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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을 봤는데 실패한거겠죠?

.............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16-07-11 22:16:12
보통 4시쯤 약속을 잡게되면 어지간히 마음에 안드는 이유아니면 한두시간 얘기 나누고

저녁 먹으러 가지 않나요? 근데 40분만에 카페에서 일어섰고 그 40분동안도 말주변 없는 맞선남때문에

뻘쭘한 상황이 이어졌고 맞선남이 3살연하인데 아직 결혼에 대해 크게 생각이 없는듯 해요. 맞선 나온 이유도

어머니가 등떠밀어서라고 그러고....그래서 40분만에 일어서니 기껏 곱게 차려입고 간 상황이 무색해지네요.

주선자는 연상을 좋아한다더니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상을 떠나서 그런 자리에 나올 생각이 없었던거 같은.

여튼그 이후로 연락도 없고 헤어질때도 뭐 다른 인사말 없었고 안녕히가시라고 했구요. 

그러니 뭐 연락해볼 생각도 없어지고 괜히 보겠다하고 왓다갓다 시간만 날린셈이네요. 그러면서도 카톡에는 저를 저장해논

모양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요 더운데 꾸역꾸역 나갔더니만 
IP : 175.121.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1 10:18 PM (175.126.xxx.29)

    남자든 여자든
    상대가 맘에들면....없던말도 나오게 마련이지요...

    관심없는 남자에게
    3살연상은 많이 부담이었을듯 하기도 하네요..

    맞선을 너무 경직되게 보지마시고(저도 지나보니...)

    그냥 친구와 재미있게 놀고 밥도먹고 영화도 본다..이렇게 생각하시고
    조금 케쥬얼한 정신으로 나가면 훨씬 낫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보네요....마흔중반에.

  • 2.
    '16.7.11 10:26 PM (49.175.xxx.13)

    저도 저번주에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결혼정보회사에서 그러는데
    옛날 어른들은
    선자리에서는 차만 마시고 헤어지는걸 선호하신다네요

    꽃단장 무색하다는 말 공감2222222222

    정말 짜증나요
    나이들고 인맥 없는 사람들은
    이래저래 결혼 참 불리하네요

  • 3.
    '16.7.11 10:31 PM (49.175.xxx.13)

    저는 주선자(듀* 매니저)가 왠 커피숍으로 여덜시 예약을 해놓아서
    배고프고 짜증나고...

    매니저에게 뭐 이렇게 황당한 장소와
    시간을 정하냐고 하소연하니

    옛날부터 어른들은
    이런 방법을 선호한다나요

    도저히 이해 안가요

    그리고 사람 어떻게 단 한시간 보고
    좋은지 별루인지 알수 있나요

    암튼 그 남자분 어른들이 시켜서 일부러 그런거던가
    아님 정말 결혼생각 없거나 원글님 맘에
    안들어서 그런걸거예요


    더 좋은인연 만나실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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