게 활발?한 성향이 아이들한테는 먹히나봐요;;

항상 학년이 올라가도 반에서 인기가 젤 좋고, 교우관계가 좋아요.

하지만 반장선거에 나가면 항상 두번째로 표받고 떨어져요.

반장감이 아닌걸 아이들이 아는거죠.ㅠㅠㅠ

그리고

어릴적부터 많이 혼나고 자라서 자신감이 없어요ㅠㅠㅠ.

애들사이에선 인기가 좋으니 자신감이 충만한데,

어른들 사이에선 주눅이 들어서ㅠㅠㅠ.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11.54.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4 6:10 PM (1.231.xxx.247)

    아이가 부부사이에서 소외감 느끼는 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부모랑 너무 다른 아이...
    뭔가 아카데믹하고 뛰어난 부모님인데..
    자신은 그것과는 성향이 다른 걸 아이도 알고 부모도 아는거죠.
    그리고 님 글에서 아들을 그량저량 낮게 평가하네요.
    그걸 또 아는 아들 그러니 우스운캐릭터로 아이들에게 어필하는거죠.
    슬픔을 느껴집니다.
    어머니가 더 많이 다독이세요.

  • 2. 원글이
    '16.7.14 6:18 PM (211.54.xxx.119)

    우스운 캐릭터는 아니고요;;
    웃기고 재밌는 캐릭터랍니다.
    나름 아이들사이에서는 리더.ㅠ

  • 3. ..
    '16.7.14 6:18 PM (27.124.xxx.17)

    아빠가 맘 고쳐 먹어야죠.
    아들램 인생 안 망치려면....

  • 4. 우리아들
    '16.7.14 6:20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까칠하고 예민하고 반항만 하는 아들을
    순하고 점잖은 아빠가 한번도 혼내지않고
    그럴수있다..하고 언제나 진심으로 사랑하고 걱정하고..
    그래도 잔소리도 한번 안하고 저보고도 하지말라고..
    그렇게 대학생되니
    딱 아빠같이 변하네요.
    원래 그랬나싶을정도로요.
    키우면서 느끼는거지만 아들은 아빠사랑이 더 필요한거같아요.
    딸은 엄마랑 대화가 되는데
    아들의 대화방식은 좀 다른지
    부자가 몇마디하지않아도 다 통해요.
    아빠가 더 신경쓰셔야할듯..
    중딩은 다 자란게 아니예요.
    어떻게 커갈지는 부모가 노력해야해요

  • 5. ...
    '16.7.14 6:24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인간으로써 학생으로써 꼭 지켜야 되는 선만 정해주시고 그냥 믿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쓰신 내용대로면 상당히 괜찮은 아들이예요...

  • 6. 원글이
    '16.7.14 6:26 PM (211.54.xxx.119)

    아이 대할때 힘들때마다 이 댓글들을 읽을게요

  • 7. ..
    '16.7.14 6:37 PM (116.37.xxx.118)

    반세기 이상 살아보니
    그 무엇보다 인성이 가장 중요하네요
    긍정에너지마인드는 복을 부른답니다
    아드님이 큰 축복받으신거예요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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