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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를 동서보고 하라네요..

.. 조회수 : 6,889
작성일 : 2016-07-11 23:53:27
저번 제사전날 크게 싸웠어요.
여기도 고민글올렸을정도로 남편이 약간의 폭력.주사.쌍욕.
복합적이에요.
다음날 제사못지낸다 했어요.
주말다음날인지라 시장도 안가고 누워만 있었어요.
그런 쌍욕을 듣고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서방님도 안오신다하고(남편동생)
누님집만 오신다 했거든요
누님은 자기동생들이 와이프어떻게 대하는지 모릅니다.
아니 알려줘도 못들은척.
서방님이 동서를 때렸을때 저에게한말이 아직도 안잊혀집니다.
남자가 화가났으면 좀 참지~~헐
그래도 제사당일 퇴근해서 제사지냈어요.
그후 남편누나가 동서보고 제사지내라고 한답니다.
저만 오케이 하면요.
그런맘으로 제사지내지 말랍니다.
어찌해야할까요?
동서도 직장다닌다고 음식은 저만한적이 많아요.
이번참에 너도좀해라 할까요?



IP : 118.36.xxx.22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씨구나
    '16.7.11 11:54 PM (87.146.xxx.72)

    넘겨주세요. 그걸 왜 붙들고 있어요?

  • 2. ...
    '16.7.11 11:57 PM (183.78.xxx.91)

    얼씨구나22222
    동서는 좋아라할거래요?

    근데 그 시동생이 때려서 동서를 시킬까봐 겁나네요.

  • 3. ..
    '16.7.12 12:00 AM (118.36.xxx.221)

    안그래도 동서가 오케이했는지 물어보니
    서방님왈 자기가하라면 하는거지 뭘 물어보냐 했다네요..

  • 4. 냅두세요
    '16.7.12 12:02 AM (87.146.xxx.72)

    님도 안하고 동서도 안하면 잘난 시누가 가져가 하겠죠.
    님만 정신 바짝차리면 됩니다.
    착한며느리병 걸려서 허튼 짓만 안하면.

  • 5.
    '16.7.12 12:04 AM (202.136.xxx.15)

    그냥 넘기세요.

  • 6. dlfjs
    '16.7.12 12:06 AM (114.204.xxx.212)

    넘기세요 동서가 할진 모르지만요

  • 7. 어따~~
    '16.7.12 12:50 AM (121.133.xxx.17)

    복받으셨넹~
    일단 넘기시고~~~

  • 8. 그 집은
    '16.7.12 2:16 AM (175.197.xxx.36)

    시아버지가 집에서 그랬나보네요. 시어머니를 주먹으로 때리고 제압하는...

    애들이 다 그런 걸 보고 자라서

  • 9. 나 원 참
    '16.7.12 2:52 AM (59.6.xxx.151)

    님 조상 아니잖습니까
    내 어찌 건방지게 남의 조상 거취를 오케이 하고 말고 하리 ㅎㅎ

    시동생이 때릴까봐
    다른 건 몰라도 자식 있는데 맞고 사는 여자,
    자식 위해 참는다 는 거짓이에요
    자식에게 폭력과 굴종을 가르치며라도 그 남자랑 살고 싶은 거지요
    그러니 그 집 일은 동서 알아서 할 거고요

    시누요?
    알아주면 뭐가 달라집니까?

    별 고민을 다 하시네요
    알아서 하게 두세요

  • 10. 웃기고들 있네
    '16.7.12 3:02 AM (1.232.xxx.217)

    그런맘으로 지내지마?안지낸다고 하세요
    동서도 싫다하면 꼴 좋겠네요
    남의집 사람 데려다 부려먹을 땐 염치가 있어야지ㅉㅉ

  • 11. 근데
    '16.7.12 4:33 AM (87.146.xxx.72)

    이 원글 계속 제사 지낼거 같네요.

  • 12.
    '16.7.12 5:29 AM (117.111.xxx.162)

    콩가루느낌

  • 13. 그래도
    '16.7.12 6:25 AM (124.54.xxx.150)

    제사 넘기는건 기분나쁘신가봐요. 네 알겠습니다 알아서들 하세요 하고 더이상 그집일에 관여하지마세요 그런데 왜 제사를 누나가 이래라 저래라 해요? 그렇게 윗사람 노릇하고 싶으면 원래 제사는 제일 윗사람이 하는거니까 누나가 먼저 맡았어야죠.동서랑 사이가 좀 괜찮으면 둘다 하지말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누나와 두남동생이 알아서 지내라하고 동서랑 둘이 제삿날 놀러가라 하고싶네요

  • 14. ......
    '16.7.12 7:26 AM (175.223.xxx.122)

    사실 맞는 말이죠
    제사 전날 싸운고 티 안낸다고 노력하셨겠지만
    당연히 공기 흐름 안좋은게 객들한테까지 느껴지고
    동생이 못된거 알기에 제사까지 덧붙여 싸움만들며 사이 더 벌어지게 하는게 두려울수도...
    그리 싸우고 기분나쁜 마음으로 할거면 차라리 하지말자는거잖아요
    동서가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일지는 차후 문제니
    그냥 넘기시면 되겠네요

  • 15. ..
    '16.7.12 7:35 AM (118.36.xxx.221)

    넘기고 싶은맘 굴뚝같아요.
    그런데 애들도 걸리고 저윗분마냥 콩가루집안이라 할거같고..맘이복잡해서 고민올려봤어요.
    가까운사람에게 물어보긴그래서요.
    한 10년만 지내라하고 다시 가져올까봐요.
    돌아가며 한다생각하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 16. 존심
    '16.7.12 7:56 AM (110.47.xxx.57)

    폭탄돌리기...
    차라리 시누가 제사 지낸다면
    얼씨구하고 주면 되지만

  • 17. ...
    '16.7.12 8:43 AM (58.230.xxx.110)

    절에 맡긴다하세요...
    동서나 시누이 싫다하면 그때
    그들보고 하라고 하시구요...

  • 18. ㅇㅇ
    '16.7.12 9:15 AM (211.36.xxx.10)

    그러라고 하면되죠 뭐가 문제세요?
    제사랑 애들이랑 뭔 상관이고 남들이 콩가루집안이라고 한들 그건 또 뭔 상관이죠? 남들이 원글님한테 제사비내주고 돈보태주나요?

  • 19. ㄷㄴㅂ
    '16.7.12 10:06 AM (175.223.xxx.11)

    네 부부생활이 어케 굴러가건
    내가 왜 알아야하니
    결혼하면 남인 게 남자형제고
    나는 미치게 싫은 시누일 뿐인데.

  • 20. 원글님 바보인가요?
    '16.7.12 10:45 AM (61.82.xxx.223)

    이상황에 뭔 집안걱정
    남들 시선 걱정

    빨리 넘기세요

  • 21.
    '16.7.12 2:42 PM (211.192.xxx.229)

    뭘 그런남편데리고살면서 낳아줘서 고맙다고 제사까지 지내나요
    전 남편과 살지 안살지 걱정중이내
    제사는 시누이가 지내던지 없애던지 하라고할꺼같아요

  • 22. 남매들이
    '16.7.12 4:05 PM (14.33.xxx.95)

    어찌그리 세남매가 똑같아 보일까요?

  • 23.
    '16.7.12 4:31 PM (119.207.xxx.52)

    원글님이 왜 그런 대접을 받는지
    댓글보니 알겠어요
    그리 마음이 약하시니 저들이 만만히보고
    그러는거죠
    여기서 제사 못넘기면 죽을때까지
    바보취급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감사히 넘기겠다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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