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반포에 위치한 영어, 수학, 코딩 학원입니다. 이 세과목을 함께 배우기에 저희 과정명은 COEM(코엠)입니다.
내 아이 가르칠거라며 특히 수학 선생님이 세심한 정성을 다 했습니다. 동생분이 잘 나가는 프로그래머이기도 하시구요.
코엠이 등장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대 국내 취업이 어렵습니다.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의 개발로 앞으로의 전망도 썩 밝아 보이지 않습니다.
2. 취업만 어렵습니까. 금수저를 위한 전형 또는 귀족전형이라 하는 학생부 비교과 전형은 수많은 비판 속에서도 그러나 확대될 듯 합니다. 대학가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EBS 공부의 배신 보셨나요? 공부만 해서도 안될 것 같아 보입니다.
3. 앨빈 토플러 아저씨가 그랬지요, "한국의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사실... 그 말에 동의합니다.
저희는 공교육보다 더 빨리 변화할 수 있기에, 당장 바꿔보자 했습니다.
우리는 잘하는 것, 그리고 우리한테 유명한 것에 포커스를 두었습니다.
오비이락? '코딩'이 자꾸 뉴스 기사에서, 또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눈에 띄더라구요. 게다가 둘러보니 주변에 코딩 전문가도 꽤 있었구요. 아, 맞다 그래도 한국은 IT 강국! IT랑 영어만 잘해도 세계 전체를 취업 대상으로 볼 수 있는데. 지난 3개월에 걸친 밤샘 회의와 모의 수업, 그리고 교재 만들기... 사교육을 하면서 보람찬 느낌을 얻기는 처음이네요. 그리고 이제 곧 코엠 수업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목표는 IT 아이돌을 만드는 것입니다. 음악, 미술, 체육처럼 어려서부터 IT 아이돌을 키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미안한 얘기지만)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을 배우지도, 존재하지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도 않게 하기 위해서요.
여기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린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첫째, 초, 중, 고 IT 아이돌에 관심있는 가능성 있는 친구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둘째, IT 업체 중 IT 아이돌이 될 아이들이 직업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실 사업주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영어WR, 영어 리딩, C , Phyton, 공업수학 수준까지 트레이닝 시켜놓겠습니다.
uniquefirst@naver.com
대한민국이 지금 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래~! 역시 한국은 IT 강국' 이라는 위상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비판도, 조언도, 공유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T 아이돌을 찾습니다. 내아이 취업난에서 조기 탈출 시킬 분들 환영합니다.
강서엄마 조회수 : 743
작성일 : 2016-07-13 18:58:58
IP : 121.138.xxx.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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