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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점,미신 전~혀 안믿는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6,005
작성일 : 2016-07-11 19:16:10
저는 평소
모든 상황과 사실에 원인 결과 따지기 좋아하고
과학에 관한 책 읽는것도 좋아해요.
그래서 점같은거 봐도 별 신경 안쓸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본 사주내용이 계속 떠오르네요ㅡ.ㅡ
안좋은 이야기는 벌써 마음속으로 믿고있는건지
괜히 생각나고 꺼림칙해요. 불안감이 엄습하기도 하구요.
심리적으로 나약해져서 이런걸까요ㅠ
종교있어서 점을 배척하시는 분들 외에
사주 보고도
전혀 마음의 한점에 동요도 안생기는 분은
평소때도 긍정적으로 사는분들인지 궁금하네요.
아님 이과출신들인지ㅎㅎ
IP : 175.223.xxx.14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7.11 7:18 PM (218.154.xxx.102) - 삭제된댓글

    종교가 있으니까 미신은 금기거든요
    그래서 언제나 마음이 편해요.
    금기기까지 하니 오히려 보면 더 마음이 불편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지내는 거죠.

  • 2. ...
    '16.7.11 7:21 PM (122.40.xxx.85)

    20대 초반에 계약직으로 파견나갔는데
    나이드신분이 자기가 그쪽으로 굉장히 잘본다며 말을 해주더라구요.
    평생 남편 벌어먹일 팔자라고...
    정말 기분 나쁜소리 아닌가요? 바꿔생각하면 맞벌이 한다는 소리인데
    맞벌이가 뭐 나쁜가 싶고
    일이 안될때는 그 말이 귀에 가시가 되서 박히더니
    일이 잘풀릴때는 생각도 안나요.

  • 3. 저요
    '16.7.11 7:23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50 넘어 살면서 사주,점 그런거 본적 없고
    이사할때 방우 조차 무시합니다
    어릴때 굿 좋아라 하신 친정엄마 때문인지
    미신 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하시는 시어머님에 대한 반발 때문인지 몰라도
    오살방우 자리로 이사 간다고 들어 눕기까지 하시는
    시어머님 의견도 무시할 정도로 관심조차 없습니다
    이곳에서 말하는 아홉수... 이런거 정말 항당해 합니다

  • 4. 저요
    '16.7.11 7:23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50 넘어 살면서 사주,점 그런거 본적 없고
    이사할때 방우 조차 무시합니다
    어릴때 굿 좋아라 하신 친정엄마 때문인지
    미신 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하시는 시어머님에 대한 반발 때문인지 몰라도
    오살방우 자리로 이사 간다고 들어 눕기까지 하시는
    시어머님 의견도 무시할 정도로 관심조차 없습니다
    이곳에서 말하는 아홉수... 이런거 정말 황당해 합니다

  • 5. ...
    '16.7.11 7:25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아예 안믿는데
    사주를 보면 신경쓰이기는 할 듯
    그래서 점보러 안가요

  • 6. 맹랑
    '16.7.11 7:25 PM (1.243.xxx.3)

    이과출신이긴 합니다만, 미신을 믿고 안믿고와는 다른 문제인것 같네요.
    뭐가 불안한게 있으니 그런말에 솔깃하는거 아닐까요?
    저는 불안하고 힘들고 우울하고 그럴때도 그냥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생각해요.
    앞선 걱정은 안하는 편인거 같고요.
    오래 고민하는 편이 아닌거 같긴 하네요. 단순...ㅜㅜ

  • 7. ..
    '16.7.11 7:29 PM (112.140.xxx.168)

    무신론자는 아니고..
    그렇다고 믿음 생활하지는 않지만..

    사주,점,미신 전~혀 안 믿어요.
    대체 누가 그런걸 정해놨다는 겁니까??

    제발 그런 문제에서 자유로와 지세요~

  • 8. 저도
    '16.7.11 7:29 PM (175.223.xxx.144)

    전혀 안믿어요.
    부부간에 너무 금슬이 좋다고 하더니
    남편 바람피워 이혼했습니다...^^;;

  • 9. 종교 없고
    '16.7.11 7:37 PM (113.216.xxx.106)

    점 사주 안 봅니다
    안 믿는데 들으면 신경 쓰이겠지요

  • 10. ㅇㅇ
    '16.7.11 7:44 PM (203.226.xxx.100)

    전혀 안믿김..
    그렇게 사주가 과학적이면 전세계적으로 다 믿고들하겠죠;;

  • 11. ..
    '16.7.11 7:5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전혀 안 믿어요.
    평소 남을 눈 아래 깔고 보진 않지만,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지까짓 게 뭔데 주둥이를 놀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 12. ㅇㅇ
    '16.7.11 7:56 PM (210.221.xxx.34)

    50 넘도록 점 사주 한번도 본적 없고
    아이 이름도 작명소 안가고 부부가 지었고
    열번 넘는이사 손있는날 그런거 신경 안쓰고 살아요

    어린때 엄마가 점보러 자주 다녔고
    시어머니는 결혼하니 부적 사다주고
    물건 하나 들여오는 날도 손없는날 가리더군요

    하지만 저희 부부 미신 절대 안믿고
    잘살아요
    한번이라도 점보고 사주 보면
    거기에 마음쓰고 의지할거 같아요
    주변사람들 시누들 보니 그렇더군요
    애초에 발을 들이지 말아야지 싶어요
    그런거 믿는 사람 좀 모잘라 보여요
    80넘은 부모세대야 못배워서 그렇다지만
    젊은 사람들이 그러는거요

  • 13. ...
    '16.7.11 7:59 PM (61.79.xxx.96)

    나를언제봤다고 제 인생에대해서 논하나요?
    차라리 부모에게 의논하는게 훨씬 도움돼요

  • 14. ....
    '16.7.11 8:01 PM (211.202.xxx.139)

    나는 네가 아니니 너를 모르고
    너는 내가 아니니 나를 모른다.

    이렇게 생각하면 남의 말에 덜 휘둘리게 되더라고요.

  • 15. ㅁㅁ
    '16.7.11 8:02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저는 믿는다기보다 마음의 위안이 필요해서 가끔 봐요.
    왜 인간은 다들 어느 정도 외롭잖아요.
    나이 들면 모두가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어 친구, 남편, 부모님에게조차 내 속 다 털어놓을 수 없더라고요. 부담될까 봐.. 그리고 어차피 우리 모두의 고민 다 똑같잖아요. 가족문제 학업문제 직장문제 돈문제 부동산문제 ㅎㅎ 듣는 사람이 얼마나 지겹겠어요.
    그럴 때 타로점 같은 거 가끔 봐요. 결과가 현실이 되는 게 중요하다기보다는 누군가에게 말하고, 상담받고 싶어서요.
    결과가 안 좋은 거 맞아 떨어지면 미리 들었기에 별로 실망할 일도 없고, 좋은 얘기 해주면 실현과는 상관없이 얼마간은 기운 나더라고요.

  • 16. ㅁㅁ
    '16.7.11 8:06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저는 믿는다기보다 마음의 위안이 필요해서 가끔 봐요.
    왜 인간은 다들 어느 정도 외롭잖아요.
    나이 들면 모두가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어 친구, 남편, 부모님에게조차 내 속 다 털어놓을 수 없더라고요. 부담될까 봐.. 그리고 어차피 우리 모두의 고민 다 똑같잖아요. 가족문제 학업문제 직장문제 돈문제 부동산문제 ㅎㅎ 듣는 사람이 얼마나 지겹겠어요.
    그럴 때 타로점 같은 거 가끔 봐요. 결과가 현실이 되는 게 중요하다기보다는 누군가에게 말하고, 상담받고 싶어서요. 결과가 안 좋은 거 맞아 떨어지면 미리 들었기에 별로 실망할 일도 없고, 좋은 얘기 해주면 실현과는 상관없이 얼마간은 기운 나더라고요.

    제대로 된 상담가들은 손님들이 그런 걸 원한다는 걸 알고 있어요. 점이나 역술이라는게 삶의 힘을 주고 위안 주는 게 목적이지요. 그러니 님께서 보신 나쁜 이야기도 나중에 일이 안 풀릴 때는 네가 어쩔 수 없는 거였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라~ 그런 메세지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아요.

  • 17. ㅇㅇ
    '16.7.11 8:08 PM (211.237.xxx.105)

    전혀 믿지 않을뿐더러 믿는 사람들 보면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관계 믿는 사람들인것처럼
    한심해보여요.

  • 18. ㅇㅇ
    '16.7.11 8:38 PM (210.221.xxx.34)

    점 역술이 삶의 힘을 주고 위안을 주는게 아니라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사술이죠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면 순응해서
    살면되지 조금 미리 알아서
    근심 걱정하면 뭐하나요
    점쟁이들이 운명을 바꿔줄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액을 막아주고 죽을 사람 살려준다는건
    그야말로 사기고요

  • 19. ..
    '16.7.11 9:10 PM (59.20.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안믿어요.

  • 20. 별로
    '16.7.11 9:20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관심이 없어요
    종교나 미신이나 그런 모든 것에
    주어진 상황과 내 자신 말고 믿을건 없다는 생각입니다

  • 21. ..
    '16.7.11 9:30 PM (211.224.xxx.143)

    이 사이트에 유독 그런거 믿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이 사이트서 아직도 손없는날 따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거 알았어요. 요즘 그런거 누가 따지나요? 날씨 맑은 날이 이사하기 가장 좋은 날이지
    귀신 믿는 이상한 사람들도 있고 한심하다 생각해요

  • 22. 이젠
    '16.7.11 9:34 PM (211.36.xxx.85)

    어릴 때 친구따라 두어번 가본거 말고 본 적도 없고 믿지도 않아요. 지금까지 인생 좋은일 나쁜일 다 있었지만 다 내 할탓이었거나 운이 안 좋았거나 그랬지 점을쳐서 피했으면 어땠을까 생각같은 건 안 들더군요.

    사주나 점이나 결국 믿는 마음이 스스로를 옭아매는 것일 뿐이라 생각해요. 도대체 용한 점쟁이는 뭘 보고 알며 어떻게 찾아다닐 건지 무슨 공인기관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뭐 그런 정보수집 기대 안달복달 좌절 또새로운 탐색 그 자체를 즐긴다면 또 모를까.

  • 23.
    '16.7.11 9:46 PM (218.51.xxx.247) - 삭제된댓글

    잘 되길 바라면서 귀신을 믿는다는게 아이러니죠.
    귀신이라게 인간이 잘 되는걸 방해하는 존재인데요.
    사주보러 다니는 사람들 보면
    계속 이끌려 다니더라구요. 평생을.

    일이 안 풀릴 때나 앞 일이 캄캄할 때
    차라리 가까이 있는 지혜로운 사람한테 조언을 구하는게
    훨씬 현명한 방법인것 같아요.

    평소 남 해꼬지 안하고 내가 좀 더 베풀고 살면서 복을 짓는게
    복채들여가며 점 보는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 생각해요.

  • 24. 그러게요
    '16.7.11 11:39 PM (218.154.xxx.102)

    모임하면
    꼭 어디 용한데 보러갔다 왔다며 홍보?하는 인간 있어요
    그럼 부화뇌동해서 거기 어디냐고 야단!
    좋은 소리 들음 본전이고
    만약 나쁜 소리 들으면 그날부터 근심일텐데
    돈써가며 왜 그러고들 사는지? 정말 한심해요.

  • 25. 재미로
    '16.7.11 11:43 PM (59.14.xxx.80)

    그냥 재미로 가끔 우르르 몰려가서 보는데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편이구요.

    그런데 예전에 봤던 한분은 지금 생각하니 용하네요.
    3명이 가서 봤는데, 지금 돌아보니 거의다 맞았어요.

    그것도 잘보는 사람 못보는 사람 있을거라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최종선택은 사람의 의지에 달렸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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