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억력 감퇴가 너무 심해요.

...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6-07-13 17:03:16

이제 41살인데...원래 너무 익숙한 단어들 있죠..혹은 제가 돈들여 산 물건들 브랜드 이름..

 

이런건 젊어서는 그냥 술술 나왔는데..너무 다 알고 있는 이름인데도 막상 그거 있잖아 하면서 말하려고 하면..머리가 살짝 하애지면서..잘 기억이 안나요..10분정도 앉아서..다양한 상황을 그리면서 그 말이 들어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이렇게 말하겠지? 라고 생각해내야 겨우겨우 단어가 떠오르곤 해요..

 

가령 피망..이런 단어도 안떠오를때가 있어요..그럼 잡채만들때 양파넣고 당근넣고.....라고 생각하면서 한참 있으면 피망이 떠올라요.

 

이거 병원가서 MRI 찍어봐야 할까요?

너무 심각한것 같아요. 직장도 다니고 있는데. 항상 피곤하고 멍한 느낌이네요.

초기치매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IP : 61.72.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엔
    '16.7.13 5:05 PM (175.253.xxx.166)

    직장도 다니고 있는데. 항상 피곤하고 멍한 느낌이네요.
    --> 우울증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증상 가운데 건망증도 있어요. 구마다 '정신건강보건센터'이런데 있으니깐 상담 함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 ..
    '16.7.13 5:08 PM (61.72.xxx.143)

    우울증은 어느정도 미비한 증상이야 있겠지만 심하진 않거든요.....직장에서도 멍하긴 하지만 활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요..

  • 3. ㅁㅁ
    '16.7.13 5:16 PM (14.63.xxx.84) - 삭제된댓글

    티비에서 연예인들 나오면 십몇년을 봐온 얼굴들인데 이름이 입밖으로 안나와요. 중고등학교때 담임 선생님 이름들 얼마전까진 떠오르더니 이젠 성별도 기억 안나네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점점 심해져요..

  • 4. ..
    '16.7.13 5:19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점점..더 멀어져가는~ 내 기억들~~ㅜㅜ

  • 5. 아줌마
    '16.7.13 5:40 PM (68.174.xxx.119)

    중고등 때, 코미디가 재미가 없었어요. 너무 뻔 해서... 대부분 패턴이 있어서 그 다음 대사는 정말 뻔....
    영화는 두번을 못 봤죠.

    지금은 작년에 봤던 영화 제목은 당연히 모르고, 내용도 가물가물 해요.

    내 나이 45, 직업 수학 교수,

    영문학 교수가 치매 걸린 실화 있잖아요. 40대 때.... 그 생각 많이 납니다. ㅠㅠ

  • 6.
    '16.7.13 5:43 PM (112.168.xxx.26)

    저도 그래요 며칠지나면 기억이 잘안나요ㅜㅜ

  • 7. `````
    '16.7.13 6:16 P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나이 51,, 단어 기억력 감퇴가 심해지네요
    오메가 3나 열심히 챙겨 먹으려구요

  • 8. ..
    '16.7.13 8:55 PM (112.152.xxx.96)

    혹시 빈혈로 철분부족인지 검사함 해보셔요..쇠고기 손바닥 만한거 한점씩 챙겨드심..기운도 나고 좋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666 가난은 당신의 뇌도 바꾼다 13 .. 2016/07/18 6,191
577665 단종된 향수를 샀어요. 7 추억 2016/07/18 3,170
577664 성주 사드배치는 끝났다!!! 3 성주는 끝 2016/07/18 1,701
577663 앙금케이크 때문에 찜기를 샀는데요 나야나 2016/07/18 955
577662 한국에서 미국 가는 항공권 가장 싸게 구입하는 방법은 무엇이가요.. 6 ... 2016/07/18 1,631
577661 중딩 영어 자습서 cd나 문제집듣기 cd..mp3사면 2 기계치 2016/07/18 537
577660 드라마 관련 설문 부탁드립니다 (고딩 소논문 작성 용도) 잠시만 2016/07/18 428
577659 자동차 접촉사고 났는 데 좀 이상해요 12 000 2016/07/18 2,802
577658 시어머니 13 귀여워 2016/07/18 3,685
577657 마늘짱아찌 수명...? 3 12e 2016/07/18 905
577656 제주게스트하우스 2 숙소 2016/07/18 850
577655 시판 피클 중,물컹거리지않고 아삭한 식감 살아있는 오이피클 아.. ㄹㄹ 2016/07/18 491
577654 미용실에서 '선생님' 호칭요 17 ... 2016/07/18 6,542
577653 어젠 끔찍한 하루였어요..ㅠㅠ 3 ㅎㅎ3333.. 2016/07/18 2,504
577652 오이지 물 끓여서 할때요 3 ㅇㅇ 2016/07/18 1,247
577651 아플때 그냥 누워계세요? 2 000 2016/07/18 948
577650 강남터미널 내려서 3 코엑스까지 2016/07/18 931
577649 손이 작은건(씀씀이가 작다) 기질, 환경, 탓인가요? 21 손이 작은 2016/07/18 3,777
577648 실력있는 전문과외선생님, 어떻게 구하나요? 7 sd 2016/07/18 1,408
577647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 10 ........ 2016/07/18 3,149
577646 남편이 아직 나를 사랑한다고 느낄때있나요? 34 사랑 2016/07/18 5,861
577645 중학생 허리 치료 치료 2016/07/18 418
577644 일본관광공사라는 회사는 일본 것인가요? 8 요즘생각 2016/07/18 2,175
577643 서울사시는 분 ,여기가 어디죠? 9 2016/07/18 1,727
577642 아이와 같이 볼거에요. 기력없는 아이 어떻게 도와줄수 없을까요?.. 23 기력없는 중.. 2016/07/18 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