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전증후군으로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요

쇼설필요해 조회수 : 5,695
작성일 : 2016-07-12 14:34:25
생리주기가 딱맞고 배란일 끝나는 날로부터 급격히 짜증이 폭발하고
갑자기 쌩뚱맞게 지난 서운함 끄집어내서 저 스스로를 우울,집착,미움,시기,집착,질투의 구렁텅이로 빠지게해요
막바지 클라이막스엔 엄청 울거나 주로 신랑에게 말도 안되는걸로 히스테리
부리거나 해서 막장의 끝을 보여주고는 생리가 터져요
그리곤 세상이 고요하고 평온해져요
이것도 병임을 인식하고 약이 효과가 좋다길래 세달치른 사서 먹기를 한달째인데 그닥 좋아지다기보단 짜증,미움등이 강도가 낮아졌다는 정도고
오늘은 생리 터지기 일보직전인지 아침부터 별거아닌걸로 신랑 쥐잡듯 잡다가
엄청 울고 힘이 없네요 ㅠㅠ 운동도 효과 안되고 약도 효과 미미한데 정작 저는 넘 힘드네요ㅠㅠ 뭐 좋은 음식이나 민간요법 없을까요?
말그대로 진짜 지금 꽃만 꽂으면 미친여자가 딱 저에요
IP : 61.77.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같으시네요...
    '16.7.12 2:41 PM (180.92.xxx.151)

    상대가 아이들이라는 점만 다르구요
    짜증 폭발시키고 주워담지못해 우울증세.... 후아.... 정말 제자신이 너무 미워요 ㅠ

  • 2. 전형적인 pms 증상이네요
    '16.7.12 2:45 PM (49.1.xxx.124)

    저도 그렇다는

  • 3. .....
    '16.7.12 2:49 PM (221.148.xxx.84)

    알면 고쳐지지 않을까요?
    저도 제 감정의 기복이 시작되는 걸 느끼고 조심하려고 노력해요.
    만만한 상대에게 풀게끔 되긴 하는데, 친정엄마랑 떨어져 살다보니 풀 곳이 없지요.
    신랑한테 풀었다가는 더 큰 일이 생기므로, 참고 또 참고,
    그래 이제 슬슬 시작될 때다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달래려고 노력해요. 스트레스 받을만한 일은 거절하면서,
    신랑한테도 미리 말해요, 때가 되어서 좀 피곤해서 오늘은 외식하자~, 아니면 오늘은 뭐 먹고 싶은데 사먹자 이런 식으로요.....아니면 아예 혼자 있는 게 좋으니까 감기 기운이 있다고 누워서 자거나.
    요령껏 하세요.
    저도 조만간 약의 도움을 받을까도 생각하고 그래요.

  • 4. 저도
    '16.7.12 3:06 P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

    원글님보다 심하진 않지만
    평소엔 그러지마라 하고 넘어갈일이었는데 급 흥분하며 아이와 남편한테 신경질 폭발.
    조절이 안되더라구요.
    내가 미친건가 싶은날은 항상 생리전날 이네요.

  • 5. 저도요
    '16.7.12 3:21 PM (112.148.xxx.93)

    나이들면서 저 스스로 느낄정도에요.
    생리전에 일주일 전부터 감정조절하기 힘드네요.
    특히 남편한테요.
    마치 싸움닭마냥 딱 그래요.
    건수 비슷하게 생기기만 하면 ㅜㅜ
    윗님들처럼 ㅅㄹ 시작되면 정서가 고요해지는. .

  • 6.
    '16.7.12 3:37 PM (211.36.xxx.101)

    천연성분 생리전증후군pms 약 있어요. 하루 한알 놀라울 정도로 좋아집니다
    생리 전 마다 온몸아프고 두통에 신경예민으로 진짜 힘들었거든요

  • 7.
    '16.7.12 3:45 PM (211.36.xxx.232)

    저도 비슷하네요 우울해미치겠어요ㅠㅠ

  • 8. 약의도움
    '16.7.12 4:28 PM (211.36.xxx.163)

    약의 도움을 받고 있어요.
    훨씬 편해집니다.

    온 가족이 모두

  • 9. 늘 다는 답그일
    '16.7.12 6:03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급한대로 철분제 드세요.

    생리전 기분 변화는 혈중 철분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철분이 신경안정 물질인데, 자궁 충혈로 영양분이 모아지면서서 혈중 철분 농노가 낮아져, 불안감 우울 짜증 헤스테리 등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생리 일주일 전부터 철분, 마그네슘
    생리 중에는 칼슘, 오메가3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은 세포간의 영양분 전달 통로가 되는데 세포액이 찰랑찰랑 차 있지 않으면 면역도 약해지게 됩니다.
    대추에도 신경안정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차로 마시면 숙면에도 좋다고 합니다.

    다 알고계실테지만,
    철분은 식간에 드시면 흡수율도 높아지고 변비도 예방된다고 합니다. 비타민C와 같이 드시면 더욱 좋고요.
    칼슘은 비타민D와 드시면 좋고, 우유 요구르트 치즈 좋아하시면 꾸준히 드세요.

  • 10. 늘 다는 답글
    '16.7.12 6:04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급한대로 우선 철분제 드세요.

    생리전 기분 변화는 혈중 철분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철분이 신경안정 물질인데, 자궁 충혈로 영양분이 모아지면서서 혈중 철분 농노가 낮아져, 불안감 우울 짜증 헤스테리 등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생리 일주일 전부터 철분, 마그네슘
    생리 중에는 칼슘, 오메가3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은 세포간의 영양분 전달 통로가 되는데 세포액이 찰랑찰랑 차 있지 않으면 면역도 약해지게 됩니다.
    대추에도 신경안정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차로 마시면 숙면에도 좋다고 합니다.

    다 알고계실테지만,
    철분은 식간에 드시면 흡수율도 높아지고 변비도 예방된다고 합니다. 비타민C와 같이 드시면 더욱 좋고요.
    칼슘은 비타민D와 드시면 좋고, 우유 요구르트 치즈 좋아하시면 꾸준히 드세요.

  • 11. 오양파
    '17.4.2 9:40 PM (1.237.xxx.5)

    생리 일주일 전부터 철분, 마그네슘
    생리 중에는 칼슘, 오메가3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은 세포간의 영양분 전달 통로가 되는데 세포액이 찰랑찰랑 차 있지 않으면 면역도 약해지게 됩니다.
    대추에도 신경안정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차로 마시면 숙면에도 좋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253 가전제품 1등급 사고 환급받기 3 아끼자 2016/07/12 2,378
576252 박근혜가 유승민에게 선물? 대구에 공항부지 물색중 2 대구새누리 2016/07/12 1,559
576251 순창고추장 마트에서 2016/07/12 599
576250 "우린 개 돼지 아니다,최저임금 책임져라" 2 루치아노김 2016/07/12 857
576249 나향욱사는 형편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5 1% 2016/07/12 3,976
576248 원룸에 기거한 대학생인 아들에게도 지역의료보험료가 따로 나오나요.. 2 엄마 2016/07/12 3,034
576247 파마머리 컬 유지용 헤어로션? 추천부탁드려요. vv 2016/07/12 2,040
576246 학원수업 관련 조언구합니다. 2 시간은 돈이.. 2016/07/12 907
576245 월수 200도 안되는데 일안하는 시누글 보고.. 23 씁쓸하네요 2016/07/12 7,970
576244 맘이 심란하네요. 9 ... 2016/07/12 2,124
576243 브라우니 구울때 ( 바나나 갈아서 넣어도 되나요) 4 ^^ 2016/07/12 874
576242 미국 중학생 잠시 저희집에서 머무는데 식사를 어떤걸로 준비할까요.. 9 식사 2016/07/12 1,293
576241 흰색 침구 쓰시는 분들 평소 세탁 어떻게 하세요? 7 침구관리 2016/07/12 3,897
576240 adhd 검사 받으려는데 서울에 병원 추천좀 해주세요 1 adhd 2016/07/12 1,287
576239 유산상속 절차 알려주세요 7 ㅂㅇ 2016/07/12 5,435
576238 호주 양모 내의 파는 곳 아세요? 2 급급 2016/07/12 1,222
576237 집에서 칼날조각이 자꾸 나와서요. 8 ... 2016/07/12 3,270
576236 아- 술 생각난다. 꺾은붓 2016/07/12 609
576235 요즘아이들 역사지식 없다는 말에 얼마전 들은 일 7 ryumin.. 2016/07/12 1,487
576234 나향욱 발언요...경향 기자 가 아닌 조중동 기자한테 그랬다면.. 12 ㅇㅇ 2016/07/12 2,857
576233 저는 윤계상 멋있네요.. 18 Dd 2016/07/12 2,689
576232 나향욱 파면당했네요. 27 잘됐네 2016/07/12 4,202
576231 그럼 중딩 개학식날은 언제 끝나나요?ㅠㅠㅠ 3 아까질문 2016/07/12 909
576230 엘리베이터에서 떠드는 사람들 30 진짜궁금 2016/07/12 4,710
576229 장아찌용 마늘이 따로 있은건 아니죠? 4 장아찌 2016/07/12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