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 또는 일러스트전공자녀 두신 분께 여쭤요

미술학원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6-07-11 22:42:15

대학2학년인 딸아이가  일러스트를 전공하고 있어요

고3때 공황장애를  앓게 되어 갑자기 진로를 바꾸게 되어서 실기준비라고는 전혀 해 본적이 없어요

초등학교 때 미술학원 좀 다녀본 게 전부예요

미술에 재능은 있지만  학기중 실기 과제를 수행하는 데

기본기가 없으니 여러면에서 힘이 드네요

지난 학기에는 아크릴 물감으로 작품을 해야 헸는데 아크릴 물감은 처음 접해 보는지라 여러차례 시행착오를 거쳤구요

수채화도 부족하고, 사물의 명암 표현하는 것, 구도잡는 것도 어렵대요

창의력이 있음에도본인이 의도한 바를 잘 표현해 내지 못해서 안타까워요.

교수님들께 그림이 자기만의 독특한 느낌이 있어서 좋다고 칭찬받고,

과제전에도 뽑혀서 상을 받기도 했는데,,, 부족한게 많아서 배우고 싶어해요 

그동안 건강이 안 따라줘서 학기중에 겨우겨우 학교생활하고 방학엔 푹 쉬었는데...

이젠 몸을 좀 추스리고 나니 기본기를 익히기 위해 미술학원에 다녀야 겠다고 하는데

 저희 딸 같은 경우에는 어느 미술 학원에 다녀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서대문구에  거주하고 있구요 

저희가 경제적으로는 좀 힘든 편인데...아이가 워낙 그림그리기를 좋아하고 일러스트에

자질이 있으니 배우도록 해줘야 할 거 같아서요

도움주실 분께 미리 감사드려요

IP : 183.96.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ㅇㄹ
    '16.7.11 10:47 PM (203.170.xxx.115) - 삭제된댓글

    이메일 잠깐 올려주시면.. 보낼게요

  • 2. 꾸준히
    '16.7.11 10:53 PM (211.237.xxx.5)

    드로잉 연습하는것 좋아요
    사물도 좋고 카페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 웃는 아이들 등 다양한 상황을 그려보고 잘그려진것은 잘모아 두고요.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작가의 그림도 많이보게 하길 권합니다..

  • 3. ㅇㄹㅇㄹ
    '16.7.11 11:00 PM (203.170.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일러스트레이터이고. 학원에서. 대학에서. 가르치고 잇네요 도움 받길 원하셔서 .
    잠깐 이메일 주소 올려주심 상세히 알려드리려했는데. 아무 답글이 없으시네요.
    못믿어서 그러신 건지 ㅠㅠ

  • 4. 미대전문
    '16.7.11 11:05 PM (218.50.xxx.151)

    기초는 "창조의 아침" 학원이 유명하죠.

  • 5. 00
    '16.7.12 12:48 AM (175.207.xxx.96)

    입시미술 필요 없으니 사실 어디가서 배우기 보다 많이 그려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게 길게 보면 좋습니다. 어중간하게 남의 그림 배우면 작가로 성장하기 힘들어요.
    돌아가는 길이래도 혼자 많이 이것 저것 그리고- 학생이니. 교수님께 한번씩 그림들 보여주고 조언을 듣는 걸 추천해요.

  • 6. 00
    '16.7.12 12:51 AM (175.207.xxx.96)

    책도 많이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할 줄 아는게 중요한거지 스킬이 좋은 사람은 널리고 널렸어요. 미대생이며 미술 학원 다니는 사람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프로로 나오는 사람들은 극소수에요.

  • 7. 그래도
    '16.7.12 1:30 AM (223.62.xxx.61)

    기본적인 베이스가 있어야지 표현이 가능하더라구요.
    기본기는 익히도록 해주세요.

  • 8. . . .
    '16.7.12 8:25 AM (123.228.xxx.137)

    미술 기본기, 창조의 아침

  • 9. 전공자
    '16.7.12 12:41 PM (182.224.xxx.25)

    입시미술을 지금 할 필요는 없어요.
    좋은 화실을 알아보세요.
    현 작가가 운영하는 화실이나 작업실 겸 사용하는 화실
    같은곳...
    입시미술학원은 입시미술만 합니다.
    입시미술은 말그대로 입시를 위한 미술이예요.
    화실 선택 잘하세요.. 가까운곳 편한곳으로 다니지 마시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013 요즘 아침밥을먹는데 확실히 힘이나네요 15 2016/07/11 3,446
575012 지갑 뭐 들고 다니시나요? 13 ㅇㅇ 2016/07/11 4,558
575011 김영하 "소설읽기는 인간의 다양함 이해하는 일".. 5 샬랄라 2016/07/11 1,786
575010 시험에서 "답을 찍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 1 부탁요 2016/07/11 4,629
575009 주말부부 됐는데 힘드네요 7 의지하는 성.. 2016/07/11 2,660
575008 이 벌레 퇴치법 좀 알려주셔요 3 벌레 2016/07/11 2,009
575007 저만 그런가요?흑설탕팩 하고 있는데 3 ... 2016/07/11 3,122
575006 은평뉴타운 5 전세 2016/07/11 2,142
575005 사귈의향이 있었던사람. 연락을 아예 3 준이 2016/07/11 1,368
575004 나혼자산다보니 이국주 야무지게 사네요 36 자취녀 2016/07/11 22,776
575003 양을 너무 많이 했어요. ㅠㅠ 5 스파게티 2016/07/11 2,243
575002 세월호818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07/11 448
575001 파리애들 크로와상 아침식사 먹는다는데 59 프랑스 2016/07/11 21,704
575000 혹시 의왕어린이천문대 수업과정 같이 들으실분 있나요? (초4) 5 어린이천문대.. 2016/07/11 1,614
574999 제주도 중문 신라/롯데호텔 근처에 마트 있나요? 6 제주 2016/07/11 2,384
574998 돈텔파파를 보다가,,,임호씨 여장이 너무 재미있어서 1 지나간 영화.. 2016/07/11 1,333
574997 우울증으로 군면제 받으면 사회생활에 지장 있나요? 도움절실 20 문재인대통령.. 2016/07/11 31,373
574996 이연복 쉪은 무적이네요 1 ㅇㅇ 2016/07/11 4,082
574995 개 돼지에 분노하다가 ㅇㅇ 2016/07/11 687
574994 흑설탕 어떤거사야되요? 5 ㅇㅇ 2016/07/11 1,622
574993 엄마 2 silk1k.. 2016/07/11 840
574992 애 없는 전업주부 이상하죠? 19 .... 2016/07/11 6,867
574991 중2 영어공부 5 마r씨 2016/07/11 1,609
574990 기댈곳하나없네요.... 6 그냥 2016/07/11 2,535
574989 꽁꽁 얼어버린 밥이 두 공기나 있네요 3 덥다 더워 2016/07/11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