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를 왜 엄마가 키워야 하죠?
그런데 그렇게 자란 분들이 우리나라 발전 다 일궈냈고..
뭐가 문젠가요?
미국 살았었는데 미국에서도 다 맡겨요 데이케어. 시터도 많이 쓰구요. 호주에 있는 제 상사도 아이 데이케어 맡기면서 키웠고 그전에 미국상사 아이도 맨 데이케어 시터 손에컸는데 UC버클리 가던데요.
착.각.하고들 계신거 하나 알려드릴게요
모든 엄마가 좋은 양육자는 아니예요.
시험보고임신하지 않잖아요?
그런식으로 얕은 교육학 책 몇권 읽은 티 내면
엄마없는 아이들이나 싱글맘들은 뭐가 됩니까.
ㅎㅎ
그런 생각으로 단정짓듯 키운 댁들 아이들도 뭐
그다지 넓은 아량을 가진 아이들일것 같지도 않습니다.
여자는 태어날떄부터 아이 키울 줄 아나요?
아니잖아요 님들이 더 잘 아시면서.
뭘 엄마가 끼고 있어야 된다고 그렇게 단정을 지으십니까.
님들은 처음부터 아이 젖먹일 줄 알고 이유식 만들 줄 아셨어요?
그런 편협한 생각으로 딸 낳으시고 키우신 분들 님 딸들도 공부는 대충 하고 애나 생산력있게 쑴풍 낳아 키우게하시죠들..ㅎㅎ
1. 맞는 말인데
'16.7.10 9:42 PM (1.228.xxx.136)누가 뭐라 했나요?
더운 여름 밤에 왜 시비.......2. 원글
'16.7.10 9:46 PM (125.180.xxx.6)아니 저밑에.. 시터밑길거면 애를 왜낳느냐는 ㅁㅊ글이 있어서요. 더운데 더열받았어요 ㅡ,.ㅡ
3. ...
'16.7.10 9:49 PM (58.121.xxx.183)그럼 거기다 댓글 다세요.
불특정다수에게 짜증내는 원글님도 정상은 아니예요.4. 플럼스카페
'16.7.10 9:50 PM (182.221.xxx.232) - 삭제된댓글거져큰 거 같죠? 저도 출산전엔 몰랐어요.
제가 잘나서 큰 줄 알았는데 엄마 희생덕에 아기가 사람꼴 되어가요.
전업엄마건 워킹맘이건 아이를 키운다는게 24시간 붙어있단 뜻은 아닌데...데이케어를 맡겨도 시터를 구해도 그걸 누가 알아보고 고용할까요? 아빠도 참여하는 가정많지만 대부분 엄마가 알아보잖아요. 결국 엄마시간을 대용할 사람이지 엄마가 필요없는 건 아니지요.
예전엔 대가족 제도이니 남아는 조부가 여아는 조모가 돌보았다고 해요. 엄마가 집안일(지금같이 기계가 없으니 여자가 할 일 태산. 반가의 아녀자도 뭘 알아야 아랫사람 부리는거니 살림 나몰라라 안 하는 지경이었다하고요) 하는 동안 자녀를 돌볼 다른 성인이 집안에 있었던거지만 지금은 부모 2대로만 이뤄진 가정이 많으니 양육형태가 과거와 달라진 거에요.5. 그거
'16.7.10 9:55 PM (175.209.xxx.57)밑의 글은 못봤지만 시터한테 맡기는 것도 엄마가 키우는 거죠. 24시간 맡겨놓고 다른 곳에 사는 게 아니잖아요. 애는 엄마든 아빠든 사랑을 듬뿍 줄 수 있는, 내 아이가 위험에 처했을 때 내가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낼 수 있는 사람 한 명은 있어야 하는 건 맞아요. 그런 애정 못받고 자란 사람은 솔직히 너무 측은하구요. 옛날엔 그렇게 안 키워도 잘만 컸다고 하는데 크긴 크죠. 그렇게 큰 세대가 우리 부모님 세대잖아요. 하지만 부모님 세대는 아이들 애지중지 키웠어요. 그래서 우리도 우리 아이에게 그렇게 하는 거구요.
6. 원글
'16.7.10 9:57 PM (125.180.xxx.6)이거. 한번 보시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151376&reple=122575327. ...
'16.7.10 9:59 PM (220.122.xxx.150)정신과에서는 만5세까지는 엄마가 키우는게 가장 좋다고 하죠~
8. ..
'16.7.10 9:5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암만 좋은 시터도 엄마만 못하죠.
엄마가 완전 또라이가 아닌 이상, 엄마만큼 아이를 위하는 사람이 없으니까.9. 원글
'16.7.10 10:04 PM (125.180.xxx.6)ㅎㅎ 정신과씩이나. 그 엄마가 스트레스 안받은 상태에서 항상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는 상태라 확신하세요?
아이학대하고 죽이는 친부모가 널린 세상에.. 저 어릴때만 해도 아이 버리고 간 엄마들 무척 많았는데요.
그런식으로 단정을 짓지마시라구요. 세상엔 다양한 삶이 있고 선택할 수 없는 아이들도 엄마들도 많으니까요. 모든 엄마들이 집에서 낮잠자려고 어린이집에 아이보내는거 시터한테 맡기는거 아니거든요.10. ...
'16.7.10 10:09 PM (58.121.xxx.183)찔리는 게 있는가 봐요
11. ***
'16.7.10 10:14 PM (61.80.xxx.118) - 삭제된댓글이 글을 울 곧 팔순된 친정엄마 한 번 보여드리고싶네요...
올케가 6살난 조카놔두고 집나갔는데 (쌍둥이 낳자마자 버리고 나간 경력있음)
제가 키운다고 해도 친정엄마는 무조건
애는 엄마가 키워야한다면서 아무런 잘못도 없는 아들한테 무릎꿇고 빌고서라도 데려오라고~~
에효~~한숨만 나옵니다.
원글과는 다른 얘기긴 한데 답답해서~~~주저리 주저리~~
엄마라고 다 같은 엄마가 아니긴 합니다.12. ***
'16.7.10 10:16 PM (61.80.xxx.118) - 삭제된댓글이 글을 울 곧 팔순되실 친정엄마 한 번 보여드리고싶네요...
올케가 6살난 조카놔두고 집나갔는데 (쌍둥이 낳자마자 버리고 나간 경력있음)
제가 키운다고 해도 친정엄마는 무조건
애는 엄마가 키워야한다면서 아무런 잘못도 없는 아들한테 무릎꿇고 빌고서라도 데려오라고~~
에효~~한숨만 나옵니다.
원글과는 다른 얘기긴 한데 답답해서~~~주저리 주저리~~
엄마라고 다 같은 엄마가 아니긴 합니다.13. ***
'16.7.10 10:17 PM (61.80.xxx.118) - 삭제된댓글이 글을 울 곧 팔순되실 친정엄마 한 번 보여드리고싶네요...
올케가 6살난 조카놔두고 집나갔는데 (쌍둥이 낳자마자 버리고 나간 경력있음)
제가 키운다고 해도 친정엄마는 무조건
애는 엄마가 키워야한다면서 아무런 잘못도 없는 아들한테 무릎꿇고 빌고서라도 데려오라고~~
에효~~한숨만 나옵니다.
원글과는 다른 얘기긴 한데 답답해서~~~주저리 주저리~~
엄마라고 다 같은 엄마가 아니긴 합니다.14. ㅁㅁ
'16.7.10 10:18 PM (106.251.xxx.6)그럼 누가 키워요??
15. 애엄마
'16.7.10 10:20 PM (59.24.xxx.162)아니 그러니까요...맞는 말씀인데 우리한테 왜 이러시는지...???
16. ㄱㄴㄷㅈ
'16.7.10 10:22 PM (121.138.xxx.233)원글님은 뭔가 맺히신게 있는거같은데
세상에 완벽한 엄마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가장 잘 키우는데는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
사랑을 주고,노력하는 엄마예요.
대다수가 그렇고요.
소수의 비정상적인 엄마도 있지만 그런경우가 일반적이진않죠17. 냅두세요
'16.7.10 10:22 PM (121.132.xxx.117)애 안키울거면 왜 낳았냐 하는 사람은
본인이 키울 입장 안되면 왜 맞벌이 안하고 전업주부 하는 줄 모르겠다 하고 한심하게 볼 사람이죠.
경험해 보지 않거나 자기 입장이 아니면 무조건 상대 깔고 내리는 건데 그냥 무시하네요.
다 각자 상황에서 최선하면 되는 겁니다. 본인이 선택하고 그 짐 지고 가고요.18. ...
'16.7.10 10:27 PM (1.229.xxx.22)저도 제가 키웠지만 원글님 말씀 동의해요
사랑을 듬뿍 주는 사람이 주양육자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19. ##
'16.7.10 10:28 PM (219.240.xxx.107)원글님같은 분만 애 안낳으심돼요~
이런분은 불우한 어린시절 보낸 경향이 ..20. 강물에 물 흐르듯이
'16.7.10 10:33 PM (223.62.xxx.57)뭐래?
뭔 글이 저래~
분란조장글 100퍼
세상에는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는거지요~
누가 그대의 의견에 반박하거든
아~~나와는 다른 생각이구나 하시면 열 내시면서 이런 글안쓰셔도 될꺼예요.
날도 더운데 열내지 마시구려~~21. 시터도
'16.7.10 10:50 PM (211.238.xxx.42)좋은 사람으로 몇년간 꾸준히 바뀌지 않으면
성격 예민한 엄마나 자격없는 엄마 보다 좋을 수 있죠
근데 보통은 시터가 자주 바뀌잖아요
1~3세 아이들은 주양육자가 자꾸 바뀌면
불안감을 느끼고 불신감을 갖게 되는데
이게 평생을 가요
아이는 그 3년 안에 모든게 결정된다고 해요
좀 부족하고 못하더라도 엄마가 주양육자로 키우는게 좋다는거죠22. 그게요
'16.7.10 10:54 PM (222.233.xxx.3)동물들 보세요.
아빠는 누군지도 모르죠.
낳은 엄마가 다 키워요.
현재 이성적인 판단으로 같이 낳은 아빠를 알지
낳은 엄마가 책임지고
모계사회가 처음 시작인거예요.
내가 낳은게 맞으니 책임져야죠.23. 원글
'16.7.10 10:59 PM (125.180.xxx.6)말귀 못알아들으시네요 윗두분. ㅎㅎ
엄마가 책임지기 싫어서 안키우는 집이 몇이나 되나요.
님이 엄마라면 내일 죽으면 님자식들은 어떻게할건데요?24. 원글이야 말로
'16.7.10 11:12 PM (182.224.xxx.142) - 삭제된댓글왜 말귀 못알러들어요? 본인말대로 친모도 힘들어서 애 학대하는데 시터나 어린이집에서 얼마나 잘키우겠어요? 애 키워 보니 알꺼 아니에요? 애 하나하나 반응해주고 애 감정 읽어주는개 아이 3-4설때까지 정말 중요한 일이고 평생 정신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데 1:1도 내새끼로 힘든데 돈 주고 고용하는 남한테 얼마나 바라겠냐고요. 친모도 갖은 인고로 노력해야하는 일을. 그렇게 부모가 되는 거라구요. 그렇게 힘들게 애 키우면서 아이도 엄마도 아빠도 같이 크는거구 아이도 정서적으로 다져지는거에요.
못하면 안타깝게 넘어가고 잘할 생각 하세요.혼자 자위하면서 합리화 하다 여기서 댓글 하나에 찔려서 고래고래 승질 내지 마시구요? 네? 아무나 애를 낳을수는 있지만 아무나 제대로 부모노릇은 힘든거에요25. ....
'16.7.10 11:15 PM (39.121.xxx.103)부모가 능력없어 애 방치할 집이면 안낳는게 맞는거죠.
시터한테 맡기는거랑 님이 처음에 말했던 방치랑은 완전 다른거에요.
그리고 원글같이 공격적인 사람은 그냥 아이 낳지마세요.
원글말대로 엄마자격 없는 사람들이 애낳아서 애 인생 망치는거 많이 보죠.
본능에만 충실해서 애낳지말고 제발 내가 끝까지 아이 행복하게 책임질 수있는 사람만
애 낳길 바래요.
원글 공격성에 기겁하겠네요..26. 퓨쳐
'16.7.10 11:19 PM (223.62.xxx.185)뭐든 확률의 문제입니다.
내속으로 낳은 아이 학대하는 친모와 돈 받고 키워주기로했지만 학대하는 시터의 비율 말입니다.
뭐든 돈이 개입되면 자기도 모르게 최소 투입에 최대 행복을 추구하게 됩니다. 반면 돈이 개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해야 하는 일에는 돈 보다 더 큰 동기가 지배 합니다.
시터에게 키워졌어도 멀쩡했다 하는 비율보다 친모에게 키워지는 아이의 정서 안정 비율이 더 높은 건 당연한 겁니다.
천부적인 사명감을 가진 부모의 양육과 돈과 매개된 시터의 양육을 두고 누가 더 좋니 나쁘니 하는 다툼은 너무도 어리석습니다.27. ㅎㅎㅎ
'16.7.10 11:20 PM (211.238.xxx.42)저희 애들은 이제 다 커서 제가 내일 죽어도 알아서들 살겁니다
그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요28. 맞는 말인데...
'16.7.10 11:21 PM (210.123.xxx.158)아까 글에는 원글님말 충분히 공감하고 맞아요.
그냥 난 남편과 나 둘이 의논해보니 전업이 우리 부부에게는 더 좋고 합리적인 것 같아 전업을 선택하는
상황이다 라고 하면 되는데 왠 그리 전업맘들의 아이들 정서안정 부심이 그리 크신지... ㅠㅠ
정서안정을 그리 부르짖는 전업맘 밑에 큰 전 학대받지도 않았지만 그런 정서안정을 느낄 만큼 크게
엄마랑 교류가 없었어요. 그당시 엄마들이 다 그렇듯 시집살이에 힘들어 했고 집안일에 힘들어 했고
나름 아빠와의 성격차이에 힘들어 했거든요.
그냥 각 가정마다 두 부부가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겁니다.
전업맘들은 부부끼리 한쪽이 전업을 선택하면 전업에 만족하시면 되고
직장맘들은 부부끼리 직장다니는 쪽이면 서로 짧은 시간 동안 사랑 줘서 키우면 되는건데
왜 오늘 따라 전업맘들의 정서안정 부심들이 나오는지...
그렇게 전업맘들 정서안정과 육아에 좋다면 모유수유에 천기저귀 쓰고 이유식도 직접 만들고 아이옷도
한땀 한땀 뜨서 직접 입히시면 정말 최고의 정서안정이 될텐데...29. ㅎㅎㅎ
'16.7.10 11:23 PM (211.238.xxx.42)그리고 원글님이 글 제목에 애를 왜 엄마가 키워야 하냐고 물어서
이러저러해서 3살까지는 엄마가 키우는게 낫다 하고 답했는데
도대체 제가 무슨 말귀를 못알아듣는다고
내일 나 죽으면 내 자식들 걱정까지 들어야 하나요?ㅎㅎ30. ...........
'16.7.11 12:24 AM (220.71.xxx.152)글 제목이 참 극단적이라 극단적으로 답글을 달자면
그럼 그냥 낳고 고아원에 맡기세요
가끔씩 과자사서 보러가고
그런 부모들도 많아요
무슨... 어린이집 씩이나
그리고...애는 왜 낳나요?
그냥 피임하세요
애를 키우는게 너무너무 싫고 힘든데 왜 애를 낳을까요?31. ...
'16.7.11 1:07 A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애들 방치하고 학대하는것보다 남의 손으로 키우는게 낫죠.
그런데 애들에게 사랑 주는 부모들도 아주 많아요.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 자기는 소고기 안먹어도 애 이유식 해준다고 유기농 소고기 사다가 정성스레 이유식 해먹이는 엄마들도 많이 봤어요.
항상 아이 옆에 붙어서 애착 관계 잘 형성시킨 부모들 많구요. 누구든 아이를 낳으면 이런 부모 되고싶죠.
그렇잖아요?
그런데 돈이 뭔지
알면서도 남한테 맡기고 일하는거죠.
그냥 별일 없기를 바라면서 말예요.32. 갑갑.
'16.7.11 1:12 AM (210.176.xxx.151) - 삭제된댓글애를 엄마가 낳았으니 엄마가 키워야죠.
미국서 데이케어에 애를 왜맡겨요
일하러가야하고 공부하러가야하니 맡기잖아요.
그나마 아기컨디션 안좋아 연락옴 엄마한테 호출옴........
갑갑..
뭐가 문제죠????ㄱ33. 음
'16.7.11 7:39 AM (183.98.xxx.33)원글이야기 무슨 얘기인지 알겠어요
그죠
꼭 주 양육자가 엄마가 될 필요는 없어요
할머니여도 시터여도 아빠여도 되요
그 얘기인데
고아원 얘기 하는 분은 글 좀 잘 읽어 보세요34. ------
'16.7.11 1:02 PM (175.223.xxx.185)글 잘 읽어봤어요
제목이 극단적이라 달았다고 적었잖아요
글 내용도 비아냥이 넘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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