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치료 도움 부탁드려요

당근 조회수 : 1,044
작성일 : 2016-07-14 00:38:11
오늘 혼자 사는 여조카를 만났는데
오랫동안 우울증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네요.
(이제 30살이고 20대 초 부터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요즘 들어 점점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자꾸 자살충동도 느껴진다고 하는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이전에 잠시 약도 복용했었는데
더 늘어지는 기분과 약 끊고난후 더 심하게
불안증과 우울감이 와서 약 다시 먹는게
더 겁난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래도 병원에 데리고 가서 약처방이라도
받는게 나을까요?
일단은 불안증 오면 언제라도 전화하고
저희집에 오라고 이야기 했는데
어떤 다른 조취를 취하는게 나을까요?
조카는 엄마가 일찍 죽고, 아빠는 재혼한 상태라
부모에 대해서는 잘 의지할수 없는 상태에요.
우울증 경험 있으셨던분들 아니면 가족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5.136.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4 1:37 AM (175.203.xxx.195)

    주어진 상황이 어떻든간에 불평불만 하지말고 빨리 받아들이고 적응하고 그 안에서 작더라도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그러려면 많은 부분 자신이 원하는 그림들을 내려놓고 비우고 주어진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는 것이 필요한데 그것도 수많은 연습을 통해 가능한 것이라 종교가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끊임없이 조건없이 맹목적으로 도전할 수 있을만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주면 그것에 재미를 붙여 성취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 2. ....
    '16.7.14 1:57 AM (221.148.xxx.199)

    자살 충동까지 느낄정도면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주시는게 가장 우선이에요. 우울증약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본인한테 맞는것만 잘 찾으면 늘어지거나 하지 않아요. 약을 끊을떄는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후 아주 천천히 조금씩 줄여나가야 해요. 갑자기 약을 끊을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어요. 조카가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들이 많았었겠네요. 약물치료 먼저 진행하게 해주시고 그리고 나서 여건이 되시면 상담치료 같이 받는거 추천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461 아기가 100일 됐어요..어떤책을 사쥐야 하나요?? 30 2016/09/19 2,005
597460 "경주 여진 374회, 최근 7년간 지진 만큼 발생했다.. 4 ........ 2016/09/19 757
597459 중국 대련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원글이 2016/09/19 279
597458 40살에서 50살은 젊고 이뻐요 29 복딩 2016/09/19 8,195
597457 많은 사람들이 금수저, 흙수저 하면서 조상탓을 많이 하자만..... 4 ..... 2016/09/19 1,516
597456 혹시 생리때 머리카락 빠지나요? ㅇㅇ 2016/09/19 610
597455 집값이 다 오르는데 저희 집만 안오르네요. 7 .... 2016/09/19 2,748
597454 월인정원님과 함께하는 빵교실, 농가밀로 만드는 빵 ... 2 woorim.. 2016/09/19 843
597453 금강상품권을 현금이나 다른 상품권으로요 5 교환해주나요.. 2016/09/19 715
597452 [펌]전현무가 후배에게 알려주는 취업비결 25 음! 2016/09/19 5,488
597451 생협햄이 너무 질겨요 햄햄 2016/09/19 339
597450 서울 과기대는 어느정도 성적이 되야 하나요? 20 대학교 2016/09/19 14,551
597449 경남 하동사시는분들 문의드려요 3 가을여행 2016/09/19 867
597448 혼술에서 황우슬혜 연기 진짜 잘하네요 20 흠흠 2016/09/19 4,022
597447 환자 혼자 있을때 불편하지 않은 병원..알고 싶어요. 1 어디 2016/09/19 516
597446 비염 코 세척 기구 뭐가 더 낫나요? 3 .. 2016/09/19 732
597445 부산행 다운받아 봤는데 영화관가서 돈내고 봤으면 37 .. 2016/09/19 4,587
597444 스타필드 지금가면 4 ... 2016/09/19 1,083
597443 놀이터의 계절이 오면서 노상방뇨도 다시 시작이네요. 4 ... 2016/09/19 956
597442 유석초 vs 목동 초등학교 고민중이예요.. 5 초등학교고민.. 2016/09/19 2,120
597441 파*바게트 케익 저렴히 사는방법 없을까요? 5 ^^* 2016/09/19 1,715
597440 12개월 아기가 갑자기 사자후를 지르면서 울어요 6 고민맘 2016/09/19 1,943
597439 무릎꿇고 얼마나 앉아있을수있나요? 캐내야쥐 2016/09/19 315
597438 아줌마 웹툰인데 진짜 웃겨요. 강추 100만개.(웃픔 주의) 62 노모파워 짱.. 2016/09/19 18,640
597437 자영업하면서 임신-출산-육아 경험하신 분 계시나요? 2 .... 2016/09/19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