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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복을 다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까요..??

... 조회수 : 1,929
작성일 : 2016-07-13 18:58:58

사람들 가만히 보면 한가지 복들은 다들 있는것 같거든요...저희 이모중에서 한이모는  이모부가 사업 잘 안되어서

젊은시절에 고생 꽤 했는데 자식들은 다들 어느정도 성공시켜서.. 이젠 호강하시더라구요...

그이모  성격 참 좋은분인데 늦게나마 복 받으시구나 싶으면서 좋더라구요..

돌아가신 엄마가 보면 참 좋아라 하실텐데 하는 생각도 들구요..엄마가 살아계실때..  여동생  고생한다고 항상

많이 속상해 하고 돈도 조금씩 빌러주고 그랬거든요..

그걸 제가 알고 있어서 그런지 그 이모 보면 다행이다...ㅋㅋ 싶더라구요

그리고 뭐 다른 분들을 봐두요... 다들 한가지의 복조차 없는 분들은 그렇게 크게 많은것 같지는 않는것 같구요

그렇다고 모든복을 다 가진 사람들도 없는것 같은데...그건 제가 못봤으니 모르는건지

모든복을 다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까요..??



IP : 222.236.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3 7:1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제 큰 시이모가 모든복을 지니다 가신 분 같아요.
    부잣집 맏이로 태어나 어려서 서울로 유학와 공부해
    결혼해서도 애들 다 똑똑하게 낳아 키우며
    부자로 남부럽지 않게 살아
    형제들도 누나, 언니하며 받들어 대접해
    말년에 남편 아프니 자식들이 엄마 힘들어 안된다고
    고급 요양병원에 아버지 모셔.
    당신도 감기로 사흘 아프다가 잠결에 돌아가셔.
    저희 친정엄마가 제일 부러워하는 인물이네요.

    아직 살아있는 사람으론 우리 동서.
    친정, 시부모복, 남편복, 자식복, 재복, 건강복 다 가졌어요.
    본인이 똑똑하고 미모도 지녔고 마음씀도 좋고 성격도 좋으니
    당연한 경과일지도 모르죠.

  • 2. ...
    '16.7.13 7:25 PM (39.121.xxx.103)

    전 오히려 복 많이 가진 사람이 다 갖는 느낌이던데요..
    복 없는 사람보면 부모복,남편복,자식복,건강,재력..뭐 하나 있는복이 없고
    가진 사람보면 정말 다 가지고..
    보통 보면 부모복 있으면 나머지복 따라오는 경우 많더라구요.

  • 3. ...
    '16.7.13 7:37 PM (222.236.xxx.25)

    전 재물복은 초반에 고생 좀하다가 복많은 경우는종종 보게 되는것 같구요..그냥 장사하면서 장사로 잘풀리던가 아니면 사업으로 잘풀리던지.. 암튼 못산다고 끝까지 못사는건 잘 없더라구요..ㅋㅋ 재물복은 진짜 넘치는데 자식복이 없는 경우도 친척 중에서 보고 그랬던것 같아요..돈으로는 고생안하는데 자식으로는 마음고생하고 그런경우요...ㅠㅠ

  • 4. ...
    '16.7.13 7:51 PM (14.52.xxx.51)

    아는 엄마. 모든걸 다 가진듯. 일단 이쁘고 키크고 완전 날씬. 집안 엄청 좋아서 특례로 대학 들어갔고 현재 전문직. 파트로 일하고. 남편은 부자집 아들인데 현 법조계 종사. 남매두고 둘다 엄청 인물좋고 영재임. 성격도 좋아요. 당췌 부족한게 뭘까 아무리봐도 없네요. 그녀 앞에서 제가 너무 작아져서 잘 안만나게 되요 ㅠㅠ

  • 5. 주변에
    '16.7.13 8:26 PM (61.80.xxx.225)

    남편복 재물복 자식복 손자복까지 있는데도

    자신을 들들 볶으며 정신과 상담하느라 병원 쇼핑합니다.

    나이들면 쓸쓸해지고 그렇게 사는게 당연한데

    젊어서처럼 주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공주 대접하며

    우러러보고 자랑거리 부러워하지않으니 실망감이 정신적 위축을 가져오고

    그래서 늘 불안하고 불만이고 이런 사람도 있더군요

  • 6. 부모복있는사람
    '16.7.13 9:27 PM (39.121.xxx.22)

    보통 미친짓안하는한
    모든복을 누려요

  • 7. 제 주변에 두명
    '16.7.13 10:20 PM (175.192.xxx.3)

    제 친구 두 명이요. 아직 39살이라 더 살아봐야 알지만 아직까진 이 둘처럼 복받은 사람 못봤어요.
    미혼 친구는 결혼을 못했지만, 찐하게 연애도 여러번 해봤고..어릴 때부터 집안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자란데다가
    안정적인 직장과 여유로운 부모님. 물려받을 재산도 꽤 있고 월급을 다 써도 부모님이 용돈 챙겨주실 정도.
    하나뿐인 올케는 얼마나 시누인 친구에게 잘하는지 볼 때마다 부러워요.
    본인 입으로 '난 돈 때문에 아쉬워한 적도 없고, 하고싶은 걸 못한 적도 없어. 너무 평탄하게 살았어'라고 합니다;;;;;
    결혼도 맘먹었으면 진작 했을텐데..그래도 차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연애할 때 항상 아쉬움이 없더라고요.
    기혼인 친구는 빠듯한 집에서 부모님 애정 듬뿍 받고 자란 인물좋은 아가씨였는데 결혼으로 인생역전.
    결혼하고 남편이 사업에 성공하면서 싸모님 소리 듣고, 애들은 부모 닮아서 인물도 좋고, 친정에 효도하고 살아요.
    남편이 시댁서 막내라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시누이들과 나이차가 너무 나서 시댁과 어울리지도 않고 친정만 가요.
    이 친구는 좀 철없이 해맑은 스타일이라 주변 친구들 속을 긁는 편인데..세상 돌아가는 걸 잘 몰라서 그렇지 본인은 행복해요.
    주변에 이 두명만큼 걱정없이 사는 사람을 못봤어요.

  • 8. 제 주변에 두명
    '16.7.13 10:21 PM (175.192.xxx.3)

    생각해보니깐 이 둘다 부모복 있네요.애정을 많이 받고 자랐고 부모의 신뢰를 받아요.
    위의 댓글님 글처럼..부모복 있으면 왠만한건 따라오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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