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서히 나이들어간다는건,, 무게를 얼마나 감당하느냐의 문제인듯 ㅋㅋ

..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6-07-14 11:18:45

예전엔 내몸에 걸치는거

무게가 전혀 상관이 없었어요


근데 어느날부터

무거운 가죽가방이 무거워서...가벼운거 찾게되고


코트 무거워서

가벼운거 찾게되고

오리털파카도 마찬가지로 가벼운거 찾게되고


그러다

이젠 지갑도 무겁게 느껴져

천으로 된 이쁜거 있나 찾게 되고


휴대폰도 좀 가벼웠으면 하는 생각(폰 너무 무겁지 않나요? ㅋㅋ)


심지어 목걸이(장식도 없는..줄만 된것도)도

더 가벼울순 없을까...싶고 ㅋㅋㅋㅋ


아..운동화나 신발도 가벼운걸 찾게 되더라구요...

아....난 나이가 무게인가봐요 ㅋㅋㅋ

IP : 175.126.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자체가
    '16.7.14 11:20 AM (59.1.xxx.104)

    정말 철학적이네요 ㅎㅎㅎㅎ

  • 2. -.-
    '16.7.14 11:40 AM (1.231.xxx.247)

    그런데 그 가벼운것들은 거의 다 가격이 비싼것들...
    그 가격의 무게도 견뎌내야 인생의 무게를 이겨낸 것 같아요.ㅠㅡㅠ
    그렇다고 결론이 돈은 아닌건 아시죠.

  • 3. ㅇㅇ
    '16.7.14 11:42 AM (115.164.xxx.172)

    저는 삶의무게인 줄 알았어요.ㅋ

  • 4. 원글
    '16.7.14 11:42 AM (175.126.xxx.29)

    그러네요......비싸네요 ㅋㅋ

    에고고....에고고...

  • 5. 그래서
    '16.7.14 11:42 AM (59.6.xxx.151)

    평균 수명 백세는 불가능해요
    화학적인 문제들이야 치료 가능하지만
    원래 중력을 견디기 위한 정형적인 문제들은 해결이 불가능하죠
    나이듦에서 아무리 의학이 발전해도 발달할 수 없는게 바로 무게에요
    님이 느끼시는게 맞습니다

  • 6. 저랑
    '16.7.14 11:50 AM (49.1.xxx.21)

    똑같으세요
    공감 백배 반가워서 댓글 다네욬ㅋㅋㅋ
    이제 50 겨우 넘겼는데 이러니...
    저 요즘 핸드백도 무겁고 귀찮아서
    핸펀만 딱 들어가는 헝겊크로스백 하나
    달랑 메고 다녀요
    지갑도 없이 그 백 주머니에 카드하나랑 현금
    만원 넣구요 ㅋㅋㅋㅋㅋ
    웃긴건 저 직딩이거든요 ㅋ

  • 7. 원글
    '16.7.14 11:52 AM (175.126.xxx.29)

    전 아직 50은 안됐어요 ㅋㅋ
    직장동료가 자긴 밥먹을 돈만 들고 다닌대요..점심 사먹거든요.

    그래서 한번도 지갑 안가져다닌단 생각 안해봤는데
    저도 진짜...지갑없앨까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 8. 저는 30후반
    '16.7.14 12:14 PM (49.175.xxx.96)

    제가그래요
    30후반인데도 애낳기전과후의 몸상태가 전혀달라서

    늘 입에 붙는말 뭐든 """초 경 량 """"

    무거운거 다싫어요 정말 뼈가빠질것 같아요

    저는 우산도 초경량으로 바꿨을려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384 낮과밤이 다른그녀 1 16:46:58 170
1607383 미용실에 앉아 있는게 너무 힘들어요 3 16:46:52 156
1607382 제습기 전기세 3 ... 16:44:26 134
1607381 지금 서울날씨 밖에 빨래널 날씬가요? 16:42:42 86
1607380 블루베리 주스를 3일 먹었는데 1 ㅇㄴㅁ 16:41:41 359
1607379 돌풍 김희애 연기 부담스럽네요 9 드라마 16:37:09 619
1607378 뉴진스 땜시 푸른산호초 무한반복 8 너마 16:35:23 361
1607377 만나는 남자 정리하고싶은데 10 돈안쓰는 16:34:58 484
1607376 옆자리 환자분 헤프닝 5 병원에서 16:30:38 643
1607375 리(Lee)는 어느정도 브랜드인가요? 3 궁금 16:30:17 349
1607374 현재 독일기차안입니다 10 독일기차안 .. 16:27:09 943
1607373 경제가 심각하긴 하네요 주변에 힘들어진거 체감이 느껴져요 8 0000 16:26:59 916
1607372 등하원 도우미 5 ㅎㅎ 16:24:46 490
1607371 남방 길이 수선해본적 있으세요? 1 16:21:35 179
1607370 모든 차별문제는 결론이 안나오기땜에 이슈화됨 1 ㅇㅇ 16:18:14 124
1607369 라면이라도 먹여서 몸무게를 늘려야할까요ㅠ 28 초딩 16:10:01 1,529
1607368 8월에 일본 말고 어디가 좋은가요? 10 여행 16:09:09 595
1607367 보수정권에서 발생한 참사에 좌파타령 1 ㄴㄷ 16:08:08 217
1607366 지금 시기이면 수시 원서 6장 구성은 어느 정도 결정하시나요? 6 괴로움 16:02:48 404
1607365 에어컨 1도 차이가 큰가요 5 .. 16:01:05 566
1607364 소변이 약하게 나오는데 왜 그럴까요? 1 .. 16:00:59 503
1607363 아들이 디스크가 심해 재검을 받았는데 다시 현역이 나왔습니다. .. 6 11 15:58:15 757
1607362 교실에서 야구모자 쓰는 고등학생들 17 .. 15:56:41 1,456
1607361 지금까지 생각나는 가장 충격적인 사연 9 ㅇㅇ 15:56:29 1,567
1607360 머라이어캐리 이모션 오랜만에 듣는데 2 ㅇㅇ 15:56:27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