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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평론가 누구 좋아하세요?

심심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16-07-14 05:18:03
제가 휴가라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는데
심심해서 유튭에서 영화 평론 보다가 무비부비라는걸 봤거든요.
박은영 아나운서와 강유정교수 그리고 황상민 닮은 최씨 성가진, 이름은 기억안나는, 임수정 사생팬 아저씨가 영화평론하는데
이거 코메디보다 더 재밌어욯ㅎ.
박은영 아나운서도 딱딱하지 않고 가식없이 동네 언니처럼 편하게 웃으며 진행하고
최씨 아저씨도 웃겨요.
제가 제일 놀란건 강교수요.
국문과교수라는데 말을 얼마나 조리있게 잘하는지,
그리고 이 분 평론이 딱 제 마음이었어요.

여러분들은 누구 영화평을 제일 신뢰하시나요?
IP : 87.146.xxx.9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14 5:19 AM (125.129.xxx.214)

    방송국 나오는 사람은 아닌데 sf 소설가이기도 한 듀나요. 제일 취향이 비슷해서 그런가 평 좋게 주면 신뢰가 가더라고요.

  • 2. ...
    '16.7.14 5:24 AM (39.121.xxx.103)

    전 영화든..책이든..음악이든..그림이든..예술은 보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르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평론가들이 영화 평론하면서 본인 생각에 따라
    영화 나쁘게 말하고..또 좋게 말하고..그게 싫더라구요.

  • 3. 저는
    '16.7.14 5:40 AM (116.36.xxx.198)

    이동진씨요

  • 4. ....
    '16.7.14 5:56 AM (122.34.xxx.106)

    저도 이동진 씨요. 이분 조선일보 기자일 때부터 좋아했어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아져서 이제 호불호도 많아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명불허전이라고 생각하고요. 윗분 말대로 듀나요. 글 보면 재밌고요. 또 김혜리 씨도 좋아하고..

  • 5. 저도 이동진
    '16.7.14 6:09 AM (121.141.xxx.154)

    조선일보에서 영화촬영지기행 기사 쓰던 시절부터
    특유의 감수성이 느껴지는 글
    고집스럽게 객관적이려 노력하는 평론
    책과 음악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한 영화평론
    대중적으로 소모되어 아쉽기도 하지만
    기자 그만두고 능력도 있던 터에 시기도 잘 만난 사람이라 생각해요
    좀 딱딱하고 현학적인 냄새도 강하지만 김혜리의 글들
    재미있는 백은하 기자의 글도 좋아했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네요

  • 6. ....
    '16.7.14 7:00 AM (112.149.xxx.183)

    정성일, 허문영. 글고 김혜리 정도..듀나는 같이 묶긴 그런데 재미있고 통찰이 있지요.
    이동진은 글도 별로고 제 머리 속엔 여전히 좆선 기자로만 박혀서...전혀 평론가라 생각해 본 적 없음.

  • 7. ...
    '16.7.14 7:02 AM (1.227.xxx.21)

    이동진.

  • 8. 이동진씨의
    '16.7.14 8:00 AM (211.36.xxx.27)

    살짝쿵 현학적인 멘트들이 나쁘진않았는데
    평론내용이 갈수록 공감이 안되서. . . .
    뭐 사람마다 느끼는바가 다르니깐 그렇겠지요

  • 9. 름름이
    '16.7.14 8:57 AM (211.192.xxx.135)

    전 김영진씨 김혜리씨. 정성이님은 너무 글이 어려워서ㅎ 예전엔 감독작품도 부산가서보고 책도사보고했는데ㅎ 제가 이젠 시들해져서ㅋ

  • 10. ㅇㅇㅇ
    '16.7.14 9:10 AM (106.241.xxx.4)

    저 지금 강유정 평론가 평 찾아서 읽고 있는데,
    괜찮은데요?
    공감도 가고 편안하게 읽기 좋으네요.

  • 11. ...
    '16.7.14 9:18 AM (119.64.xxx.92)

    정성일씨..는 요즘 평론을 안하네요.
    어제 정성일씨가 강의하는 영화와 관련된 인문학 강좌를 듣고 왔는데, 여전히 말을 잘하는군요 ㅎ
    이분은 요즘 주로 이런거 하고 다니는듯.

  • 12. 이동진 씨
    '16.7.14 10:03 AM (121.168.xxx.157)

    제가 좋아하는 영화 평점들 보면 이동진 씨가 후한 점수 주더라고요.
    뭔가 저와 코드가 잘 맞아서 좋아해요.

    미장센의 감동을 저 사람도 느꼈구나~ 같은 동질감.

  • 13. 저도
    '16.7.14 12:21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이동진 평론가 좋아해요! 영화 뿐 아니라 음악, 문학에도 폭넓은 관심을 갖고 있어 여러방면으로 신뢰가 갑니다.
    저도 부모님이 조선일보 구독하셔서 그때부터 알게 되었는데 문화면에 연재된 이동진 기자의 글을 항상 스크랩 했더랬지요.
    조선일보 기자생활로 아직도 욕먹고 있지만.. 빨간책방같은 팟캐스트 들어보면 약자, 소외된 존재, 편견, 지식인의 역할 등등에 대한 소견이 상당히 깊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반면 소년? 같은 순진함, 악동같은 기질도 보여서 글로만 접했을 때보다 색다른 면이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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