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드디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큰일을 할 때가 왔다.
그동안 서울시청광장 청계광장 광화문 광장 그리고 성남시와 광주 금남로에만 종북좌빨들이 한 손에 촛불 켜 들고 출몰하는 줄 알았더니, 드디어 머리카락도 안 보이게 꼭꼭 숨어있던 종북좌빨의 본거지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도대체 김정은이가 쏘는 핵폭탄을 막아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사드를 배치한다는데 머리 깎고 피켓 들고 팔 흔들고 고래고래 고함치며 사드배치는 절대로 안 된다고 입에 거품 무는 사람들이 종북좌빨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그들은 대한민국이 불바다가 되어도 좋단 말인가?
애국애족의 화신인 존경스런 어버이연합 어르신들은 지금 어디계십니까?
엄마부대도 함께 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어르신들 한시가 급하옵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이 큰 일 한번 하십시오!
무릎 끓고 엎드려 비옵니다.
백척간두 벼랑 끝에 몰린 이 나라와 민족을 어르신들의 위대한 애국심으로 구하여 주십시오!
어르신들의 수고에 대한 보답으로는 보잘 것 없지만 달콤한 참외는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습니다.
참외 골로 내려가셔서 그동안 시청광장과 광화문 광장 맞은편에서 종북좌빨들과 맞서 싸우시며 갈고 닦으신 실력 유감없이 발휘해 보십시오!
그동안 시청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어르신들을 도끼눈으로 째려보며 버르장머리 없이 굴었던 것 진심으로 후회하며 사죄를 드립니다.
어르신들 서두르십시오!
뒷날 역사는 나라를 벼랑 끝에서 구해내신 어르신들의 빛나는 업적을 김구선생님, 이순신장군, 을지문덕장군보다 더 거룩하다고 기록할 것입니다.
어르신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