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편하게 군다는 중학교 같은반 남자아이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같은반 남자아이가 5월부터 딸 주변을 빙빙돌면서 관심을 표명하는데요 딸아이가 싫다는 표현을 계속하는데도 포기하질 않나봐요
예를 들면 친구들끼리 얘기할때 다가오지는 않고 주변에 조용히 엿듣다가 제 딸이 물건을 잃어버리면 그걸 찾아와서 쓱 놓고 가나봐요
좀 조심스럽기는 한데 그 친구는 말없고 소극적이고 어둡게 생겼구요 아이들한테 살짝 따를 당하는 친구인가봐요
제 딸은 활달한 성격에 남녀구분하지 않는 스탈이라 몇번 친구들사이에서 면박을 당하는 그 친구를 편을 들어준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인지 자꾸 수업시간에도 내내 물끄러미 쳐다보기 시작하고 쪽지를 주고가고 제 딸이 불편해하기 시작하더군요
래서 이런 엿듣거나 빙빙주위를 도는 행동이 싫다고 몇번 얘기를 했데도 바뀌질 않는데요 선생님한테 말씀드리기에는조심스러우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제 딸은 그 친구때문에 매우 불편해합니다
1. 샤
'16.7.14 11:09 AM (202.136.xxx.15)그냥 둬야 줘..뭐.. 어쩌겠어요.
2. 나는
'16.7.14 12:23 PM (220.76.xxx.219)딸은없고 아들만 둘둔 엄마인데요 우리남편 직업이 전국을 다니는 직업이예요
전학다니는 지역 학교마다 나는 우리아이들 지킬려고 학교에 정말 날마다
출근 하다시피하고 살앗어요 엄마가 직접 학교에 자주나타나면 다른 아이들이
저아줌마는 누구엄마다 다알아서 아이 안건들여요
학교 끝날때도 가끔가서 같은방향 아이들이랑 떡뽁기도 사주고 김밥도 사주고하면
그아이들이 우리아이들 지켜줘요 우리아이편이 된단 말입니다 정보도주고3. 냅두세요
'16.7.14 1:39 P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해꼬지도 아닌데 뭘 어떻게?
4. 비타민
'16.7.14 1:48 PM (180.64.xxx.159)그게 바로 스토킹의 시작입니다.
아마 님 따님을 정의의 사도로 여기면서 동경하기 시작했고
그런 성격이면 쉽사리 물러나지 않을 거에요.
한반에서 저런 식이면 굉장히 여자아이는 괴로워요.
그 반에 그 남자애를 싫어하면서, 그 남자애도 두려워하는 그룹이 있을 거에요.
남자애가 감히 다가가지 못하는 그룹.
님 따님 성격이면 어디나 잘 섞일 겁니다.
그 그룹에 다가가라 하세요.
그 그룹애들에게 말 걸고 쉬는 시간에도 같이 수다 떨고 자주 섞이라고.
그러면 그 남자애는 감히 못 다가옵니다.
자기가 어려워하고, 자기를 무시하는 그룹 애들과 친하니까요.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세요.
그런 애들 있냐고 물으시고요.
그 애를 면박하는 애들과 친해지라 이거에요.
그 애를 대놓고 밀어내거나 뭐라고 하는 것보다는 다른 애들을 통해서
밀어내라는 겁니다.5. 갸가
'16.7.14 3:32 PM (115.140.xxx.37)해꼬지하느것도 아니고 첫사랑이라 그런건데 뭘그렇게 삭막하게 할까요.
저도 딱 그맘때 그런 남자 친구있어서 따님 마음 잘 이해해요. 저는 따님처럼 활달한편도 아니어서 누가 계속 쳐다보는게 진짜 싫었지만. 지나니 그것도 추억인데.
그냥 따님이 이쁘고 인기 많은게 잘못이라고 넘기거나 무시하면 되지않을까요?
남학생이 은따라 더 싫은 모양인데 사실 내성적인 남자애들 커서 학창시절보다 더 잘풀린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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