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2개월 4살 아들키우는 삼십대 중반의 엄마입니다.
전...그저 아이가 잘먹고 건강하게 발단단계별로 성장(?)하는것에 만족하며 지내는 엄마인데요.
여기서 똑똑한 아가들에대한 글들을 읽을때마다 놀랍니다.그정도 하는 아이들이라면...자랑스러워하는 엄마 마음도
이해는돼요.^^전 세돌전에 숫자 열까지 세는것 정도가 정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ㅎㅎ
문득 궁금한게...원래 예전에도 아기영재들이 많았던것인지..아니면 요즘에 많아진것인가요.
제가 어릴때는 정말..한글도 모르고 초등학교에 입학했었는데...요즘은 상상도 할수없는일이지요?
그래도 왠만한 대학과 직장들어가고..그럭저럭 살아가는데...요즘같이 조기교육이 중요하고 경쟁이
치열할때 태어났으면 어림도 없었을것같아요.
여담이지만 내년초에 강남에서 학구열이 가장높은곳으로 이사갈 예정인데(집이 묶여서 있어서 어쩔수없이...)
아무리...아직 어리다지만....저처럼 아무것도 안시키고 공부는 결국 본인 그릇과 의지대로 하는것이라고
내버려두는 엄마는 그곳 분위기와 어울리지않을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됩니다.
모두다..교육열과 학구열이 넘치는것은 아니겠죠?^^;;;어릴때부터 열성적으로 많이 시키는 분위기일것이라고 짐작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