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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싫다~시어머니~~!!!

초ㅡ코 조회수 : 4,478
작성일 : 2016-07-12 00:02:16
올해로 결혼 20년이네요
결혼해서 살면서
적응하기 힘든 분중에 한분 우리 시어머니~!!!
겉과 속이 다른 분이라는 건 안지 이미 오래 되었지만ᆢ
이제는 조금씩 질리려 하네요
어제 애들 데리고 시댁엘 갔는데
집앞에 골목에서 동네분들과 얘기를 나누고 계시더라구요
아이들과 그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시댁으로 들어 가려는데
한분이 시어머니한테 "그집 며느리는 나이도 안 먹네~"
하시니 우리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재는 집에서 놀고먹는 애라 그런다고...
안 들어도 될 말을 계단 올라가며 듣는데 기분이 참...
윗 동서 형님은 10년전에
1억3천만원정도 빚져서 신용불량자 되어
그거 갚느라 지금까지도 돈 벌러 다니고
시누이는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고~
오직
자기밖에 모르는 시아버지에
다른사람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시어머니에
살면살수록
왜 이렇게 시댁이 시댁사람들이 싫을까요???
IP : 211.178.xxx.6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2 12:05 AM (114.204.xxx.212)

    가능한 덜 보는게 답이죠 ...

  • 2. 뇌가 없나봐요
    '16.7.12 12:10 AM (223.62.xxx.73)

    시모 머리 진짜 나쁘네요. 저런 말은 왜 할까.

  • 3. ㄴㄱ
    '16.7.12 12:23 AM (121.100.xxx.24)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시어머니에 국한되어 있지 않아요
    어떤 시어머니, 큰며느리 심장병 숨기고 사기결혼 해서 신혼여행 때 신행지에서 쓰러져
    수술받는데 친정엄마가 그 집 사람이니 수술비 반 보태라고 했던 것 지금까지 울겨먹고 있고
    며느리 흉을 잡지 못해 안달..욕 못해서 안달...

  • 4. ㄴㄱ
    '16.7.12 12:24 AM (121.100.xxx.24)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시어머니에 국한되어 있지 않아요
    어떤 시어머니, 큰며느리 심장병 숨기고 사기결혼 했다고.. 신혼여행 때 신행지에서 쓰러져
    수술받는데 친정엄마가 그 집 사람이니 수술비 반 보태라고 했던 것 지금까지 울겨먹고 있고
    며느리 흉을 잡지 못해 안달..욕 못해서 안달...

  • 5. 그런데
    '16.7.12 12:36 AM (49.169.xxx.66)

    위에 얘기는 친정엄마도 대단한거 같아서 편 못들어주겠는데요 ㅋㅋㅋ

  • 6. 121님 경우에는
    '16.7.12 12:46 AM (211.245.xxx.178)

    정말 친정 엄마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ㅎㅎ
    그 상황에서 어떻게..

  • 7. ㄴㄱ
    '16.7.12 12:56 AM (121.100.xxx.24) - 삭제된댓글

    그 시어머니가 자신은 절대 코를 파 본적이 없데요 그런데, 친구들 앞에서 큰며느리 욕을 해요
    그 큰며느리가 앉기만 하면 그렇게 코를 파대는데 추접스러워 못 보겠다고 며느리가 했던 행동 하나 하나
    시뮬레이션을 보여주는데 얕잡아 보는 것 맞더라고요 현재 그 큰 며느리 옆집으로 이사했는데 그 며느리 친정엄마가 큰아들집에 올때면 불 딱 끄고 집에 없는 척한데요 그 친정엄마가 자기 집에 불 켜있는 것 보고
    들릴까봐서..보기 싫다고 그런다네요 나머지 며느리들은 그 시어머니 멀리하던데 그 이유가 있더라고요

    남한테 며느리 흉보고 욕하는 시어머니..

  • 8. ..
    '16.7.12 1:01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사기 결혼을 당해도 시어머니는 감싸줘야하고 안 그러면 욕을 먹는구나

  • 9. ...
    '16.7.12 1:04 AM (211.59.xxx.176)

    사기 결혼을 당해도 시어머니는 감싸줘야하고 안 그러면 욕을 먹는구나
    시어머니는 보살이 되어야하네~

  • 10. 아이고
    '16.7.12 2:25 AM (1.240.xxx.128)

    우리 시어머니랑 똑같이 말씀하시는군요.
    집에서 놀고 먹는, 딱 이렇게 표현하십니다.
    들으라고 대놓고 얘기하시니 뭐라 해야할지...

  • 11. ..
    '16.7.12 2:59 AM (24.84.xxx.93)

    전 친정엄마가 말로 자기 복을 그렇게 잘 차요. ㅎㅎ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 12. ...
    '16.7.12 9:49 AM (58.230.xxx.110)

    우리 시어머닌줄...
    생각나는데로 발사하는건
    재주일까요 재앙일까요?
    암튼 전 덜보기 했습니다...
    훨씬 나아요...

  • 13. 초코파이
    '17.7.13 7:52 PM (211.178.xxx.61)

    덜 보고 사는게 답인데
    남편은 거의 매주 시간만 나면
    시댁 갈 궁리만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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