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 안하고 못하는 아이.시험기간에 더 힘이 드네요.

위로가 필요해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6-07-13 13:20:29

고1 남아.공부 못하고 안하는거 인정한지 오랜데

시험기간만 되면 제가 더 힘이 들어요. 견디는게.

공부를 못하니 어떻게 시험공부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하려는 의지가 없어요. 내내 폰만 만지고 있고.

중3때부터 하는 영어 수학 과외(두과목 합쳐서 50만) 하는데

이번 나온 점수는 50점.

과외 그만하자하면 좋은대학 아니라도 대학가야 한다고 그건 하고싶다고 하는데

그것마저 끊으면 자기를 포기하는것처럼 비칠까봐 그것도 조심스럽네요.

무지 잘하고는 싶어하는데 실제는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아요.

과외도 숙제만 간신히 그것도 다가 아닌 억지로 하는듯한데

이마저 끊으면 아이도 아이지만 저도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아이 보고있는게 더 힘이들거 같아서 괴롭네요.

평상시는 공부 안해도 아이만 이뻐하자란 마음으로 잘 버티는데

시험기간에는 나온 점수 아이의 공부 안하는 태도 내 불안감 점수 안나와서 축처진 아이의 불쌍함.

이런게 어우러져 제 속이 말이 아니네요.

아이에게 말로 상처주는거 싫고 본인도 힘들거라는거 알아서 저혼자 이겨내야 하는데 .

어찌되든 어서어서 고등 기간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휴...이제 1학년인데..

IP : 122.100.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민
    '16.7.13 1:23 PM (218.155.xxx.210)

    조금만 더 화아팅하세요 ..
    다 지나가요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는 평범하거나 잘하지 못하는 아이가 더 많구요

  • 2. -;-
    '16.7.13 1:23 PM (1.231.xxx.247)

    수학영어국어 중에 그래도 자신 있는 과목 하나만 잡아서
    중학교 공부부터 시작해 보세요.
    길고 긴 새월을 살아 가야 하는데...
    벌써부터 아이가 그렇게 패배의식과 미련을 남게 해서는 안됩니다.
    지가 한다고하니 곂에서 도와주세요.
    우선 폰부터 시간을 제한하고
    한과목 파기해서 공부하는 방법이랑 재미를 알아야 합니다.

  • 3. 그래도..
    '16.7.13 7:17 PM (112.152.xxx.96)

    집에서 엄마가 해주고 믿어주는 부분이 큽니다..힘드셔도 한심하다는 생각은 고3끝나고 하시고 과정이니 힘을 실어주셔요..그래도 엄마품에 있을때요...나중에 고마워 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524 sbs예능-미운우리새끼' 김건모·김제동·허지웅 일상 파헤치다 5 기사만 읽어.. 2016/07/13 2,291
576523 초1 스와치 어린이시계 너무 유치한가요? 4 질문 2016/07/13 2,100
576522 50리터짜리 쓰레기 봉투로 4개, 재활용 쓰레기는 수도없이 ㅇㅇ 2016/07/13 1,004
576521 PT 36회씩 5번째. 4 qas 2016/07/13 2,262
576520 더페이스샵 마스카라 좋은가요? 1 마스카라의 .. 2016/07/13 1,161
576519 반지하인데, 에어컨 계속 트는데 습도가 80%에서 안떨어져요ㅜㅜ.. 10 스타일 2016/07/13 6,263
576518 어르신들이 드디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큰일을 할 때가 왔다. 2 꺾은붓 2016/07/13 796
576517 정태우 아들 너무 잘생겼어요 2 마늘 2016/07/13 2,076
576516 땀 안나는 분들 여름 지내기 힘들지 않으세요 14 2016/07/13 2,296
576515 주말에 봉평 휘닉스파크 근처 가는대요. 먹거리나 볼거리 추천 좀.. 1 평창 2016/07/13 1,369
576514 공부 안하고 못하는 아이.시험기간에 더 힘이 드네요. 3 위로가 필요.. 2016/07/13 1,293
576513 도배대신 페인트 4 ㅇㅇ 2016/07/13 1,476
576512 지금당장 발명하고 싶은것이 있다면? 5 ... 2016/07/13 841
576511 빈방 .. 7 궁금맘 2016/07/13 1,203
576510 고등2학년이 미국을 혼자갈때 1 요조숙녀 2016/07/13 721
576509 파파이스에 김종대 나와서 사드설명한거. 2 ㅇㅇ 2016/07/13 990
576508 8월에 영국 가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5 --- 2016/07/13 1,289
576507 저희집에 폭스바겐 차가 세대에요 18 폭스바겐 2016/07/13 7,637
576506 이 벌레 이름이 뭘까요? 8 anab 2016/07/13 1,855
576505 친구가 많고 호감가는 사람들 특징이 뭘까요? 14 ... 2016/07/13 7,518
576504 '평범'이란 단어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4 ss 2016/07/13 1,054
576503 문재인 "사드 배치, 국회동의 거쳐야" 4 국회동의 2016/07/13 956
576502 휴가때 남편을 시댁으로 보내고 싶어요. 6 휴가계획 2016/07/13 2,291
576501 짱개 역사 패턴으로 알아보는 현재 중국의 상태와 미래 1 북괴멸망 2016/07/13 642
576500 6.25로 붕괴된 신분제 왜 다시 만들려고 애 쓰는 걸까요? 6 ㅇㅇ 2016/07/13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