둬아이가 어제 하교길에 친구랑 같이 가는데 그 친구 다니는 학원 선생이 나와서
우리아이에게 아이전화번호, 엄마전화번호까지 집요하게 물었대요.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친구가 다니는 학원의 선생이고, 친구가 같이 있으니 야멸차게 굴지도 못하고
대답을 피할 틈도 없이 계속 몰아붙이면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아까 학원홍보문자가 왔네요.
기분 더러워요.
학원홍보하고 싶으면 작은 전단지라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사탕 하나라도 붙여 돌리던가
애들한테 전화번호 따내서 홍보문자 돌리는거,, 이거 별로인 거 맞죠?
그 선생한테 한마디 하고 싶은데 뭐라고 할까요?
뭔가 겁줄 만한 멘트 없을까요?
참.. 그 학원은 프렌차이즈공부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