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체기 크게하는사람

수컷본능 조회수 : 6,666
작성일 : 2016-07-13 10:11:19

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생리현상아니구요 일부러 목소리섞어서 악쓰듯하는거.

식당에서 유모차에 애기재워놓고 먹던엄마 숫가락떨어뜨리고 애기는 잠들어있다 깨어서 울고

겨우 애 진정시키고 다시 달래놓고 한술뜨려던 애기엄마

또 한바탕 우악스런재체기소리에 다시 아기가 울자 원망스럽게 쳐다보네요..

손으로 막고하는건 고사하고 그냥 엣취 했으면 좋겠어요.

우에에엑 췌여~~~ 이게 뭔가요?

식당사람들 다 쳐다보네요 두번째엔.  첫번짼 몰라서 당하고 또 그사람인가싶으니.

제가 이렇게 민감한건 하루에도 몇번씩 저도 깜짝깜짝 놀라는일이 있기때문이죠.

남편때문에. 아 진짜 심장떨리고 가끔 물건도 떨어뜨리고.

잠깐 진정되면 또 그러고. 어떨땐 나도모르게 욕이 나오네요.

일부러 그럴까요? 이거 성격하고도 연관있던데요. 마초들이 그래요.100%

 

IP : 99.225.xxx.13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3 10:13 AM (211.114.xxx.77)

    엥? 재채기는 나도 모르게 나오는거 아닌가요?

  • 2. ㅎㅎ
    '16.7.13 10:14 AM (1.238.xxx.219)

    남편 마초는 커녕 저보다 더 여성적인데 재채기소리 진짜 얼마나 큰지 짜증 확이에요.
    제가 소리에 민감한 편이기도 하지만..

  • 3. 일부러
    '16.7.13 10:20 AM (223.62.xxx.171)

    그러는사람이 어디있어요? 제가 비염이심해서 저도모르게 나오는 재채기소리가 좀큰대요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재채기를 일부러 안할수도 없고,....

  • 4. 난가끔
    '16.7.13 10:23 AM (49.164.xxx.133)

    여고 나왔는데 옆반에 그런애 있었어요
    옆반애들 모두 웃었어요 본인은 얼마나 부끄러웠겠어요 그거 어쩔수 없나봐요

  • 5. ㅎㅎ
    '16.7.13 10:24 AM (112.185.xxx.31)

    제남편 남자치고도 사근사근 목소리 작고 조용한 타입인데재채기 하나는 정말 우렁차요. 이게 일부러 그러는거면 다른때도 있을텐데 연애포함 15년간 변함없으니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거 같고..생리현상인데 특히 재채기는 방귀처럼 참을수도 없는거니 그러려니 해요.

  • 6. 반대로
    '16.7.13 10:32 AM (180.70.xxx.147)

    제 고딩딸은 정말 소심하게 재체기하는데
    옆에서 너무 답답해요 아빠랑 저랑 뭐라 할정도로요
    일부러 그러는건 아닌거같아요

  • 7. 글쎄요
    '16.7.13 10:32 AM (39.118.xxx.147)

    가끔 저도 모르게 크게 할 때가 있는데요.
    의식적으로 작게 하려면
    자칫 코로 분비물이 나올 수 있어요.
    아니면 귀에 무리가 갈 수도 있구요.
    큰 소리가 날 것 같으면 휴지나 수건으로 입을 막으면서 하면 되는데
    그게 순간적으로 나오는 거라서 뭐라고 못하겠네요..

  • 8. 현현
    '16.7.13 10:32 AM (222.106.xxx.35)

    나이드신 남자들이 대체로 그런듯요. 전 사무실에 나이든 남자직원들 재채기하면 정말 심장 쿵 내려앉을 정도로 깜짝 놀라요. 이것때문에 요즘 스트레스에요 발을 굴러가면서 재채기를 한다니까요

  • 9. ,,,,,,
    '16.7.13 10:34 AM (115.22.xxx.148)

    저도 크게 하는편이지만 남자들 유별나게 남 신경안쓰고 하는 재채기소리 있어요...당하는 입장에선 벼락치는소리 같긴합니다. 입도 막지않고 조심하는 느낌도 없는 무식한 재채기소리 알것 같네요

  • 10. ,,
    '16.7.13 10:41 AM (116.126.xxx.4)

    비염 재채기 몇번은 참을수 있는데 계속 들으니깐 좀 힘들더라구요. 나오는걸 참을수는 없다하네요

  • 11. ㅇㅇㅇㅇㅇ
    '16.7.13 10:47 AM (218.232.xxx.10)

    재채기......... 일부러 크게 하는사람 없어요. ㅠ.ㅠ

    알러지성 비염이라..재채기 10번 연속할때도 있는데............
    남편이 너무 싫어해요. 시끄럽고 불결하다고.

    그래서 무조건 천으로 입을 틀어막고해요. ㅠ.ㅠ

  • 12.
    '16.7.13 10:52 AM (175.123.xxx.93)

    남편이 비염있어서 그런지 재채기 자주 해요. 소리도 커서 깜짝깜짝 놀라고 신경질나요.
    조심좀 하라고, 매너 아니라고 했더니 그렇게 안하면 안시원하대요;;; 배려 없고 이기적인거죠.
    소리도 소리지만 침도 여기저기 사방으로 튀겠죠. ㅠ 이런 기본 매너는 가정교육 문제 아닌가요?? 저희 남편 식사 매너가 안좋아서 종종 지적하는데 자존심 상하는지 일부러 더 하는거 같아요.

  • 13. @@
    '16.7.13 11:03 AM (211.198.xxx.210)

    저 원글님 말씀하시는게 어떤건지 알아요.
    재채기가 나오는건 어쩔수없는거고 뭐라할수도 없다는건 알지요. 근데 이건 (특히 중년이상의 남자들) 재채기가 나오는순간 온몸에 힘을 줘서 마치 몸을 울림통처럼 만드시는 분들이 있어요. 정말 깜짝깜짝 놀라게 되는데 절대 손으로 입가리는 법도 몰라요.
    나이가 들면 수치심도 사라지는건지.
    버스정류장에서 함께 버스기다리던 윗집 할아버지가
    그런식으로 재채기를 하더니 코를 집게손으로 집고 바닥에 코를 풀어버리더라고요. 휴지에 푸는게 아니라 곧바로 코에서 바닥으로요. 넘 몸서리쳐져서 속으로 으악했는데
    마을버스가 오니까 엄청 힘주어 방귀를 뿡뿡 뀌고 버스에 올라타더라구요.
    진심 인간같지않았어요. ㅠ

  • 14. 특히
    '16.7.13 11:13 AM (223.62.xxx.27)

    님자들 도서관에서 악쓰듯이 재채기하는거
    극혐이에요 정말

  • 15. ..
    '16.7.13 11:20 AM (223.33.xxx.58)

    채채기 참을 수도 없고 소리나는거 알지만..
    눈에 거스를 정도로 크게 하는 건
    주변 신경 안쓰는 걸로 봅니다.

  • 16. ....
    '16.7.13 11:21 AM (1.242.xxx.32) - 삭제된댓글

    나이먹은 남자들이 큰소리로 재채기하는거 정말 꼴보기 싫어요.
    더블어 더 혐오스런것은
    캬악~ 퉤
    하고 뱉는 가래침이요.
    그런 인간들 보면 주둥이를 쳐주고 싶어요.

  • 17. 남편이란 자가
    '16.7.13 11:23 AM (49.1.xxx.21)

    그리하는데, 내 보기엔 분명 일부러 목소리를 실어서 한껏 큰 소리로 하는건데
    본인은 죽어도 아니래요.
    재채기도 마음대로 못하냐고 입 틀어막아야하냐고 오히려 짜증내는데
    이십년을 살아도 들을때마다 저건 일부러 더 크게 하는거다 싶어요.
    보통은 목소리 안 실린 채로 취~! 하지 않나요?
    근데 에에에에췌에이!!! 이러는게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구요???

  • 18. 남편이란 자가
    '16.7.13 11:24 AM (49.1.xxx.21)

    그래서, 소매나 팔로 입을 가리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랬더니
    여기가 미국이냐고...내가 미국놈이냐고...
    무식한 인간이면 그러려니나 하지, 교수란 작자가...ㅡ.ㅡ

  • 19. ..
    '16.7.13 11:27 AM (220.84.xxx.131)

    저는 신호가 안 와서 저도 모르게 크게 나올때가 있어요 ㅡㅡ

  • 20. 아....
    '16.7.13 11:32 AM (115.66.xxx.86)

    전 여자고 여자마초 아니고 성격도 얌전한데.... 재채기 소리 엄청나요.
    그렇게 하고 싶어서, 일부러 그러나요?
    아니요. 참고 가리고 하는데도 정말 우에치~ 하고 나오구요.
    딸들 말이, 다른 애들은 굉장히 여성스럽게 에치에치 하고 마는데, 자기들은
    엄마닮아서 우웨치~ 한다고 원망해요 ㅡㅡ;;
    어쩌겠어요. 그렇게 타고난걸.....
    식구 전부 비염이라, 재채기도 자주 하는데, 소리마저 저래요.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니고, 할때 나도 힘든데, 멈추고 싶어도 안멈춰지는데,
    욕까지 먹어야 하는군요 ㅜㅜㅜㅜ

  • 21. 아이고
    '16.7.13 11:32 AM (99.225.xxx.131)

    어쩔수없이 갑자기 나오는거 말구요.
    에엑 취 아주 크게 아주아주 크게 흉내내보니 목구멍이 아프더라구요.
    그정도 수준을 말하는거예요.
    외국 단독이라서 집도 큰데 옆집사람 재체기소리 들리더라구요.
    그사람 말도못하는 다혈질 이태리남자. 우연인가?

  • 22. ..
    '16.7.13 11:33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어휴..소리만 나면 다행이게요?
    저희 팀장님은 자주 재체기를 하시는데.. 소리는 물론이고, 침이 거짓말 아니고, 분무기로 뿌리듯
    뿌리세요...... 재채기 한번 하시면 약 5초간 침냄새가 솨~~~~~~~~~~~

    짜증나여 ㅜㅜ

  • 23. ㅇㅇ
    '16.7.13 11:49 AM (211.246.xxx.160)

    원글님 말씀하시는거 뭔지 알아요

    그리고 재채기가 갑자기 탁 하고 나오는게 아니라 아주 잠시나마 신호 오잖아요.
    저는 그때 휴지든 손이든 뭐든 해서 입을 가려요
    그럼 소리 크게 안나요.

    저도 식당에서 옆 테이블 사람이 갑자기 그렇게 큰 재채기 하는데 첨에 뭐 터지는 소린줄 알았어요
    그런데 연속으로 5번정도 하는데, 첫번은 그렇다 쳐도 그 이후는 입을 가리면 좋잖아요
    내내 입 한 번 안 막고 그렇게 큰소리로..
    식당 손님들 다 쳐다보고 불쾌해하는데
    불쌍한건 그 사람 일행들이요. 음식으로 침 다 튀고 얼마나 싫었을까요
    제 음식까지 튀었을까봐 밥맛 떨어져서 숟가락 놨어요

  • 24. ...
    '16.7.13 12:36 PM (221.149.xxx.86)

    ㅎㅎ 일부러 크게 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본인이 모르거나 아직 들어보지 않으신 듯. 저희 시아버님이 그러셨는데(지금은 돌아가셔서) 저희 아주버님이 나이드니까 똑같이 하는 거 있죠? 오바육바..왕짜증. 수컷임을 과시하는 건가 싶은데 참 싫어요.

  • 25. .....
    '16.7.13 12:51 PM (125.132.xxx.61)

    고함치듯이 재채기하는 남자들 있어요.
    본인들은 생리현상이라 생각하는지 당당한데
    조금만 조심하면 될걸 주접스럽게 피해주고
    진짜 꼴보기 싫어요.

  • 26. ***
    '16.7.13 12:58 PM (71.189.xxx.4)

    진짜 확 패주고 싶어요.
    제남편이 그래요.
    정말 아무리 좋다가도 재채기하는 소리 들으면
    그동안의 정이 확 떨어져버리고 화가 치밀어요.
    왜 그렇게 하는지...

  • 27. .......
    '16.7.13 1:16 PM (58.120.xxx.136) - 삭제된댓글

    주변사람들이 괴롭긴 하죠.
    저도 비염이라 시도때도 없이 재채기 많이 하는데 어쩔땐 정말 크게 나와요.
    일부러 크게 하는 사람은 극히 드믈거 같은데요. 목도 아프고 배도 아프고 전신에 힘이 들어 가는데 그걸 누가 일부러 크게 하겠어요.
    그 옆집 사람은 집에 있으니 마음 놓고 편하게 재채기 했을거 같고요.
    갑자기 나오는 재채기 막으려다 목도 삐끗해 보고 참다가 귀 고막 먹먹해져 보면 그 고통 알겁니다.

  • 28. ...
    '16.7.13 1:32 PM (27.124.xxx.158) - 삭제된댓글

    본인은 그렇게 해야 시원하게 느끼나봐요.
    남편이 그런데 저는 십몇년 살아도 적응 안되요.
    만화 아따맘마에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정말 그 상황이 100% 이해되고 도망가고 싶은데 그게안되고..

  • 29. 홍두아가씨
    '16.7.13 1:45 PM (211.36.xxx.80)

    저는 동네에 어느 집인가에서 아저씨가 같은 시간에 꼭 재채기를 해요. 동네가 다 울려요. 근데 일부러 막 우뢌차챠하면서 크게하는것 같아요. 듣고있으면 짜증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236 아이학교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일 조기달기 이알림장 보냈네요 6 .. 2016/08/29 1,115
590235 송곳니도 유치가 빠지는게 맞나요 2 잘될 2016/08/29 673
590234 다주택소유자 양도세 중과세 문의 1 몰라서 2016/08/29 935
590233 호텔서 발렛파킹은 어떻게 하는건가오? 2 ㄹㄹ 2016/08/29 1,242
590232 워드프로세서 배우면 1 컴퓨터 2016/08/29 612
590231 자궁경부암에 대해 의대에서 배우는 것들. 34 지나가는사람.. 2016/08/29 11,624
590230 친구가 다단계를 하는데..직구로 저렴하게 사먹을수 있음 사먹어도.. 5 .. 2016/08/29 1,975
590229 아파트 팔고나니 집값이 너무올라 배아파요 17 2016/08/29 9,066
590228 2016년 8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6/08/29 460
590227 샌드위치할때 디종머스터드요. 12 ... 2016/08/29 3,060
590226 출근할때 샌들 신으세요? 6 ggg 2016/08/29 1,966
590225 남인순 의원 "유통식품 방사능 모니터링 강화…소비자 알.. 4 후쿠시마의 .. 2016/08/29 619
590224 도대체 남자가 얼마나 사랑하면 그럴까요? 25 ㄹㄹㅇ 2016/08/29 20,829
590223 '甲' 한전 앞에 고개숙인 '乙' 영세 태양광사업자들 3 후쿠시마의 .. 2016/08/29 1,375
590222 일본도 영어교육 열풍 조짐 26 2016/08/29 4,077
590221 사람을 좀 찾습니다 2 도움요청;;.. 2016/08/29 2,535
590220 작은 가게 매수하고 싶어요. 4 오데 2016/08/29 2,032
590219 유기견 이쁜 아이들 너무 많네요. 8 .. 2016/08/29 2,151
590218 자기 핏줄만 좋아하는 남편 8 ㅅㅎ 2016/08/29 3,081
590217 특정사이트(패션몰) 들어가면 클릭할때마다 광고가 주르륵 떠는되요.. 하니 2016/08/29 495
590216 애견 소독약 어떤 것 쓰세요? 10 쵸오 2016/08/29 3,464
590215 회계와 온라인쇼핑몰 어느 쪽이 전망이 더 좋나요? 경단녀 2016/08/29 491
590214 어쩌면 이렇게 아무도 없을까요? 7 2016/08/29 2,667
590213 양수경씨 65년 생인가봐요. 참 동안이에요. 12 ... 2016/08/29 4,585
590212 면역강화제 트랜스퍼팩터 아시는 분? 4 트랜스퍼팩터.. 2016/08/29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