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삼복철도 아니건만 날이 너무 덥네요
만 19년이 넘은 에어컨이 있기는 한데 몇년간 거의 안틀고 살았어요
너무 오래된거라 그런지 가스를 채워봐도 그닥 시원 하지가 않아서예요
티비 광고를 보니 요즘은 바람없는 에어컨도 있다는데 써보신분들 계신지요
나이 먹을수록 뭐든 못참겠어요
더운거 추운거 못참겠고 이웃이나 가족간에 사소한 문제들도
전에는 잘 참았는데 요즘은 못참고 소리부터 지르고 쌈닭이 되네요
그래서 될수있음 화나는일을 줄여 보려구요
더우면 에어컨도 켜놓고 추우면 보일러 온도도 올리고 살꺼고
식구들 반찬이 없어 한밤중 퇴근하고 돌아와 새벽이 닿도록 잠자는사람 깰까
조심조심 긴장하며 반찬 만들지도 않을라구요
배고프면 알아서 먹게요
그래서 여태 안사쓰던 전기밥솥(뭐가 좋은건지..여기서 여쭤보고^^)도 샀어요^^
가격 정직하고 전기요금 적게 나오고 아주아주 시원한 에어컨도 소개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제 직업이 24시간 일하는곳이라 알바를 쓰는데도 늘 긴장 하며
오직 집 가게..병원만 오가고 있어서 아는게 없어요..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