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서히 나이들어간다는건,, 무게를 얼마나 감당하느냐의 문제인듯 ㅋㅋ

..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6-07-14 11:18:45

예전엔 내몸에 걸치는거

무게가 전혀 상관이 없었어요


근데 어느날부터

무거운 가죽가방이 무거워서...가벼운거 찾게되고


코트 무거워서

가벼운거 찾게되고

오리털파카도 마찬가지로 가벼운거 찾게되고


그러다

이젠 지갑도 무겁게 느껴져

천으로 된 이쁜거 있나 찾게 되고


휴대폰도 좀 가벼웠으면 하는 생각(폰 너무 무겁지 않나요? ㅋㅋ)


심지어 목걸이(장식도 없는..줄만 된것도)도

더 가벼울순 없을까...싶고 ㅋㅋㅋㅋ


아..운동화나 신발도 가벼운걸 찾게 되더라구요...

아....난 나이가 무게인가봐요 ㅋㅋㅋ

IP : 175.126.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자체가
    '16.7.14 11:20 AM (59.1.xxx.104)

    정말 철학적이네요 ㅎㅎㅎㅎ

  • 2. -.-
    '16.7.14 11:40 AM (1.231.xxx.247)

    그런데 그 가벼운것들은 거의 다 가격이 비싼것들...
    그 가격의 무게도 견뎌내야 인생의 무게를 이겨낸 것 같아요.ㅠㅡㅠ
    그렇다고 결론이 돈은 아닌건 아시죠.

  • 3. ㅇㅇ
    '16.7.14 11:42 AM (115.164.xxx.172)

    저는 삶의무게인 줄 알았어요.ㅋ

  • 4. 원글
    '16.7.14 11:42 AM (175.126.xxx.29)

    그러네요......비싸네요 ㅋㅋ

    에고고....에고고...

  • 5. 그래서
    '16.7.14 11:42 AM (59.6.xxx.151)

    평균 수명 백세는 불가능해요
    화학적인 문제들이야 치료 가능하지만
    원래 중력을 견디기 위한 정형적인 문제들은 해결이 불가능하죠
    나이듦에서 아무리 의학이 발전해도 발달할 수 없는게 바로 무게에요
    님이 느끼시는게 맞습니다

  • 6. 저랑
    '16.7.14 11:50 AM (49.1.xxx.21)

    똑같으세요
    공감 백배 반가워서 댓글 다네욬ㅋㅋㅋ
    이제 50 겨우 넘겼는데 이러니...
    저 요즘 핸드백도 무겁고 귀찮아서
    핸펀만 딱 들어가는 헝겊크로스백 하나
    달랑 메고 다녀요
    지갑도 없이 그 백 주머니에 카드하나랑 현금
    만원 넣구요 ㅋㅋㅋㅋㅋ
    웃긴건 저 직딩이거든요 ㅋ

  • 7. 원글
    '16.7.14 11:52 AM (175.126.xxx.29)

    전 아직 50은 안됐어요 ㅋㅋ
    직장동료가 자긴 밥먹을 돈만 들고 다닌대요..점심 사먹거든요.

    그래서 한번도 지갑 안가져다닌단 생각 안해봤는데
    저도 진짜...지갑없앨까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 8. 저는 30후반
    '16.7.14 12:14 PM (49.175.xxx.96)

    제가그래요
    30후반인데도 애낳기전과후의 몸상태가 전혀달라서

    늘 입에 붙는말 뭐든 """초 경 량 """"

    무거운거 다싫어요 정말 뼈가빠질것 같아요

    저는 우산도 초경량으로 바꿨을려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474 음료 리필 얘기보니 생각나는 집 12 ........ 2016/07/17 4,447
577473 다음주 북경수도공항에서 23시간 체류해야 합니다... 10 ㅇㅇㅇ 2016/07/17 1,579
577472 성주투쟁위원장 "총리께 죄송..외부인이 마이크선동 23 하루정도만 2016/07/17 3,358
577471 멍멍이 에게 삶아줘도 괜찮을까요 7 돼지 껍질을.. 2016/07/17 1,187
577470 강남쪽 옛날 돈까스 파는 곳 2 ... 2016/07/17 1,151
577469 서울에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갈만한 계곡 추천 부탁드려요. ..... 2016/07/17 453
577468 패브릭 소파 어때요?? 6 ㅇㅇ 2016/07/17 2,426
577467 사는게 원래 외로운거이긴 한데.. 6 한숨이 2016/07/17 3,028
577466 고추장용 고춧가루와 일반 고춧가루 차이점이 뭘까요 3 .... 2016/07/17 1,374
577465 며칠 전 유럽 뱅기값 비싸게 사고 곧 가요...런던 파리 추억 .. 17 여행 2016/07/17 4,206
577464 선을 봤는데 남자가 저보고 인상이 안좋다고 하네요 42 ,,, 2016/07/17 15,322
577463 날씨 선선하니 좋네요..기분도 좋아지구요.. 5 ,, 2016/07/17 1,379
577462 제주뱅기 싸게가는 5 휴가 2016/07/17 1,529
577461 직장인 절반이 소득세 '0'.. 불합리하다고 보지 않나요? 11 ㅁㅁ 2016/07/17 2,262
577460 여자연예인중 가슴수술안한사람 있을까요?? 30 .. 2016/07/17 23,353
577459 이런 성의없는 약사 싫어요. 10 발목 2016/07/17 2,332
577458 이범수 딸은 정말 똑똑하네요 27 우워 2016/07/17 21,884
577457 그것이 알고 싶다 졸피뎀 영상이예요 꼭 보세요 5 어제 2016/07/17 3,337
577456 냉장고 야채서랍에 1년 넘게 있던 고춧가루 먹어도 될까요? 6 에고... 2016/07/17 2,413
577455 은평뉴타운 초등중등학군 1 은평뉴타운 2016/07/17 1,174
577454 근데 이범수는 왜 이리 비호감이 되었죠? 46 ㄴㄴ 2016/07/17 24,718
577453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사드,보상 때문에 시위 격렬해져.. 5 ㅇㅇ 2016/07/17 1,311
577452 황정음,하지원 둘중 누가 더 인지도가 높아요? 42 궁금 2016/07/17 4,529
577451 이런증상 약때문일까요 아니면 감기일까요 1 1004 2016/07/17 466
577450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 모더니즘까지 라는 책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 2016/07/17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