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준비 같이 하는 처지인데요
시험 전에 예민하다는 구실로 말 걸지 말라더라구요.
뭐 일단 알았다 하고 말 안 걸었습니다.
그러다 잘 안 됐더라고요. 그 친군 알바 시작하고요.
근데 같은 지역이다 오다가다 보는데 대놓고 피하네요~
전 잘못한 것도 없고 같은 수험생 처지인데요.
주위에 수험생 많지만 결과 안 좋다고 저러는 사람 드물거든요.
주위에선 자긴 오뚜기라고 다시 도전하는 마당인데.
무슨 큰일?을 한다고 저리 세상 공부 자기 혼자 하는 거처럼 까칠하게 굴까요?
저한테 금전적 편익이나 이런 건 다 받아놓고
이제 이용 가치가 없으니 저러는 거 같기도 하고요.
제가 돈 없을 땐 대놓고 경계하는 티도 좀 내고...
그러다 제가 뭔가 제공하면 넙죽넙죽.
그냥 그러려니 하고 무시하면 되는데 저런 사람에 대한 내성이 부족한 거 같아요.ㅠㅠ
나라면 안 저럴 텐데 하는 맘이 자꾸 드는데..
사람 안 바뀌는데 그냥 털어버리고 지우개로 지워버리는 게 정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