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내내 부러웠는데...
이런 남편 은근 많이 있겠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77524
동시에 흉 볼 것도 엄청 많아요.
울 남편도 이만하면 괜찮다 생각했는데
저기 비하면 못 미치네요.
결혼 25년 됐는데 한번도 제게 목소리 높인 적 없고
잘못했다고 비난한 적 없고
비꼬거나 빈정댄 적 없어요.
제가 하고 싶다는 일 막은 적 없고
하기 싫다는 일 억지로 시킨 적도 없구요.
부모님과 살 때보다 더 눈치 안 보고
존중받는 느낌으로 마음 편하게 살 수 있어 좋아요.
저희 남편도요.
오랜만에 훈훈한 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