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키우는데..다 저희처럼 싸우고 살진 않겠죠?
1. ㄱㄱ
'16.7.11 10:48 PM (223.62.xxx.70)아직 아기를 낳지 말지 그러셨어요 나이 많다고 다 어른이 아닌데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우리 다 자기 수준 맞춰 결혼하잖아요 훌륭한 사람 몰라서 이사람과 결혼하나요? 내수준이 그수준...
결혼을 하고도 끊임없이 성장해요 안싸우면 돟지만 싸움도 일종의 성장 방법이예요 아주 조금씩
그도 나도 아직 미성숙한 아이라고 생각하시고 대화도 많이 하시고 정도 쌓으세요 그게 사람관계지 무조건 좋아지지 않아요 세월과 비례2. 소나타
'16.7.11 10:54 PM (202.136.xxx.15)남자아이이면 5살까진 정말 힘든거 같아요.
여기다 안 도와주는 남편을 만나면 무지 싸워요. 만 3년 참으면 숨쉴만 해요.3. .....
'16.7.11 10:54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원글은 너무 징징 거리고
남편은 이기적인데 그거 안고쳐져요
차라리 인정을 하고 포기를 해버리세요
그럼 남편보다 원글이 편해집니다
안그러고 지금처럼 나갔다가는 결국 나중에 사니 못사니 됩니다
그리고 각방 쓴다고 사이 나쁜거 아닙니다
우리도 각방쓴지 20년이 넘었고 대화 별로 없지만
그래도 영원한 내편은 남편 뿐이라 생각 합니다4. 원글
'16.7.11 10:58 PM (68.117.xxx.24)저도 좀 참을성이 부족하긴해요ㅠ 그런데 아기낳고 이게 컨트롤이 안되네요..
각방은 저는 문제라고 보여졌어요.
신혼때 첫 싸움후 남편 각방 쓰더라고요..
보고 배운게 저거밖에 없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시부모님의 각방생활은 저한테는 쇼크 였어요. 먼저 시집오신 형님이 그러시더군요. 아버님 성격이 지금 많이 누그러지신거고 그전엔 옆에 누가 있거나 말거니 어머님한테 무한 인격모독을 퍼부으신 분이라고요.....
대화 자체를 안하는거 문제 아닌가요?
저도 요즘 대화를 하시 싫어지거든요 싸우니까...5. 결혼은
'16.7.11 11:06 PM (223.62.xxx.81)대체 왜 하는건지...
6. ...
'16.7.11 11:20 PM (183.78.xxx.91)다른 남편이 다 잘하진않고,
그렇다고 다 님네 처럼 싸우지도않아요.
원글님맘 다이해하고
저도 그런시절 겪었어요.
근데 슬프게도 대한민국에 그남자만 그러는건아니고
님도 적어도 속에 공격성은 있으신거고
그 ㅇㄱ을 한번 이해해보시고
역지사지도 해보시고
아까운 젊은날을 더 행복하게 지내보세요.
헤어지면 애꼴이 뭐가되겠어요.
저도 조금 지나보니 하는 소리지만요.
님은 완벽하단소린아니고
나도 그랬으니 님더러 뭐라고할수없는 정도?7. ...
'16.7.11 11:38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남편이 잘한거 하나 없지만, 그래도 한번 이해해보자면
남편은 그냥 잘 모르는거예요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출산하면 얼마나 힘든지 등등
자기 몸 아픈게 아니니 모르는 거겠죠
그냥 센스가 없고 미련한거예요. 위로드려요.
남자는 한발짝 물러서있어도 아내가 있으니
육아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우리 남편도 육아 잘 안도와줘요.
(그래도 전 서운하진 않아요. 립서비스는 잘하거든요 ;;)
여튼 답답하고 짜증나도 하나씩 가르치세요. 좋게.
그런 사람이 내 남편이니 어쩌겠어요. 잘 데리고 살아야죠.8. 알흠다운여자
'16.7.11 11:47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글 내용으론 남편이 잘 한건 없지만 그렇다고 맺힐 정도로 못한것도 아닌데요
여자가 애 낳고 몸이 힘든거 모르겠죠
같은 여자도 출산 경험이 없음 모르는데요
제 남편도 출산하고 딱히 저에게 기억 날 정도로 잘 한거 없어요
님과 차이가 있다면 조리원 끝나고 친정에 2주 있다 집에 와서 몸 상태가 님보다 나았을꺼라는것
애가 순하고 통잠을 자 줘서 육아가 괴롭지 않았다는것
생각해보세요
시부모가 각방 쓰고 살아 남편이 보고 배웠는데
님 부부도 그러고 살면 님 애도 보고 배운게 있으니 결혼해서 부부 사이가 그렇겠죠9. ...
'16.7.11 11:47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글 내용으론 남편이 잘 한건 없지만 그렇다고 맺힐 정도로 못한것도 아닌데요
여자가 애 낳고 몸이 힘든거 모르겠죠
같은 여자도 출산 경험이 없음 모르는데요
제 남편도 출산하고 딱히 저에게 기억 날 정도로 잘 한거 없어요
님과 차이가 있다면 조리원 끝나고 친정에 2주 있다 집에 와서 몸 상태가 님보다 나았을꺼라는것
애가 순하고 통잠을 자 줘서 육아가 괴롭지 않았다는것
생각해보세요
시부모가 각방 쓰고 살아 남편이 보고 배웠는데
님 부부도 그러고 살면 님 애도 보고 배운게 있으니 결혼해서 부부 사이가 그렇겠죠10. ...
'16.7.11 11:51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글 내용으론 남편이 잘 한건 없지만 그렇다고 맺힐 정도로 못된것도 아닌데요
여자가 애 낳고 몸이 힘든거 모르겠죠
같은 여자도 출산 경험이 없음 모르는데요
제 남편도 출산하고 딱히 저에게 기억 날 정도로 잘 한거 없어요
님과 차이가 있다면 조리원 끝나고 친정에 2주 있다 집에 와서 몸 상태가 님보다 나았을꺼라는것
애가 순하고 통잠을 자 줘서 육아가 괴롭지 않았다는것
생각해보세요
시부모가 각방 쓰고 살아 남편이 보고 배워 고대로 하는데
님 부부도 그러고 살면 님 애도 보고 배운게 있으니 결혼해서 부부 사이가 그렇겠죠
애도 있는데 어떡하면 잘 꾸려나갈지 좀 생각해봐야할꺼같네요11. ...
'16.7.11 11:53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글 내용으론 남편이 잘 한건 없지만 그렇다고 맺힐 정도로 못된것도 아닌데요
여자가 애 낳고 몸이 힘든거 모르겠죠
같은 여자도 출산 경험이 없음 모르는데요
제 남편도 출산하고 딱히 저에게 기억 날 정도로 잘 한거 없어요
님과 차이가 있다면 조리원 끝나고 친정에 2주 있다 집에 와서 몸 상태가 님보다 나았을꺼라는것
애가 순하고 통잠을 자 줘서 육아가 괴롭지 않았다는것
생각해보세요
시부모가 각방 쓰고 살아 남편이 보고 배워 고대로 하는데
님 부부도 그러고 살면 님 애도 보고 배운게 있으니 결혼해서 부부 사이가 그렇겠죠
애도 있는데 어떡하면 잘 꾸려나갈지 좀 생각해봐야할꺼같네요
부부가 냉담하고 으르렁대면 애만 힘들어져요12. ...
'16.7.11 11:59 PM (211.59.xxx.176)글 내용으론 남편이 잘 한건 없지만 그렇다고 맺힐 정도로 못된것도 아닌데요
여자가 애 낳고 몸이 힘든거 모르겠죠
같은 여자도 출산 경험이 없음 모르는데요
제 남편도 출산하고 딱히 저에게 기억 날 정도로 잘 한거 없어요
님과 차이가 있다면 조리원 끝나고 친정에 2주 있다 집에 와서 몸 상태가 님보다 나았을꺼라는것
애가 순하고 통잠을 자 줘서 육아가 괴롭지 않았다는것
생각해보세요
시부모가 각방 쓰고 살아 남편이 보고 배워 고대로 하는데
님 부부도 그러고 살면 님 애도 보고 배운게 있으니 결혼해서 부부 사이가 그렇겠죠
애도 있는데 어떡하면 잘 꾸려나갈지 좀 생각해봐야할꺼같네요
부부가 냉담하고 으르렁대면 애만 힘들어져요
님에게 주어진 남편은 다른 남편처럼 90점 100점 짜리가 아니에요
60점짜리 남편을 가져다 100점짜리로 만들려면 님만 골머리 아프고 부부 사이만 나빠져요
사람은 그 점수 그대로 거의 평생을 가는데 그 남편과 더불어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야죠13. ........
'16.7.12 12:49 AM (223.62.xxx.114)남자들이 잘 모른다는거에는 동의해요.
그치만 인간이라면 생각이라는걸 해야죠.
임신과 출산에 따른 여자들의 고통에 대해 남자들이 모른다고 그럴수 있다고 여자들이 봐주고 넘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정신차리라고 . 현실을 이제 좀 알고 너도 인간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알려야 합니다
목숨걸고 아이낳는데... 한끼 굶는다고 죽나요? 하루 내지는 이틀 부인하고 같이 굶고 같이 전전긍긍해야죠.
전적으로 부인의 컨디션에 맞추고 눈치보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인이 안쓰러워 밥도 안먹고 그렇게라도 고통분담하겠다며 옆에 붙어 있는 남편을 계속 굶으라고 내버려 두는 부인은 잘 없을겁니다.
남편이 그러면 부인이 쫓아서라도 가서 밥먹으라고 하겠죠.
눈치없으면 인간도 아님14. 음
'16.7.12 1:33 AM (223.62.xxx.1) - 삭제된댓글여긴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있는건 아는데 일부 댓글보고 놀라고 갑니다.
요즘 남편들 얼마나 잘하는데 60대 아버지들이 했을법한 일을 두고 그럴수도 있다뇨 ㅠㅠ
그리고 아이를 예뻐한다랑 똥기저귀 한번 안갈아줬다는 뭔가 모순된 말처럼 들리네요.
시어머니 부분은 저도 할말이 없긴 해요. 신생아 혼자서 돌보면서 저는 외출보내는 남편이지만 지방에서 올라오신 시어머니를 갓 출산한 저보다 더 챙기더군요;;; 아들 소용없다는 말이 대체 왜 있는건지 모르겠는 1인입니다 ㅡㅡ;;;15. ......
'16.7.12 12:00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두돌짜리 아들 키우는 엄마인데 충분히 열받고 싸우실만 한데요?
저도 노산이고 남편이 말도 못하는 효자라 많이 힘들었어요.
근데 원글님 남편처럼 노답, 무개념은 아니었네요.
애낳은 산모한테 사과 깎아달라는것부터 열받아요.
사과도 혼자 못 까서 마누라한테 들이밀 정도면 안봐도 알겠어요.
요즘 평균적인 남자들은 자기가 집에 있을땐 아기 관련해서 분유, 이유식 먹이고 기저귀 갈고 애기 목욕은 당연히 시키고 잘 놀아줘요. 제 주변만 그런게 아니고 아파트 놀이터 가보면 아빠들이 그렇게 데리고 다닙디다.
이유식, 아기반찬만 못 만들뿐이지 왠만한 아기 관련한건 적극적으로 기꺼이 동참해요.
아주 젊은 아빠들도 아니고 30대 후반 40대 중반 아빠들 얘기에요.
그리고 원글님. 일주일에 한번이고 두번이고 무조건 남편이 아가 데리고 자는 날을 만들어야 되요. 무조건이요. 안그러면 원글님 뻗어버립니다.
남편이 알아서 하는 여우과는 아닌 듯하니, 싸우는 건 꾹꾹 참으시고요.
가르치고 잘한다고 가짜 칭찬이라도 해주면서 원글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꼭 만들어가시길 바래요.
정말 열받고 힘드실만해요. 지금 아기 키우는 것도 얼마나 힘드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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