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없는 전업주부 이상하죠?
신랑은 자영업을 해서 월수가 천만원 넘어요
우리끼리 사는데 아무 꺼리낌은 없어요
전 시험관 준비로 일을 않하고 있는데 주위에 전업 주부가 없어요
무엇보다 시댁애 시누이들 형님 시조카들까지 다 일하니 제 자신이 더 비교가 되네요
얼마전까지 시조카 며느리가 애만 보고 집에 있었는데
시누이가 요즘 집에서 노는 주부가 어딨냐고 그러네요
나이도 마흔 초반이라 임신 준비도 때가 있다고 스스로 다독이지만 참 시댁사람들 만나면 불편해요
언제될지 모르는 임신에만 매달리는게 맞는걸까요?
인생에 정답은 없겠죠?
1. ..
'16.7.11 8:42 PM (115.140.xxx.133)네.정답이 어디 있으며 누가 알까요.
부부끼리 의논해서 아이가 가장우선이라면 그게 정답이지요.
예쁜아기 생기실꺼에요.2. po
'16.7.11 8:43 PM (123.109.xxx.20)하나도 안 이상합니다.
가정마다 사정이 다르고 알아서들 사는 거라 봐요
이쁜 아기 찾아오도록 마음 편히 잡숫고
편히 지내세요.3. 헐
'16.7.11 8:47 PM (39.121.xxx.22)마흔초반임 임신에만 집중하세요
4. 14년째 무자녀
'16.7.11 8:50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시누이 심보네요.
원글님 혼자 편하게(?) 산다고 생각하니 약오르나 봅니다.
그런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 하면 안돼요.
시험관 준비 중이시라니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만
혹여 무자녀로 사시더라도 원글님 부부가 중심 잘 잡으시고 행복하게 사세요.5. ...
'16.7.11 8:51 PM (183.98.xxx.95)네 이쁜 아기가 찾아올겁니다
6. ㅜㅜ
'16.7.11 8:55 PM (220.85.xxx.98)음 나이가 있으신 임신이면 주의해야하는데
지가 일하니
노는꼴 못보나싶네요7. ,,,
'16.7.11 8:55 PM (182.215.xxx.10) - 삭제된댓글음..제가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 비슷한 상황이라 일 그만두고 시험관에만 올인했었는데요, 결과는 실패였어요. 몇년을 쉬었더니 재취업도 불가해졌구요. 초치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그런 원치 않는 상황이 올수도 있으니 파트 타임이라도 일하는 곳을 계속 걸어두는게 좋으실거 같아요. 이 글은 원글님이 보시는대로 곧 내릴께요. 별로 공개하고 싶지 않은 제 속상한 사연이라서요.
8. 임신에 집중하세요..
'16.7.11 9:03 PM (175.120.xxx.173)남 신경쓰느라 중요한 시기 놓치지 말고요.
9. 위로 아니고
'16.7.11 9:05 PM (59.6.xxx.151)안 이상해요
도대체 왜 이상해야,하죠?
부부 합의가 중요한 거죠
한쪽은 싫은데,한쪽이 강요해서, 눈치보느라고 가 훨씬 바람직하지 않은 부부에요10. . .
'16.7.11 9:13 PM (124.5.xxx.12)이쁘고 건강한 아기 임신하시길 바랄께요.
제목에 답하자면 하나도 안 이상하니 신경쓰지 마세요11. ///
'16.7.11 9:18 PM (61.75.xxx.94)전혀 안 이상해요.
12. 남말
'16.7.11 9:38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원글님이 일해도 뒷담화해요
임신한다더니 임신포기했나봐 일하네?
애 안낳을거야?
그런거 신경끄고(어렵긴해요..)내삶에 집중하기..13. 안 이상해요
'16.7.11 9:47 PM (175.223.xxx.154)위축되지 마세요.
제 주변에 비슷한 이유로 전업 많아요.
저 역시 그렇고요. 힘내시고 맘편히 마음 가지세요14. 하나도
'16.7.11 9:50 PM (49.169.xxx.196)안 이상해요~
집집마다 다른거죠~~
어떻게 다 똑같이 살아요~
그러던지말던지 신경쓰지 마세요15. dd
'16.7.11 9:51 PM (211.199.xxx.34)그러려니 하세요 ..백인백색 사는게 다 다르고 그런데 .
.남의말에 위축되거나 휘둘릴거 없어요 ..
그냥 마이웨이 하시면 됩니다 ..16. 제 친구도
'16.7.11 10:44 PM (39.7.xxx.168)애 없는 전업주부에요. 게다가 주말부부 하고 있어요
연고 없이 남편 회사 근처에 살고 싶지 않아서
주말에만 남편이 와여
인생에 정답이 어디 있겠어요. 설령 있다고 쳐봐요 얼마나 비교질 당하고 경쟁하며 살겠는지
아니 또 아들을 낳으면 뭐하나요.
조상 제사도 죄다 남의 집안 사람들이 음식준비하는걸.17. 현
'16.7.11 11:00 PM (175.198.xxx.8)다른 사람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누가 뭐라 그러거든 "당신이 내 입장이 되어보지 않았으면 그런 말씀하지마시라"고 냉정하게 말씀해주세요. 임신 성공에 스트레스 관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제 직장동료는 직장다니면서 몇 년간 노력해도 임신이 안됐는데, 난임휴직 하자마자 바로 임신했어요. 업무 스트레스가 심했던 거지요.18. 전혀
'16.7.11 11:15 PM (182.228.xxx.18)안 이상합니다.
설사 이상해 보인다고 한들
본인이 그러고 싶으면 하는거고요.
근데 40초반이심 아이 갖는 일에만 신경쓰셔서
예쁜 아이 낳으세요.19. ,,,
'16.7.11 11:51 PM (74.105.xxx.117)하나도 안 이상합니다.
가정마다 사정이 다르고 알아서들 사는 거라 봐요222222222222222220. 가정마다
'16.7.12 2:03 AM (187.66.xxx.173)가정마다 사정이 다 다르죠..
저도 아이 갖는게 힘들어서 몇년 애 없이 전업주부 했어요.
주말부부도 일년 했어요.
병원 2년 넘게 아주 열심히 다녔지요... 절망과 희망을 오가며 피 말리는 시간을 보냈어요.
끝이 안보이는 어둠컴컴한 터널안에서 헤매는 기분였죠.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고 친구들로부터 멀어지고 가족들로부터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나 혼자 많이 위축되어 엄청 힘든 시간이었어요..
몸 관리 잘하시고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21. 신경쓰지 마세요
'16.7.12 5:39 AM (61.98.xxx.86)내가 편한대로 산다는데 오지랖 떨지 말라하세요..
전업이 뭐 어때서요..임신을 준비하든 안하든..
나 필요해서 한다는데요..22. 답이라도 있나요?
'16.7.12 8:47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각각 사는게 다 다른데요.
각자 알아서사는거죠 뭐.23. 저
'16.7.12 4:38 PM (119.207.xxx.52)애업는 전업주부20년차입니다
가끔 물색없는 사람들이
애도 없는데 왜 집에서 노냐고 물으면
애도 없는데 왜 나까지 돈을 버냐고 대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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