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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타고나는 게 반이라면 나머지는 오로지 훈련인 것 같아요

정답이 없다 조회수 : 5,936
작성일 : 2016-07-11 02:41:25

아이 둘 키우고 있어요. 아주 잘 하는 아이, 그렇지는 않지만 매우 노력하는 아이 그렇게 나뉩니다. ㅎㅎ

자기 아이 갖고 실험하는 게 오죽하겠냐고 하실 지 모르겠지만 이쪽으로 전공도 했었고 나름 연구했어요.

타고난 게 많긴 합니다만, 후천적인 부분도 무시 못합니다. 초등 성적 소용없다고 하시는 분들 잘 이해가 안 가요.

물론 엄마가 다그쳐서 할 수없이 공부한 애들 중에 중학교 진학해서 성적 추락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긴 해요.

그런데...뭐랄까 말로 설명하긴 그런데 기본적인 학습이 몸에 익어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애들이 중학교에 가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건 절대 쉽지 않아요. 일단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서 공부를 안 해본 애는

자기가 몇 시간동안 공부한 걸 대단하게 생각을 합니다. 와~~ 나 오늘 오래 공부했어!! 나 멋져!! 이러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상위권이나 최상위권 애들은 그 공부를 수년간 매일 매일 쉬지 않고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공부 안해본

애들은 그 과정을 이해 못 해요. 왜 그렇게 공부를 해야하지? 대학이 인생의 전부인가? 이런 개똥철학을 펼치죠.


요즘 아이들은 재미있는 게 너무나 많아요. 눈만 뜨면 동영상이 펑펑 터지고 게임 홍수에 야동까지 아주 죽여주죠.

게다가 아이돌 음악에 심취해서 연예인이 되어보겠다고 방방 뜨질 않나...;;; 다행히 저희 집 애들은 그냥 가만히 혼자

앉아서 노는 수준입니다. 그것도 속 터지지만요. ㅋㅋ 인내와 끈기라는 게 타고난다고 생각하지만 그 성취감을 맛볼

계기란 게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살아오면서 그랬었구요. 요즘 모 드라마에서 친구한테 공부 배워서 1등했다고

현실성 없다고 하는데 제가 산 증인입니다. 수학 진짜 잘 하는 친구 (지금 양, 한방 면허 있는 성공한 의사입니다)한테

수학을 배웠는데 정말 공부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모르는 부분을 알기 쉽게 가르쳐주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공부해야

할 이유를 납득하게 해주었어요. 개인적인 사정이지만 큰 병에 걸려 투병하느라 명문대에 바로 진학하진 못했지만 결국

원하는 학교에 진학을 했어요. 암튼 그 과정에서 느낀 건 공부라는 건 엄청난 노력을 해야하고 소위 최상위권에 들려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매달려야 하는구나...라는 거였어요. 그걸 깨닫지 못하면 결국 도약하지 못하고 주저앉더라구요.


말이 길었습니다만...전 아이들 학습에 목 메는 스타일은 아니고 솔직히 게을러서 잘 푸쉬하지 못했어요. 그냥 알아서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성적이 특출난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제가 앞서 얘기한 그 부분을 잘 채워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헬리콥터맘이라고들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방임하는 부모보다 훨씬 인생에 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적어도 내 아이가 뭘 공부하고 있는지 진도는 어디를 나가고 있는지부터 모르는 것을 물어봤을 때 대답해주는 엄마를

가진 자녀들은 월등히 다르더군요. 비싼 학원이나 과외 붙여서 닥달하는 것과는 좀 관점을 달리 보게 된다고 할까요.

최상위권 애들 엄마는 내 아이가 부족한 과목이나 더 나아가 어느 과정을 어려워하는지 세세하게 알고 있고 그에 맞는

학원이나 선생님을 찾아서 데려가더라구요. 그럼 그 아이가 수동적으로 끌려다니냐...더 열심히 하고 엄마를 고마워

합니다. 정서적으로 불안하게 만들거나 괴로울 정도로 성적으로 몰아부치는 게 아니라면 적절한 자극과 관심은 아이를

더 나은 목표를 갖고 사는 데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성취감을 제대로 맛본 아이는 좌절하더라도 다시 돌아옵니다.


너나 잘하세요...하시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만...ㅋㅋ 저 아직 애들이 어려서 끝까지 가본 소감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좀 더 아이들에게 관심 갖고 지지해주고 원하는 얘기 들어줄 준비도 되어있고 조금씩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맞벌이도 해봤지만 제가 둘 다 잘할 자신이 없어서 일반 직장은 아니고 프리랜서로 일합니다. 돈은 많이 벌지 못해도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딱히 육아를 도움받을 곳도 없었구요. 양가 부모님 건강도

별로 좋은 편이 못되서요. 제가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학습방법은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게 흥미롭고 그렇지는

않더라도 왜 공부하는 지 자신이 납득이 되는 것이 가장 기본이구요, 흐름이 끊어지지 않게 일정한 긴장을 유지하고

살도록 옆에서 써포트해줘야 한다는 거죠. 놀더라도 마냥 퍼지지 않게 하고 약속을 잘 지키게 도와줘야 한다는 겁니다.

공부를 잘 하면 왜 인생이 달라지는지, 지금 공부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이 자신이 잘 알게 해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공부 못하면 주차장 알바하고 노점에서 나물 팔게 된다는 쌍팔년도 협박이 아니라 세상을 넓게 보고 좀 더 많은 자유와

권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끝없이 설명해주고 이해되도록 노력해야 된다는 거지요. 어려워요.

그런데 하다보니 됩디다. ㅎㅎ 그러기 위해선 취미활동도 열심히 하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지적인 호기심이 충족되게

부모도 아낌없는 투자를 해줘야합니다. 돈으로 밀어붙이라는 게 아니라 예를 들면 제과제빵에 관심있어하는 아이에게

부모가 식빵 외엔 뭐가 있는지도 모르는 것보다는 스콘과 치아바타, 마카롱 등등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거나

맛있는 집에 데려가 맛보게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죠. 저희 애도 한때 빠져서 머핀도 같이 만들고 이런저런 쿠키도

같이 구웠습니다. 그 덕에 제과제빵 개인지도까지 받았죠. 아이가 아니라 제가요. ㅋㅋ 애 가르치다가 저도 빠져서...ㅎㅎ


암튼 말이 길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렇다구요. 타고난 부분만 가지고 버티기에는 세상이 너무 험하고 경쟁이 치열해요.

저도 그다지 사회적으로 성공한 엄마는 아닌데 남편은 자수성가해서 샐러리맨으로는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 상태에요.

무조건 스파르타식으로 공부 시켜야 하고 최고 명문대에 들어가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 애들이 질식할까봐 중간에서

진짜 마음 고생, 몸 고생 했습니다. 그런데 느껴지는 건 뭐냐면 인생 한번인데 노력하면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 본인이

진하게 경험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확연하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날이 덥죠. 열대야에도 애들 공부시키시는

수험생 어머니들 응원합니다. 맛난 간식 주시고, 격려해주세요. 딥따리 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일사병에 유의합시다. ㅎㅎㅎ

IP : 110.70.xxx.9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맘... 해보세요. 말처럼 돠나...
    '16.7.11 3:23 AM (210.123.xxx.158) - 삭제된댓글

    ㅎㅎㅎ 딱 중학교만 보내놓고 첫시험 받아보면 이글 부끄러워 지실텐데....

  • 2.
    '16.7.11 3:27 AM (180.229.xxx.156)

    긴 시간 내시어 좋은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감하며 최대한 노력은 했으면해서 저도 부족한부분 공부하면서 용쓰고 있네요.

  • 3. ...
    '16.7.11 4:54 AM (175.115.xxx.109)

    좋은글 감사합니다..

  • 4. 나무안녕
    '16.7.11 6:15 AM (39.118.xxx.156)

    공감합니다.감사합니다

  • 5. ....
    '16.7.11 7:03 AM (112.153.xxx.171) - 삭제된댓글

    공감은 하는데.. 실제 제가 본 케이스는..
    여자아이 초등 들어가기전부터 온갖학습지에 과외선생 옆옆에서 붙어있고 집안은 온갖 책들로 둘러싸여 있음..
    초등학생때는 완전 상위권.. 이러다 명문고진학에 문제없고 신동 난줄암.. 중고등학생때는 엄마가 학원 셔틀해줌..
    대학은 그냥.. 이름모를 대학감..
    이유는 공부유전인지.. 아님 어릴때 넘 빡시게 시켜서인지 모름

    두번째 남자아이.. 초등때 가난해서 부모 공부 시킬여력이 없음.. 초등때 꼴찌.. 계속 공부 못하다가 갑자기 고등학교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재수 한번없이 명문대 진학함.. 그것도 장학생으로 등록금 면제..
    이 케이스는 아주 오래전에 본 케이스.. 00학번..
    분석해보면 나도 이 친구가 넘 신기함..
    그냥 머리가 좋았나 그런생각함..
    남자아이들중에 갑자기 고등학교때 공부해서 재수하거나 해서 사교육없이 명문대 진학한케이스 좀 봤어요..
    좀 오래전에 본거라.. 회사생활이든 뭐든 잘하더라구여
    어차피 끈기도 있고 해야되는거라서..

    결론은 잘 모르겠네요 ..

  • 6. .....
    '16.7.11 7:15 AM (221.164.xxx.72)

    윗님이 쓰신 케이스는 그야말로 예외에 해당하는 것이죠.
    대체로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나는 법입니다.

  • 7. 맞아요
    '16.7.11 7:29 AM (59.28.xxx.75)

    타고나는것도 중요하지만 후천적인 노력도 무시못해요
    그걸 모른고 무조건 공부는 타고난다는 엄마들 있는데 안타까워요~
    정말 경계성 지능.아니고서는 노력 여하에 따라.최상워권은 못해도 어느정도 공부성적 나옵니다
    이건 제 경우가 아니고 전교 1,2등 자주 한 아이 엄마한테
    들은거예요. 친해서 공부노하우 많이 얘기해줬는데 자기 딸 그정도 한건.순전히 노력이라고 직접 들었고 아이들 방치하는 엄마들 보면 너무 안타깝다고 했구요

  • 8. 맞아요
    '16.7.11 7:37 AM (59.28.xxx.75)

    중학교때까지 끼고서 엄마가 수학 가르치고 공부 방법에 대해서 모르는게 없을 정도로 엄마가.그쪽으로 관심도 많았구요
    물론 아이 머리도 좋고 잘 따라주니 가능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자기도 아이 많이 혼내면서 가르쳤다고 눈물 흘리고 자는 아이 얼굴 쳐다보면 마음 아팠지만 계속 채찍질하면서 공부 해라고
    다그쳤는데 아이가 원하는 대학 가고나서는 엄마 덕분이라고
    고맙다고 했다고 합니다.

  • 9.
    '16.7.11 7:39 AM (121.168.xxx.122)

    유전 엄마의 노력
    정답입니다~
    노력해도 안된다는건
    너무 아쉽지만
    그리고 엄마가 인정하지 않지만
    잘못된방법으로 노력했기때문입니다

  • 10. 저장합니다.
    '16.7.11 8:13 AM (59.16.xxx.183)

    아이공부에 적절한 자극 필요.

  • 11. ...
    '16.7.11 8:17 AM (210.136.xxx.82) - 삭제된댓글

    저희 오빠는 사교육 열심히 받은 케이스고 ..
    전 과외도 학원도 다닌적 없는 케이스인데 ...
    오빠는 서울대 최상위권 .. 전 연대 최상위권갔네요

    되게 상반된게 ..
    전 학원은 별로고 과외 엄청 받고 싶어했는데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 결국 못 받았구요
    오빠는 어려서부터 .. 서울대 가야 한다는 프레셔 엄청 받으며 공부한 케이스구요 .

    오빠는 저를 보며 .. 공부는 시킬 필요 없다고
    혼자 해도 나중에 정신 차려도 연대는 간다며 자식 공부 시키기 보다 실컷 놀게 하는게 좋다 생각하는 타입이고 ..
    전 매번 .. 나도 오빠처럼 좋은 선생님께 과외 받았으면 서울대 갔을 거라고 매번 이야기 하는 중이구요 .

    부모님은 오빠한테는 엄청 극성 .. 전 방치였어요
    오빠는 정말 중학교땐 학원 뺑뺑이 .. 고등학교땐 과외 해서 철저하게 관리하며 관리 받은 타입, 전 평생을 공부해라 하고 들어 본적 없는 경우구요

    오빠가 공부 잘한건 원래 머리가 좋고 .. 되게 성실하고 꼼꼼한 성격에 .. 부모님의 열성적 지원이 뒷받침 되서 잘 한 것 같구요 ...
    전 원래 공부 되게 못했는데 .. 머리가 나쁘지 않은 상태에서 .. 잘하고 싶은 의지가 강했고 .. 정말 어려가지 공부법 다 시도해 보다 저한테 맞는 공부법 발견하고 부터는 왠만큼 했어요 . 근데 영어를 못했어서 엄청 고생했고.. 지금도 잘 못하는데 .. 영어만 사교육 받았더라면 나도 서울대 갔다고 ㅋㅋ 생각하는 사람이라 사교육 필요한건 하는게 좋다라고 봐요 .

    원글님 말씀대로 .. 부모가 애가 필요한 부분이 뭔지 알아주고 적절하게 지원해 주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저도 지원 있었으면 오빠처럼 서울대 갔을거라 늘 생각합니다 .

  • 12. ...
    '16.7.11 8:19 AM (121.168.xxx.35) - 삭제된댓글

    지금 이 시대는.. 나중에 아이가 정신 차려서 또는 머리가 좋다고 반짝 1-2년 공부한다고.. 좋은 대 갈 수있는 시대는 아니예요.
    물론 갈수는 있겠죠.. 아주 드문 케이스로..

  • 13. 동감
    '16.7.11 8:30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그렇게 꾸준히 엄마가 노력하면서 하는것도 쉬운일은
    아닌데 안타깝게도 주변에서 응원은 못해줄망정
    시샘하고 헐뜯기 바쁘죠.. ㅠㅠ
    조언이랍시고 해주는 말들이.. ㅎㅎ
    조언인건지 잘 될까봐 걱정이 되는건지 원..
    갈 길이 머네요. ^^

  • 14. ㅊㅊ
    '16.7.11 8:33 AM (180.69.xxx.11)

    과거엔 주입식 암기형인데 요즘은 창의력이 훨씬 필요한시대라
    그런 성향은 대학이후에 나타나지 않나요
    요즘 가장핫한 취업선호기업 네이버는 11박인가 합숙하며 면접한다던데
    미국도 지금은 mba보다 컴공을 선호하고요

  • 15. 동감
    '16.7.11 8:44 AM (221.151.xxx.105)

    공부도 재능이고 유전이에요
    여기에 적절한 부모의 뒷받침이 있으면
    더 효과적이죠
    요즘같아서는 스펙관리, 좋은 학원 선택 등이겠죠

  • 16. ㅇㅇㅇ
    '16.7.11 9:21 AM (203.229.xxx.253)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7. ..
    '16.7.11 9:35 AM (222.237.xxx.171)

    백번 지당하신 말씀이에요.

    선천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후천적인 뒷받침도 그 못지 앙않게 중요한 거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8. 찐감자
    '16.7.11 9:45 AM (211.200.xxx.3)

    저도 게을러서 아이들 잘 못봐주는편인데 이 글읽고 자극 받아거 저라도 부지런해져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해요

  • 19. sunny
    '16.7.11 10:09 AM (59.9.xxx.244)

    맞아요 전 초딩때부터 입시에 뛰어들었는데 악기도 해야하고 공부도 해야하고 지금생각하면 진짜 열심히 매일 꾸준히 새벽에 일어나고 했거든요. 그때 길러온 끈기와 근성으로 여지껏 버텨온듯요 또 주변에 잘난 사람들 천지라 노력의 기준이 옾았고요 사실 대학이후엔 기운빠져서 전 대충한다해도 남이랑 비교하면 그게 아니더라구요 사회나와서도..창의성도 빌휘하려면 근성이 있어야한다고 봐요
    내년 초등입학하는 아이 키우고 있는데 닥달은 하지 않되 끈기와 근성을 길러주고 싶어요 악기나 운동 한가지씩 정도 치열하게 해보는게 좋을거 같다 싶고요 (안되는걸 되게하기에해 쏟는 노력의 과정과 그걸 이루었을때 느끼는 성취감이 사는데 매우 중요한듯요)

  • 20. 지당
    '16.7.11 10:23 AM (175.118.xxx.178)

    백번 지당하신 말씀!!
    엄마가 에너지가 없어 잘 이끌지 못해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ㅠ

  • 21. 플로라
    '16.7.11 10:46 AM (175.127.xxx.146)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이 드네요...

  • 22. 정답이 없다 님
    '16.7.11 11:06 AM (121.131.xxx.220)

    감사해요 구구절절 맞는말입니다 이런 좋은글이 있어서 82를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 23. 초록메론
    '16.7.11 11:18 AM (116.123.xxx.166)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4. 유전
    '16.7.11 12:33 PM (59.28.xxx.75)

    공부잘하는거 얘기 나오면 타고난다고 하는 엄마들은
    제가 볼때는 자기합리화 한다고 밖에는 안보여요
    최상위권은 안되겠지만 (이건 정말 타고남) 노력여하에 따라
    아이.성적이 많이 달라지는데 해주기 귀찮고 방법을 모르니
    그냥 알아서 하겠지~하고 학원으로 돌리잖아요
    요즘은 그렇게 해서 공부 잘하기를 바라는건 욕심이예요
    엄마의 정보와 노력 무시못합니다.

  • 25. 나의손으로
    '16.7.11 1:02 PM (1.244.xxx.35) - 삭제된댓글

    동감합니다 아직 제아이는 없지만 엄마가된뒤에원글님글 염두에두고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혼자만 알고계실수도 있는것을 글로 많은이들 볼수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리구요 예쁜맘가지신원글님 앞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26. 나의손으로
    '16.7.11 1:14 PM (1.244.xxx.35)

    아직 제아이는 없지만 엄마가된뒤에원글님글 염두에두고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혼자만 알고계실수도 있는것을 글로 많은이들 볼수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리구요 예쁜맘가지신원글님 앞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27. 초심
    '16.7.11 1:24 PM (123.139.xxx.16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귀담아 들을께요~ ^^

  • 28.
    '16.7.11 2:16 PM (123.212.xxx.42)

    공부는 훈련...좋은 생각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29. gllackaru
    '17.10.24 5:25 AM (221.155.xxx.74) - 삭제된댓글

    공부도 습관. 좋은 말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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