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코스트코에서 나뚜찌 소파를 샀어요.
근데 사자마자 한쪽이 묘하게 꺼져있는걸 발견했지만 워낙 부드러운 가죽 소피라 안에 있는 솜이 좀 꺼져있나보다.. 좀 사용하다보먄 부풀어오르겠지(오리탈 파카처럼요)..하고 사용했어요.
그러다가 두어달 전 소파 앉는 자리에 실밥도 다 튿어져 있고 실밥 사이로 속이 훤하게 보이고 해서 겸사겸사 a/s를 받으려고 매장에 간 김에 a/s 접수를 시킨게 지난 화요일이었어요. 그런데 목요일이 되어도 관련 전화 한통없는거죠. 목요일 오전 즈음 통화 어려운 콜센터 전화해서 어떻게 된건지 알아봐 달라고했더니 오후에 접수받았던 담당자가 전화와서는 너무나 당당한 목소리로.. 나는 업체에 전화했는데 업체가 전화안하는걸 어쩌란 말이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정말 불편을 줘서 미안하단 말은 물론 그런 뉘앙스 조차 아니었죠. 그래도 뭐... 알겠다 빨리 연락을 다오...나도 일정이 바쁜 사람이니 미리 스케줄 조율하고 싶다..고 하고 끊었는데 또 토요일까지 연락 없음....
토요일 아침엔 화가 좀 났어요. 사람 말을 우습게 아나..싶고..
또 콜센터 전화하고 담장자 연락 기다리고.. 이번엔 남자분 전화연락 주셨는데 수입가구 같은 경우는 가구업체가 따로 수선을 맡는데 그 업체가 어쩌고 저쩌고...하며 한발 빼는...
아니.. 처음 가구 살때부터 수선업체가 어딘지 확인하고 샀어야했나봐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물건이니 영세 업체보다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지난 화요일 수선 의뢰한거 아직 언제 방문해서 수선하겠다 스케줄도 못 잡았어요...허허.... 이렇게 a/s에 대한 의지가 없는 코스트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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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a/s 웃기네요.
소파 조회수 : 3,273
작성일 : 2016-07-11 08:03:31
IP : 121.163.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7.11 8:22 AM (220.123.xxx.160)전에 원목으로된 침대형 쇼파 산 적 있었는데 as불가라고 못박던데요. 다행히 지금까지 잘 쓰고 있어요.
2. as
'16.7.11 9:33 AM (218.147.xxx.159)를 구입처에서 해주는건가요?
3. 00
'16.7.11 10:06 AM (122.35.xxx.69)하이마트에서 삼성제품 사서 고장나면 삼성에 as 전화하듯, 이것도 나뚜찌에 바로 전화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코스트코에 전화하셨는지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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